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03, 2016

영화< 제이슨 본 JASONBOURNE,(2016) >-차량추격씬은 압권, 이건 아이맥스로




전작의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에 끌려 보다.

전작만 못하다는 평이 많은데 나는 재미있게 보았다.

맷 데이먼이 팍 삭은게 놀랍고 안쓰럽다.

그리스의 시위씬에 긴장감있는 추격씬을 넣은것, 스노든  사건을 자주 언급하며 IT 관련 발표회와 CIA의 연계를 암시하는 것들이 시사문제를 넣어 현실감을 잘 살렸다.

그리스시위때 화염병이 등장한 것은 기억나는데 영화처럼 공성전하 듯하였는지는 영화설정인지 사실인지 잘 모르겠다.

영화설정인지 다시 본 시리즈를 복습해보니 시위대나 인구밀집지역에서의 접전은 본 아이덴티디(2002),본 얼티메이텀(2007)에서 일정패턴으로 등장한다.


CCTV와 인공위성,안면인식, 해킹바이러스를 일부러 심어 접속순간 위치추적을 하는것들은 이용한 실시간 지휘라인은 역동적으로도 보이고 누군가 나 자신을 늘감시한다는 착각이 들게했다.

<솔트(2010)>를 볼때 총격전중 안젤리나 졸리의 인사기록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전송하라는 명령한뒤 그 기록에서 그녀의 주특기가 격투기, 폭발물인것을 참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게 가능한가 했는데 바로 현실이 된것 처럼 개인을 정보기관이 마음대로 감시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는지도 모르겠다.

(블로그에 글도 못쓰겠군,,ㅡㅡ)

 이전작을 복습을 안해서인지 잘 기억나지 않는 부분도 좀 있었고 그런대로 보기에는 큰 불편은 없었다.

뱅상 카셀이 미끈하게 나올 줄 알았는데 좀 그도 나이앞에 어쩔 수 없었고, 걷는 모습이 어정쩡해 워킹을 좀 잘했으면 한다.

헐리우드 스타여배우가 치마 입고 당당하게 팔자로 걷는게 다시 떠오른다.

줄리아 스타일스는 노메이크업인지 설정인지 처절하게 정보원역을 잘 했는데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몸이 가냘프고 키가 너무 작게보여(166cm작은키는 아닌데 뛰는 뒷모습이 바비인형같다)정보부 간부보다 신입인턴같아 보인다.

얼굴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그런가???

지위도 컴퓨터관리하는 쪽 같은데 총성이 난무하는 곳에 현장투입은 또 그렇고, 그러니 팀간불화를 자초하는거다....싶다.

인사기록을 바탕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한 본을 다각도에서 접근하려고 하는데 본의 불안한 심리묘사가 상세히 적혀있어 회사다니는 사람들이 여러각도에서 자신을 체크해 인사고과에 반영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엑스 마키나(2015)>에서 보여준 무표정한 모습이 여기서도 잘 산다. 마지막에 당혹해하는 장면도 내면으로 삼키는 연기가 좋다.(긍데 이것도 귀엽다 ㅋ)

도청을 통해 상대방을 당혹해 하는 것도 본시리즈에서 나오는 단골메뉴,,

차량추격씬은 참 볼만한데 아이맥스로 보지못한게 약간 아쉽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세계 여러곳을 두루두루 보여주니 눈이 즐겁다.

본 시리즈가 소설 원작이고 여러 TV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검색되는데

예전에 보았던 로버트 레드포드의 <콘돌Three Days of The  Condor,(1975)>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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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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