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e starry skies, but walking on the earth. But that is the past.And now,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Thursday, January 23, 2014
영화<냉정과 열정사이 >: 잊혀진 첫사랑에 대한 달콤한 재회 상상하기..
Between Calm and Passion
기출단어인 between~and~을 가장 잘 표현한 조합!
도서관에 자리 맡기로 놓여진 두권의 책과 가오리의 갸날픈 얼굴
영화포스터의 강렬한 이미지,테베비서 가끔해주는 방송
이탈리아라는 이지적 나라..거기서 미술복원일을 한다는 설정이 요즘 젊은이들의 ㅂㅐ낭여행과 해외러쉬의 유행에 환상을 더하기 좋은 시기적절한 설정이 대박을 낳은 요인이 아닌가싶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대박이유가 딱딱한 문화유산에 유려한 글솜씨를 가진 작가의 재능외에 시기적으로 마이카족이 폭발하면서 둘러보며 들고 다기기 좋은책의 활용도가 덧붙여지듯이 말이다.
해외에서 현지일을 한다는것 것도 그것도 이탈리아에서 먼가 환상적이지 않겠나..
영상이 반이라면 배경음악은 반이상의 역할을 한다.
첫대사(The Whole Nine Yards가 흐르며)에서 여주인공의 대사가 쩝쩝대며 입떨어지는 대사가 들린다.
도로에서 친구끼리 싸울땐 도로소음이 들린다.
대학생으로 분한 여대생은 뭔가 어색하다.
(what a Coincidence가 흐른다)
시간을 복원한다는 일과 15분 먼저 앞지르는 급행열차를 타는것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남녀가 서로를 그리워한다는 설정에 좋은 도구이다.
대학생때 만난 첼로연습생을 재회때 다시 만나는것이 작위적이지만 나름대로 전체이야기의 극적요소로 잘 묘사되었다.(첼로음악도 좋고 일본말을 어케 읽어야 하나?冷靜と情熱のあいだ)
두오모 헬기촬영씬은 잘찍었고...<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과비슷하지 않나?
작은 계단 올라가는 긴장감도 잘 묘사되었다.
영화는 십년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결말되는 듯하지만 그녀가 L.A.로 떠나지 않고,
이탈리아에 머물었으며 자기를 만나기 위해 첼로공연을 기획한 것을 알고 ,우연이 아닌 진실한 기다림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고 시간을 복원하는 일에서 시간을 앞지르는 첨단열차를 타고 가 재회하는 부분은 영화 2부를 보는듯하다.
외국인 연기가 너무 서툴다.외국인이 나오는 모든 씬은 다 따로논다.
거기서 만들어낸 그림훼손사건도 전혀 영화속에 녹지 않는다.
G.I.Joe에서 외국인 이병헌은 얼마나 잘 녹아드나..
ㅇㅕ주인공의 정면모습보다 옆면,비스듬한 모습이 더 잘 두각되는것은 그배우의 가장아름다운부분과 감정선표현에 최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남자배우는 훈남으로 잘 연기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이 아시아가 아닌 세계시민으로 의 꿈을 조금이나마 드러낸고 있다고 생각한다.
첫사랑은 이루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서로가 그당시 미숙해서도 있고 처음느끼는 이성에 대한 감정표현에 서툰 초짜의 실수를 서로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서로에게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일생동안 남기는 듯 하다.
여러 영화와 소설과 주변이야기로 그걸 확인할 수있다.
헤어진 사람이 어떻게 살까 궁금하기도 하고,재회에 대한 상상과 미련을 늘 갖고 사는듯하다.
<위대한 유산>이 그러하고 내게는 김인숙의 <우연>이 그런 소설이다.
배경음악이나 엔딩곡(History,엔냐의 wild child) 모두 그런 첫사랑의 설렘과 재회의 축북에 대한 상상을 잘 묘사한 수작이라 생각한다.배경음악이 함축적인 감정표현과 무언의 대사를 대체한다고 할 정도로 영상과 잘 어울린다.
중간에 낀 연인의 묘사를 여기서는 불쌍하고 쿨하게 묘사했다.
옛애인을 만나러 가는 자기를 차버린 연인에게 잘가라.바보야...
삼각관계에서 패자의 모습은 늘 과거의 아픈기억과 함께 살펴보게되는데..
<닥터 지바고>에서 토냐는 가장 품위있는 자세를 보이고,
<드라큘라>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감정을 억제하며,
여기서는 귀엽지만 좀 불쌍하게 그려진다.
이탈리아나 일본에서 삐까번쩍한 외제차를 몰지 않으며, 소박하게 고장난 자전거,오토바이,
그리고..다리위에서도 걸어가면서 이별하고,일본에서도 자전거를 타고 울고불고 싸우는 장면이 오히려 더 친근한 생활로 다가온다.
원거리를 갈때도 기차를 타며,작은가게에서 일하는것..고가의 보석인지는 모르겠으나..등이 일상을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 장치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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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ZdNjvt0HM1svQ67H2_6dOGaGcrm9bMyCjAna6XNv0X48cWMKfmOEs268kkFpXVmKw_bnNXFDtbNw5QuvwDva0yB-PVTFYbtJmitnBrH5AT4xRLqe4q1_A6Jn0YWJWlObyDPbnrvIOK3l6LHV_hVH8VJ75p9RyL-L2A64yZ5A7f0ccFL_aBZGegw/w480-h640/KakaoTalk_20250212_232329115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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