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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une, 2021

영화 <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민족이란 무엇인가? 분단은 왜 극복되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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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박치기>를 보면서 일본내 조선학교에 대해 알게 된 듯하고 몽당연필을 통해 꾸준히 소식을 들은 듯하다. 영화 박치기의 제작자 이봉우님이 교토 조선고급학교 출신이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8/04/we-shall-overcome-someday-2004.html 해방후 일본에 있는 한국인은 북한이나 남한 귀국 또는 일본 귀화 또는 재일조선인으로 남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 현재 약 60만명 정도가 있다고 한다. 영화<피와 뼈>에서 그 분들의 삶을 어느 정도 보았고, 그외 사할린이나 소련의 강제이주로 고려인으로 카자흐스탄 같은 곳에 사시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다. 영화<굿바이 마이 러브 NK: 붉은 청춘>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9/08/13.html 에서는 그에 대해 다룬 이야기다. 윤후명의 소설<하얀배>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7/07/blog-post_25.html 는 제3세대 이야기다. "분노는 하지만 증오하지 않겠다"는 다짐은 쉽게 나올 수 없는 달관의 경지를 보여 준다. 분단의 문제가 일본에 있는 재일한국인에게 어떻게   받아 들여지고 실제적으로 어떤 문제를 가져다 주는지 깊이 고민하고 자신을 돌아 보게 만들었다. 다음은 김철민 감독님과의 관객과의 대화내용 영화 내용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 작년 9월 DMZ영화제 수상이력 소개 박인희 감독님 일본 상영 제안 코로나19로 자가격리, 비자 중단 등 절차적 문제가 많이 번거러웠다. 그러다 재판에서 패소한 소식을 듣고 일본 11개 지역에서 상영 소식 듣다. 동포들의 지지가 많았다. 공동체 상영 제안(전교조)이 들어 왔으나 코로나 19로 상영이 취소되었다. 일본 현지에서 동포나 시민들의 관람 상황을 느끼는 것...

김민기 아침이슬 50년전을 둘러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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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심장이 쿵 울리는 글귀다.                           👉이 화  아침이슬                            👉이태호 화백                            👉아마도 인사동서 찍은 것인데 원본(?)을 보다. 그림 한 장에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호철 지하철 1호선의 기억 👉임 옥상 신문-땅굴 노래 때문에 더 알려지고 연극연출로 더 유명해졌지만,  원래는 그림에 재능을 보였고  서울대 음대에 재학한 누나 덕에 음악에 눈을 떠서  클래식기타를 독학으로 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울대 미대에 입학했지만 별로 흥미를 못느끼고  연주에 열중한 그가 시대의 아이콘이 될 줄  그 당시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아버지가 의사셨는데 공산군에 돌아가시고  아마도 간호사인 어머니가 10남매?를 낳으셔서  김민기는 유복자로 태어난다. 하지만 그는 작품 어디에서 공산당을 원망하는  이야기는 없다. 그의 자신의 불행을 시대의 아픔으로 받아들였다. 아마도 그 당시 시대가  그를 민중가수로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지금 같으면  "이날치"가 되었으라나 👉홍성담-야간 작업 2 전시회에 아침이슬이 울려 퍼지는데 감회가 새롭다. 전시장에 흘러나오는 여러 버전의 아침이슬이 상록수와 더불어 언젠가는 국가로 논의될 날을 내가 볼 수 있을까? 친필로 쓴 편지에는 "구속 수감" 등의 당시 살벌한 상황이 적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