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07, 2013

영화<마리 크뢰이어> : 과연 남자들만 힘들게 사나?

멋진 수채화 그림을 영화로 옮겨놓은 느낌이다.

배경 조명 여주인공의 절제된 연기가 일품이다.

다소 지루해 보이고 건조해 보이지만, 부부생활에서 일탈을 꿈꾸는 여러 영화와 분명 다른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이야기전개도 마찬가지며 결말 또한 그렇다.

이게 가정법원얘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후견인변호사가 많이 등장하는데..

법학공부용으로도 추천할만 영화

당시 사회분위기와 통념적 법이 인간의 자유를 어떻게 구속하는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 였나?

덴마크 스웨덴 생소한 나라의 언어와 영상이 쏟아지는 헐리우드와 국산 눈물짜고 소리치는 영화중에 숨쉬고 쉴틈을 주는 영화였다.

영화이후 내용은 알벤과 일정기간 동거후 이혼한 것으로 되어있다.

아래 기사가 잘 정리되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608_0012145398&cID=10603&pID=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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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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