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공공자전거를 타는 걸 보며 주위에 물으니 서울시공공자전거 따릉이 라고 한다. 하나둘 주변에 초록색 자전거 거치대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우리집 앞에는 안생겨 있어도 그만이구만 생각했었다. 따릉이를 타고 가며 날 조롱하는 동료들,처음에는 신이나서 홍대앞,서울역까지 타고 다니며 무리를 하더니 이후 후장파열이 생겼는지 따릉이 타는 걸 못봣다. 그런데 놀랍게도 집 주변에도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도난한번 당하고 안장한번 절도당한 뒤로 늘 안장을 뽑아 다니는데,,, 일하러 올때 아침에 비가 오면 버스타고 왔다가 야근하다 새벽에 맑으면 걸어가기도 피곤하고,택시타기는 돈이 아까워 고심하던중 드뎌 드뎌 가좌역주변에 생겼다 !! 가좌역 뒤에 행복주택건ㅅ 해서 시승을 해보았는데,, 아이폰은 어플이 없어 첨부터 난감 따릉이 홈피로 들어간다 주변 자전거를 실시간으로 검색 딱 한대 남았다.ㅠㅠ 회원가입,비번입력,핸드폰으로 요금결제하고 주차되어있는 따릉이를 인터넷에서 찾아 대여신청을 하고 자전거를 뽑는데 한 30분 끙끙대었다. 핸드폰으로 요금결제를 했는데 회원카드를 갖다 대라니 대략 난감이다. 대여되었다고 하면서 옆에 껄 뽑아서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데 그건 또 무슨 소리인지 한참 헤매다. 회원가입시 입력한 비번을 자전거잠김을 풀때 입력해야한다. 첨엔 도대체 뭔?비밀번호 싶었다. 우여곡절끝에 뽑았다.(잠금해제) 개천에서 철봉도 헛둘헛둘하고 홍제천에 흐르는 물에는 북한산 승가사 약수 한방울,스님 불경소리 한소절 ,옥천암 마애좌불 빰의 빗물 한방울이 흐르며 야근하다 차가 끊겨 터벅터벅 집으로 걸어가는 내 지친 퇴근길을 돌봐준다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따릉이와 함께 할 수 있으리,, 반납,옆에 잠금장치를 끼우면 된다. 앞에 바구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