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사는 피부(2011) >-얄딱꾸리 복수극

딱저격수로 청년미남 심볼로 각인된 안토니오 반델라스가 멋진 중년 의사로 나온다.

정장과 가는 넥타이가 역시 세련미를 과시하고 있다.

여기서는 이전의 능동적인 면에서 수동적인 역을 맡는다.

황우석류의 DNA영화 같지만 전혀..물론 중반까지는..

어느 인터넷사이트에서 이영화의 한장면이 무슨 야한 얄딱꾸리한 영화라는 식으로 돌아다녀 본 적이 있었는데..

이게 이영화의 한장면일 줄이야..

내용은 복수, 불륜, 정신이상, 약물, 범죄, 집착, 연민, 거짓 그런 얄딱꾸리한 얘기다..

여배우들의 눈빛연기가 일품이고 ..

중량감있게 안정적으로 굴러가는 BMW자동차

딸보다 작은 약탈범

피아노 또는 첼로연주만으로도 긴장감을 조성하는 배경음악이 거장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이야기는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결론도 그렇게 끝난다..

영화관 내 좌석 왼쪽에서는 코를 드르렁 고는 남자와 

영화가 끝나고 미안해 하는 여친을 바라보는 남자

침묵 속에 걸어 나가는 연인이 이 영화의 총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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