Saturday, March 25, 2023

홀로 떠나는 봄날여행2023-국립익산박물관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익산 미륵사지 월드를 해보다 갑자기 떠났다.

👉https://www.instagram.com/p/CpM4MtCPjha/

원래는 전주박물관의 나한전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미 끝나버려 국립 전주 박물관을 보러 전주에 갔다가 한옥마을을 돌고 전주 읍성과 동학의 흔적을 돌며 전주사고와 조선 왕실 어진을 둔 경기전을 보게 되다. 조선 왕실의 원조라는 자부심이 이 고장에 강하게 있는 듯했다.

최명의의 <혼불>에서도 언급되던 전주에 대한 자부심을 느껴 보다.


그런데 전주박물관에서 익산박물관까지 택시로 20~30분인데 대중교통으로는 3시간이었다.

ㅋㅋㅋㅋ

전주역에서 주변을 도는 데는 버스와 도보로 모든 것이 가능한데 전주에서 익산까지는 교통편이 안 좋았다.

익산에 간 겸 원광대학교 박물관을 들리려 했지만 시간에 쫓겨 못 갔다.

미륵사지탑을 보고 박물관에 들어갔는데 아마도 미륵사지탑을 돋보이게 하려고 낮게 건물 배치를 한 듯하였다. 주변 식당가는 떨어져 있었지만 어느 정도 지자체에서 간판들을 예쁘게 정비한 흔적이 보였다.






무엇을 만들려던 것일까?



이게 1400백년 전 익산 사람 얼굴일 것이다.
언젠가는 홀로그램으로 야간 개장 시 복원할 수 있을 듯하다.


경주 황룡사에도 얼굴 모양을 넣은 것이 기억난다.



                             👆위 세 개는 경주 황룡사탑 것이다.

















보는 순간 특이하다고 생각했더니 고조선 때 남하한 준왕, 한나라의 흔적으로 요새는 설명하고 이는 듯하다. 대학에 다닐 때는 위만조선, 한사군을 다 한반도 밖으로 이해한 책들을 많이 봤는데 지금은 또 다른 듯하다.

<고조선찾기/이돈성/책미래/2016>👉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7/10/in-search-of-old-joseon2016.html

준왕의 이야기는 경주박물관에 갔을 때도 언급되었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2/1.html


익산박물관 유튜브에 발굴 당시 상황이 자세히 나와 있다. 👉





무왕이 선화공주 외에도 다른 왕비가 있었던 듯하다.









역사 문화실에서 "나는 너희의 오래 선조고, 너희는 나의 먼 미래"라는 무왕의 에필로그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 봤지만 없었고 익산박물관 홈페이지도 없어 아쉽다.

그러고보면 나의 증조외할머니가 익산사람이니 나도 무왕의 먼 후예가 맞기는 맞다.
익산역으로 가야 하는 길을 물으니 택시를 호출해 드리겠다는 직원분이 있으셔서 그 친절함에 감사를 드린다. 직원들도 모두 정장을 입고 있어서 전문화되고 교육받은 직업군이라는 첫인상이 들었다. 

Tuesday, March 21, 2023

청년장교 견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순천만에서 근무하던 청년장교 견훤은 새로운 세상을 구상하며 정개라는 시호를 구상하다.













책에서만 읽던 후백제와 견훤의 실체를 전주박물관에서 보다. 감격!!!
<진훤이라 불러다오>라는 책을 읽으며 상주 출신인 견훤이 청년장교시절 순천만에서 근무한 내용을 읽으며 혼란한 시기에 젊은 시절부터 뭔가 개국 구상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