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30, 2015

영화 <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Mission:Impossible-Rogue Nation (2015) > -무더위를 날릴 오토바이 굉음





무서운 날씨 정말 덥다.

옆자리 오탁후 땀내 쩌는 남자만 아니었으면 영화보기 훨씬 쾌적했을텐데...


어떤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기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이 영화 내용상

기존의 멤버가 좀 바뀐듯하고 (제레미 레너의 등장) 메인이 톰 크루즈라 별 지장없다.

비행기 올라타고 ,인공위성 해킹하고, 상상을 영화속에서 실현하는 쾌감

질주하는 오토바이 추격씬만으로도 아이맥스 영화비가 안아깝다.

여주인공(레베카 퍼거슨)은 유부녀인가 힘든 액션연기를 하기위해 탄탄한 아니 땅땅만한 여자를 캐스팅한건지... 어차피 액션은 대역아닌가?

몸매가 수려하지도 않고 서구인에겐 어필할 지 모르겠는데 

걸그룹얼굴에 익숙해져버린 내눈엔 왠 유부녀가 뛰어당기나 싶다.

웅장미를 보여주기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이 등장하고

그 선율에 맞춰 긴장감을 키우는 연출

<대부>에서부터 써먹던 거지만 영화기술의 발전과 고액의 제작비를 투자한 티가 화면에 팍팍난다.


적과동지가 누구인지 혼란을 주지만 이야기가 엉성하여 자기들만 오해하고 이해한다.

하지만 스토리땜에 이영화를 보러온건 아니고 기승전결이 좋고 초반의 여러복선이 결론을 잘 마무리한다.

최강의 적이 허무하게 쓰러지는건 좀 아쉽다.

그나마 악당의 반무테안경이 구매충동을 일으키고 

드레스나 코트,목티등이 자기의 옷맵시와 무관하게 나도 저거 하나 살까 하는 마음을 들게한다.

한적한 모로코의 나귀나 시골집,농부,양으로 평화로움을 보여주고 최신형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굉음이 이 경치를 깔아뭉개는 대비도 좋다.

영국이나 오스트리아,모로코등의 외경도 좋다.

배우들 피부가 다 안좋데 그게 오히려 리얼리티를 살려 첩보전의 긴장감을 살린다.

<오만과 편견>에서 모자란 신부역을 맡았던 톰 홀랜더가 영국총리로 나와 좀 웃겼다.

오토바이의 굉음이 무더위를 모두 날려버리다. 

부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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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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