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9, 2016

화장품 용기의 마법

용량은 150ml  같은데 병크기가 ㅎㄷㄷ

던롭 對 리베로

옴므??homme불어로 남성의 뜻

Wednesday, July 27, 2016

영화<알렉산더,2004.Alexander>.-불세출영웅보다 내면에 숨겨진 외로움을 잘 묘사

운명은 용기있는자를 선택한다.-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Fortune favours the bold -Vergil's Aeneid-)

그리스,이집트,페르시아,인도 당시 세계라고 알려진 여러 나라를 한번에 통일시켜 동서문화의 융합을 이룬 알렉산더대왕,갑작스럽게 나타나 대업을 이루고 홀연히 사라진 인간.

당시에도 여러인물에게 회자된 왕의 이야기가 사후 몇백년뒤 당시 지인의 여러편지와 기록들을 제구성하여 지금 우리에게 알려진 알렉산더대왕의 실체가 되었다.

영웅담뿐만 아니라 그의 버팀목이자 군사,정치 스승이며 그를 막는 거대한 산이었던 아버지 필립2세왕(발 킬머,나중에 검색하고 알아봄 ㅋ)과 그의 심리과 정신에 신화적 자신감을 충만하게 한 어머니,사회적 교육을 책임진 아리스토텔레스의 등장만으로 흥미로운데,,,

 영화는 그의 장쾌한 전쟁보다 고독하고 동료와 의견충돌을 일으켜 심리적으로 공항상태인 피로에 지친 알렉산더를 보여준다.

"누구나 꿈을 쫓지만 좌절한다..."

아버지는 어린 알렉산더에게 여러신화의 영웅담중 비극적인 것을 들려주며 최고권력자의 숨은 고뇌와 외로움을 고백한다.

왕은 아들인 왕자에게 신은 영웅과 미인을 질투하여 순식간에 영광을 빼앗아간다고 경고한다.



당시 후진국 취급받던 마케도니아에서 아리스토텔레스라는 당대 최고 지식인에게 사사를 받으며 아버지로의부터 배운 권력,정치,군사지식과 어머니로 부터 배운 종교,신화적 사고가 객관적인 사고방식을 갖도록 일깨워준다.

왕실교육과 로열패밀리의 교육투자가 어마어마하였음을 보여준다.

안젤리리 졸리는 올림피아스역에서 평소이미지와 다르게 여러 다양한 눈빛으로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아버지살해현장에서 보여준 음모에 찬 눈빛등 당혹스러운 알렉산더의 눈빛과 묘한 대비를 보여준다.(하지만 대체로 미스캐스팅이라고 생각된다.그녀가 맡은 여러선한 배역이 올림피아스의 역에 집중 못하게 한다.)

뱀과 관련된 이야기는 여러자료에도 공통으로 나오는데 근거가 있는 것인가보다.

어린 알렉산더에게 뱀을 잡으라고 하면서 안그러면 그가 널물것이라고 협박하는 엄마가 성장과정의 아들에게 얼마나 부담스러운 존재였을까...??

왕자인 자신과 어머니를 내치고 오십이 다된 아버지가 30세 연하 여인과 결혼을 하며 왕위승계에도 장담할수 없었을때,,,,

 자신의 생명도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꼈을때,,,

 그가 자신을 얼마나 다그쳤을까 상상이 간다.

죽음,음모등에서 그는 생존하기 위해 스스로 강해져야 했을것이다.

알렉산더 역의 콜린 파렐은 닮기도 하였지만 불같으며 감성적인 여러 연기를 잘소화하였다.


다리우스3세와의 가우가멜라전투씬과 당시시대 병사나 여러 군병기를 복원한 미술팀의 고증에 찬사를 보낸다.




록산느와 결혼에서 등돌린 어머니의 정취를 느껴  청혼한것도 인간적인 면을 잘 부각시켰다.

그가 동쪽으로 계속가면 다시 마케도니아로 돌아갈 줄 알았지만 그가 생각한 것보다 세상은 훨씬 넓었다...

4만의 군사를 데리고 8년동안  50회전투를 하며 행군한다...

지금도 불가능한 일이다.

인도에서 두달동안 비가 오고

낙뢰로 병사가 빠지직한 장면은 "곡성"장면이 떠오른다...ㅋㅋ

그가 보여준 동서융합이나 화평책으로 빼앗은 땅을 돌려주는 것등의 "일단의 곡선적이고 입체적인  정치"는 목숨을 걸고 싸운 직선적이고 일차원적인  군인에게는 많은 불만을 야기했다.

그리하여...병사들과 진격이나 회군이냐를 놓고 논쟁하며  그는 한편으로는 울부짖고 한편으로는 잔인한 권력을 칼을 휘두른다.전쟁에서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원로장수도사소한 문제를 빌미로  반역죄으로 제거한다...


흰두산맥에서 홀로서서 눈을 바라보는 모습이 아련하다.
자신이 꿈꾸던 세상의 끝이 여기인가,,,

(이 장면이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가장 잘 함축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망했다고 하는데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의 측면에서 접근한 올리버스톤 감독의 접근법이 대중의 호쾌한 블록버스터의 기대에 못미친듯하다.)

죽어가면서도 편안하지 못하고 후계구도를 다그치는 신하에게 시달리는 모습도 안쓰럽다..

어머니 올림피아스,아내 록산느,13세 아들은 그의 사후 모두 숙청되었다,,,

그리스인과 타문명과의 융합을 꾀했던 위대한 실패였으며 역사란 꿈을 쫓는자의 것이라는 프톨레미(안소니 홉킨스;알렉산더 사후 이집트에 왕조개창,클레오파트라까지 유지;알렉산더의 시신은 그의 왕국이 있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어딘가의 석관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의 말이  아쉬움을 자아낸다.

당시 한반도는 춘추전국시대의 연나라와 고조선이 전쟁하던 시기(기원전 300년)

홍차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 TWININGS Lady Grey

파란색이 깊이있고 신비로워 보인다.



 레몬 말린맛?트와이닝 얼그레이에서 맛본 시큼한 맛이 여기서도 독특하다.

오랜지껍질,레몬껍질,시트러스(감귤류?)향료가 들어있다고 적혀있다.
감기예방 ㅋㅋ


앞으로 인터넷구매해야할듯 20개짜리가 4000원인데
편의점에서 10개가 3500원 ㅠㅠ

백화점이나 할인매장도 돌아봤는데 역시 가장 싼곳은 인터넷구매

Thursday, July 21, 2016

알렉산더 대왕의 가우가멜라 전투 Battle of Gaugamela 다큐 후기



기원전 331년 10월 지금의 이라크 지역에서 페르시아 다리우스 3세는 25만의 병력을 몰아 알렉산더 4만군과 대적하였다.

페르시아 다리우스 3세 25만 vs.마케도니아 알렉산더 4만

어떤 자료에는 아르벨라전투로 나와있는데 가우가멜라와 100km 거리라 함
(도해세계전사, 노병천, 한원출판사, 1989년 출간 참고)

5:1로 숫적으로 불리하고 나이26세의 작은 왕국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가 어떻게 이 많은 제국의 대군을 무찌르고 동서융합 헬레니즘문화를 꽃피우게 되는 전초전을 이 가우가멜라 전투로 보고 만든 다큐

미국 군사전문가, 사학자, 퇴역해병대 등이 등장하여 무기, 진형, 병력구조 등 해설

여러번 반복 요약해줘 나중에는 같은 이야기와 영상으로 자연암기효과

다리우스는 그라니코스, 이수스전투에 패한 전력으로 반드시 이겨 왕의 위신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다.(알렉산더는 보급선 확보를 위해 이집트를 1착으로 해안선을 따라 차례로 정복해 들어감)


마케도니아는 군주제 그리스는 공화제여서 야만인으로 열등시하는 시대분위기


마케도니아의 왕 필립2세는 동향출신전투병으로 강하게 훈련하여 강병으로 양성
(페르시아는 각국 천명착출 혼성 용병연합)

늘 병법을 연구하고 평생을 전장에서 보내 알렉산더에게 지대한 영향

호머의 서사시 탐독 영웅관 심취


어머니 올림피아드는 포로국의 공주로 새 아내를 얻는 필립2세와 불화하였다

갑작스런 왕의 죽음(기원전 336년)으로 즉위한 알렉산더는 그리스 지방 반란을 평정하고 대외정벌 시작

그리스와 페르시아는
 기원전 550년부터
 200년간 긴 전쟁으로 
서로 숙적으로 생각

한때는 페르시아가 아테네까지 쳐들어가 신전을 파괴해 서로 깊은 불신이 팽배

고르디움 성전에서 매듭을 푼 일화는 사실여부를 떠나 그의 문제해결능력의 단면을 보여준다.호머의 서사시를 탐독하여 아킬레스, 헥토르, 헤라클레스의 불가능에 도전하는 정신 극대화

"What does it matter how I undo it?"

다리우스 3세는 장기전으로 식량과 논밭을 확보해 이길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버리고 자신의 권위를 회복하고자 일전을 불사했고, 여러 화친요구를 알렉산더가 거부하여 이제 자웅을 겨루는 일만 남음

알렉산더는 4만이 보병, 7천이 기병

페르시아는 유럽, 아프리카, 인도, 에디오피아 등 각지에서 공출한 인력이 연합군형태

갑옷X무기도 부실

전직해병대장교가 방진(方陣; 팔랑스Phalanx)대열설명

(맨 선두 짬덩어리 배치; 횡256X종16)

남보다 긴 4~5m창으로 상대 위협(페르시아는 2m 창)

방패에 줄을 달아 무게감 덜음

우측에 강한 정병에 하플론 방패에 검을 숨겨 진격,

적이 창에 밀려 넘어지면 제거

적이 25만이면 4km 아군이 4만이면 800m

알렉산더는 체스 게임화하여 적의 좌우측으로 포위한 군이 망치

정면군이 모루가 되어 적을 격퇴하는 전술이 기본인데

페르시아군은 25만(4km)라 4만(800m)로는 불가






알렉산더군은 코시스톤?코피스 칼이란 끝이 커지며 무거운 도끼형 칼 사용


알렉산더 기병옆에는  척후병(척후병의 어원이 돌팔매)이 돌,창,활을 이용
적 근접시 기마병뒤에 붙어 공격( 2~3백이 모여 던지면 위협 )

올림픽 창던지기는 알렉산더왕의 그때 그창

페르시아의 신병기 2백여대의 이륜전차는 관성의 법칙을 이용

(달리는 말에 방진대형으로 말을 위협하면 말은 멈춘다)

방진대열이 벌어져 안으로 쥐덫처럼 들어오게 하여 기수를 제거


알렉산더는 마름모대형으로 대형를 변경한뒤 우측으로 이동

좌측에서 주력군 파르메니온 장군과 교전하게 유인
(파르메니온 장군은 전투 당일 야습을 주장했지만 당당한 전투를 원한 오만한 알렉산더가 낮전투를 선호했고, 페르시아군은 적이 숫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야습하리라 생각하고 야습대비 방어로 밤을 새 피로가 누적됨?? 이건 둘다 마친가지 아닌가? )

따라오는 페르시아 기병이 벌어지면서 대오의 중앙간격이 벌어지자 급회전
(때가 오길 기다리는 영악함)

중앙군이 분산되자  다리우스 3세 정면으로 기습돌격

척후병이 추격하는 다리우스 기병대 공격

갑자기 눈앞에 들어닥친 알렉산더를 마주치자 다리우스 3세 도주

히스토리채널 방송에 의하면 방진대형전술은 아버지 필립2세전술이며
틈이 벌어진 곳을 기습하는 전략은 알렉산데가 18세때 첫 출전한 케로니아 전투에서 테베군을 포위 섬멸할때 이용한 것으로 나온다.


알렉산더는 호전적이었고 육탄전을 즐겨했다.

다우우스3세를 추격해 페르시아를 일거에 멸망시키느냐
궤멸직전 주력군 파르메니온 장군 휘하를 지원하느냐는 전투상황판단중 후자 선택

트럼펫이나 북이 전투 교신용이었으나 교전 중에는 제대로 정확하게 의사전달 힘들어

한번도 생전에 
패전한 적이 없는 
영리한 전술가

도주한 다리우스는 1년후 살해당함

6년후 알렉산더 32살 열병으로 사망

당시 한반도는 춘추전국시대의 연나라와 고조선의 전쟁시기(기원전 300년)

Tuesday, July 19, 2016

따릉이 이용후기


주변에 공공자전거를 타는 걸 보며 주위에 물으니 서울시공공자전거 따릉이 라고 한다.

하나둘 주변에 초록색 자전거 거치대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우리집 앞에는 안생겨

있어도 그만이구만 생각했었다.

따릉이를 타고 가며 날 조롱하는 동료들,처음에는 신이나서 홍대앞,서울역까지 타고 다니며 무리를 하더니
이후 후장파열이 생겼는지 따릉이 타는 걸 못봣다.





그런데 놀랍게도 집 주변에도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도난한번 당하고

안장한번 절도당한 뒤로 늘 안장을 뽑아 다니는데,,,

일하러 올때 아침에 비가 오면 버스타고 왔다가 야근하다 새벽에 맑으면 걸어가기도 피곤하고,택시타기는 돈이 아까워 고심하던중

드뎌 드뎌 가좌역주변에 생겼다 !!

가좌역 뒤에 행복주택건ㅅ


해서 시승을 해보았는데,,

아이폰은 어플이 없어 첨부터 난감


따릉이 홈피로 들어간다
주변 자전거를 실시간으로 검색

딱 한대 남았다.ㅠㅠ



회원가입,비번입력,핸드폰으로 요금결제하고
주차되어있는 따릉이를 인터넷에서 찾아 대여신청을 하고
자전거를 뽑는데 한 30분 끙끙대었다.


핸드폰으로 요금결제를 했는데 회원카드를 갖다 대라니 대략 난감이다.
대여되었다고 하면서 옆에 껄 뽑아서 잠금장치를 해제하라는데
그건 또 무슨 소리인지 한참 헤매다.

회원가입시 입력한 비번을 자전거잠김을 풀때 입력해야한다.
첨엔 도대체 뭔?비밀번호 싶었다.
우여곡절끝에 뽑았다.(잠금해제)

개천에서 철봉도 헛둘헛둘하고

홍제천에 흐르는 물에는 북한산 승가사 약수 한방울,스님 불경소리 한소절 ,옥천암 마애좌불 빰의 빗물 한방울이 흐르며  야근하다 차가 끊겨  터벅터벅 집으로 걸어가는 내 지친  퇴근길을 돌봐준다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따릉이와 함께 할 수 있으리,, 

반납,옆에 잠금장치를 끼우면 된다.
앞에 바구니가 있어 약간 무게 중심이 앞으로 몰려 적응이 안되었지만
타보니 내꺼(삼천리 하운드 도미네이트)
보다 잘나간다.ㅠㅠ




 나의 운동량이 나온다 ㅋ

거치대가 만차이면 옆에 이어붙이기 하면 된다.

한강다리를 건널때 앞자전거 머리부분이 몸통부분과 달리 꺾이니 다리계단옆 자전거경사로에서 애 좀 먹었다.

당일권으로 이용해보니 24시간안에는 1시간이용이 다 안차면 얼마든지 잔여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듯하다..

10월연휴로 따릉이 수요가 폭발하여 여기까지 오다,, 2군데 대여소가 완전대여상태


 트럭이 주기적으로 실어 날라서 따릉이가 놓인 곳의 개수를 조정하는 듯


신용카드이용시 만료일에 00月/00年 넣는 부분에 0000네자리 숫자를 넣는게 불편하다.

페이팔이나 직구할때 해외사이트계좌도 00月/00年 넣는데 두자리 넣으면 에러나 다시하는게 귀찮다.

CGV도 그렇고 따릉이도 그렇고 하나카드는 늘 뻑나 이용불가인데 무슨이유인지 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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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요금,,,





공원에서 철봉 좀 하고 전화받고 천천히 가다보니,,,

그래도 맑은하늘 바람 맞으며 운동하면 좋지

안전운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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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스마트폰 어플이 생겼다.

아직은 버벅거려 아무리 내비번을 넣어도 몰라봐 새임시비번으로 들어가다.




QR코드에 스마트폰을 들이대면 바로 대여된다.






카카오톡 서비스 개시

Thursday, July 14, 2016

옥천암 마애보살좌상(보도각 백불White Buddha)Rock-carved Seated Buddha of Okcheonam Hermitage

포방교에서 바라본 벽화
올만에 갔더니 보수공사

2009년에 갔을때의 모습☞http://dankunjosun.blogspot.kr/2009/01/blog-post_8407.html


뒤에서 불공드리는 보살님의 진지한 표정이 엄숙함을 준다.














왼쪽은 공사현장 인부들의 식사후 담소, 오른쪽은 보살님들의 간절한 불공
묘한 대비가 이루어지다.






상명대앞 탕춘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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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갔더니 보수공사가 마무리단계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