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e starry skies, but walking on the earth. But that is the past.And now,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Saturday, July 31, 2021
Wednesday, July 28, 2021
영화< 모가디슈(2021) >-류승완 감독의 연출이 빛난 작품
연남CGV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남북 대사관 직원이 합심해서
탈출한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이미 결론은 다 예상할 수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가지고
관객을 지루하지 않게
몰입감 있게
2시간 동안 끌고 가느냐에 대해
약간 회의감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처음 나오는 외경부터 늘 보아오던
할리우드 영화의 압도적인 외경을 따라 갈만했다.
어디서 섭외했는지 흑인들이나 외국인의 연기가 훌륭했고
등장하는 많은 보조출연들의 군중씬도 거의 완벽했다.
그래서 위기감을 조성하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개들은 또 어디서,,,,
검은 피부가 총을 들고 위협할 때 느끼는
또 다른 강력한 위협감도 잘 표현했다.
촬영 장소가 어디일까도 궁금했는데
모로코로 밝혀졌다.
여러 작은 부분의 연출과 장치가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어떻게 될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정만식님이 쓴 안경과 연기가
91년 당시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다.
허준호님은 정말 다양한 인물 연기에 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에 드라마<왜오수재인가>에서의 카리스마있는 리더에서
<미씽>에서의 마을 촌로의 모습 등 같은 배우가 맞나 싶은 정도로
다양한 연기 변신에 능하시다.
같이 출연한 김재화 배우도 <왜 오수재인가>에서의 늦깎이 로스쿨생에서
<클리닝 업>에서의 괴기스러운 표정 연기까지 우리 배우들의 연기 수준을
가늠할 수 없게 한다.
눈빛 연기로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구교환 배우도
<반도>이후 <킹덤 :아신전>, <길복순> 등에서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러 인물 간의 성격대립과 복선을 잘 살려냈다.
요즘 처음 무더운 날씨에
영화속 더운 상황을 보니
더 덥다는 생각과
실감난다는 생각도 들었다.
남북문제보다 위기 탈출 쪽에
더 초점을 맞춰 스피드도 있고
재미도 있었다.
이 정도 수준이면
(돈만 있다면) 외국인을 섭외해
대작 전쟁 영화도
우리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Tuesday, July 27, 2021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실크로드 경계의 삶/국립중앙박물관
아마도 오타니 탐험대가 무단으로 훌처 온 것을 조선총독부에 보관하다 해방이 되어 우리가 점유승계를 하게 된 듯하다.
중국인이 이민 와서 살다가 현장법사가 인도 갈 때(630년)까지만 해도 고창국으로 존재하다가
640년 당의 영토가 되었다가 792년 이후로 위구르와 티베트의 영토가 된 듯하다.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XsPpIhQHdrL74i4GkJlJUbhtuOiMMUn_a7khMaBZO75MQkrUOU2t1Ldg1mG_VKjIJd6xHuOTTFymRGSxxNXEy624FDOAypAXISxO6s1-g04fodMdkkYCx1KdV9PxjnmcsDiT1/w640-h324/IMG_6122.HEIC)
투루판이란 어디인가?
저곳에서 당 고종 679년도 중앙관청에서 보낸 공문서를 시신 깔개에 같이 보관했다가 오타니가 훌쳐오고 연구를 통해 중국 일본에 같은 문서가 있어 고증을 통해 해독한 듯하다.
좌측에 사라르칸트가 보인다.
고구려사신이 당 태종의 고구려 침략에 맞서
후미를 공격해 달라고 갔다는 이야기가 있고 벽화가 있다.
오타니가 大谷인데 일산에도 대곡이라는 지명이 있고
MLB 야구선수도 오타니가 있어
곡물이 상하지 않도록 보관의 지침을 보냈다.
호랑이 포획자에 대한 논공행상
이렇게 부르지 않았을까? 당나라에서 출세 꽤 했는데 말년에 대장경을 베끼어 쓰는 작업으로 공덕을 쌓으려는데 당시 문자인 측천무후가 반포한 측천문자도 있어 사료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유물이다. 당시 대장경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아직도 땅속 어딘가에 그 경전이 잠자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 677년
부인 아무개는 장군의 손녀고 전중감의 딸이다.
의봉 2년(677년) 돌아가시다.
슬프다
예쁘고 아내로서 덕이 있었고
어머니로서 기품이 있으셨다.
"돌연 별빛이 떨어져 갑자기 하늘은,,,"
,,바람 소리,,,
사람의 죽음 앞에 인간의 무력감과 슬픔을 애절하게 적었다.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0wRMFzpm134Y3zxveuoZ1J5DEsDRyrBpTmnjvQCNanMwqRvIkEm6mI2U8pQN_Yu5NnS6Ck-S9v2Mf8qFpCCQnm4dpwje8xoki3ZwhYQfBbj1N85LlEws4r4NHti6x6CV1zhcT/w640-h480/IMG_6142.jpg)
인형의 팔을 폐기한 관청 문서로 만들어 끼웠는데
투루판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사라지지 않고 발굴되었다.
Sunday, July 25, 2021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국립중앙박물관
인터넷 예약이 대부분 매진이라 다음 달 평일이나 노려보려고 했는데 계속 새로 고침을 해보니 한두 자리 비는 것 같이 예약 실패를 하다(인원을 1, 2명 넣는 부분에서 바로 예약 마감) 아예 작성하고 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로그인한 상태로 기다리다 예약 성공!!
우왓!!!
복권 당첨된 기분!!
입구에서 <인왕제색도>에 안내 영상을 보았다.
밖이 더워 헉헉 거리면서 왔는데 처마에 비 내리는 영상을 보니 등에 시원한 바람이 분다.
그림과 대비되는 인왕산 곳곳의 영상이 실감 난다.
70대 절정의 감각으로 정선의 필살기로 시대를 초월하는 인생작을 만들었는데
앞으로 나는 그 나이에 무엇을 필살기로 남기고 갈 것인가?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메인이라 강조되어 있었지 다른 유수한 작품들도 많았다.고려 1330년 <묘법연화경>이다. 글자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적은 솜씨와 신앙이 돋보인다.
조계사 불교박물관에서 본 김경호 작가님의 작품이 아마도 이 그림을 참고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 우리가 조상님 얼굴을 알 수 없지만 아마도 고려인은 저렇게 생겼을 것이다.
<대장경, 천년의 지혜를 담은 그릇/오윤희/불광출판사/2011>에 의하면 이것은 송나라 개보대장경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고 구양순체다. 하지만 송나라 버전이 전하지 않아 이 대장경의 존재가치가 무한대가 되었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5/02/blog-post_8.html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g7fRjwkpsu51r6BiJWEbbo0KqRlVzgly-xn1PMeII5Tn9ElM4pXhGVheY9VBmYDZT6kMuToa7P-Gcc1qSyPcr4iUMEqD_QtPyLoO3efbKWbGmZugRXV-R6zIEKf2AUXFSLr3ix/w480-h640/IMG_5965.HEIC)
도올 김용옥 샘은 그의 동경대전 강의 중 "조선왕조 오백 년 공과 중 한글이야말로 모든 과오를 덮을 만한 공적" 말씀하셨고 강헌샘도 "2차 대전 이후 모든 신생 독립국 중 한국의 기록적인 성장의 원동력은 한글로 인한 정보전달력의 폭발력에 있다"고 하셨다.
☝고대 불상을 통해 당시 사람들을 얼굴 형태나 옷차림을 추정할 수 있는데 이렇게 호리호리한 여성도 있었나 보다.
세종대 한글 창제 당시 글인데 읽을 수가 없다.
나름대로 세련된 편집 디자인을 보인다.
지금 일상 쓰는 "SNS"나 "TV" 같은 혼용 외국어 표기나
"댕댕이" 같은 표기도 500년 후에는
해독이 필요한 글이겠지,,,
고려 시대(1218년) 향완(향로)인데 특이한 모양새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
겸재라는 호도 주역의 점괘를 따른 것이고
인왕산을 자주 오르며 숙고한 구상을 한 폭의 그림에 표현한 것인데
강서구의 겸재박물관👉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5/01/gyeomjae-jeong-seon-memorial-museum.html이나 정독도서관에 그의 흔적이 있다.
👆요 정도 자리쯤에서 본 인왕산을 화폭에 그린 듯하다.
정독도서관
☝말년의 쓸쓸함을 표현한 김홍도 생애 마지막 작품
<추성부도>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말년의 풍족함을 누린 겸재 정선은
주역에 능해 나름 예견된 삶을 살지 않았을까 싶다.
☝
삼국시대 백병전이 주류를 이루던 시기 팔뚝 가리개인데
내가 팔을 대보니 고대인 치고
특급 파이터였는지 추정되는 체구가 185cm정도의 UFC급 거구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전투용이 아닌 의례용 칼 장식인데 용을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나 새겨서 들고 있었으면 휘하 장수와 상대방을 압도하는 위용을 자랑했을 듯하다.
👉가야 유물
👆삼국시대 토기 표현한 동물들이 요즘 애니처럼 귀엽다.
오소리라니,,,,ㅋ
700년 전의 고려 불화
<천수관음보살도>는 아마도 <십일면천수관음보살좌상>을 보면 조금 선명해질 듯하다.
👉2018년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대고려 그 찬란한 도전>전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8/12/goryeo-glory-of-korea-1100.html☝고려 청자 모란 무늬를 상감법으로 만들었다. 승려들이 공양할 때 쓰는 발우라는 것인데
승려 중에도 탑급이나 쓰지 않았을까?
☝66세에 장원급제한 강세황 <계산기려도>
고 이건희 컬렉션을 둘러보며 그분의 관심 사항이 상당한 광대역이라 놀랐다.
단순히 그림 외에 고대 유물까지 수집한 것을 이번에 공개한 것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이다.
이번에 2만 1천 6백여 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였다고 하니 차차 더 공개될 듯하다.
투루판지역의 한문자료를 관람하고
반가사유상을 보러 갔는데 교체되었다. 어떤 책에서는 고려로 표기되어있는데 조선초로 명기되어 있다. 명나라 의상과 유행을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 더 멀리 서역지방의 트렌드가 실크로드를 타고 조선까지 전해진 것이리라. 과거 유물을 보면 지금보다 훨씬 세계화된 상황을 마주 친다.
경천사 십층 석탑 증강 현실AR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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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나는 보물찾기 이벤트 당첨!!
신안해저선에서 발견한 고려청자의 문양을 본딴듯하다.
신한해저선 한지 부채!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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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ZdNjvt0HM1svQ67H2_6dOGaGcrm9bMyCjAna6XNv0X48cWMKfmOEs268kkFpXVmKw_bnNXFDtbNw5QuvwDva0yB-PVTFYbtJmitnBrH5AT4xRLqe4q1_A6Jn0YWJWlObyDPbnrvIOK3l6LHV_hVH8VJ75p9RyL-L2A64yZ5A7f0ccFL_aBZGegw/w480-h640/KakaoTalk_20250212_232329115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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