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04, 2012

영화 < 셜록 홈즈: 그림자 게임 a game of shadow >

밤 열시 관객이 많다 추운날에도..

아파트촌 옆이라 추리닝 차림도 많다

상암CGV

마이웨이로 도배를 해놓은 곳에서 셜록홈즈는 1,2개 개봉관만 있다

그리고 영화시작전 강재규감독의 운명을 건 영화라는 홍보영상

씨지비가 투자금회수할려구 용쓴다는 생각..

그래도 예약 순위는 1.미션 2.홈즈 3.마이웨이

어떤 영화가 투자금회수를 위해 오랫동안 개봉관에 걸려있었다는 얘기

어떤 영화는 제작비보다 홍보비가 더 많이 들어 영화는 대박쳐도 손에 쥐어지는 돈은 없었다는 얘기가 언뜻 생각난다

하여간 홈즈로 돌아가서,,,

무언가 반전이 있다는 귀뜸을 듣고 보았지만 영화는 지루하고 반전은 개뿔

 헐리우드영화에서 독일인은 항상 악당이고 우매하고 비주류라는 걸 다시 확인

그나마 숲속 추격씬과 대포사격은 볼만한 거리이지만..전체적으로 지루하다..

배우들이 특히 여배우들이 거의 노메이크업 아니면 일부러 그당시 피부를 살리기 위해
주근깨 얼굴이 나온다는 게 좀 신기

설정도 그렇고 웃긴장면도 난처할뿐이다

파티씬이 늘 헐리우드영화에는 등장하는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인가?

억지다..

다가올 전쟁..1891년이 배경이었던가..의 배경에 대한 인간욕망과 정치..그리고 무기판매상의 충동이 그나마 좀 괜찮은 대사였다

켈리 라일리 라는 여배우를 <오만과 편견>이후 한 번 더 볼 수 있었던게 소득..

미션임파서블도 그렇고 홈즈도 그렇고 교수가 그렇게 배트맨 처럼 날라다는 걸 보면 거기다 맞짱까지..서구교수들은 지덕체를 다 겸비한 것일까???

아니면 우리가 한류하면서  보여주기 위한 설정인가?

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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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