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인크레더블 헐크 (2008) >-속도감있는 연출, 공허함과 쫓기는 심정을 표현한 배경설정
최근에 본 영화 < 캡틴 아메리카 : 브레이브 뉴 월드 (2025)>가 인크레더블 헐크의 후속작이라는 평가가 있어 보았다.
👆영화상 브루스 배너가 잠적한 곳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나오는데
부산 감천문화마을이 떠올랐다.
브루스 배너가 잠적해 은거한 곳이 복잡한 주인공의 심경과 잘 어울렸다.
좁은 골목, 끈적거리는 음료수 공장, 거친 노동자들
늘어지면서 긴장감있고 스피디한 연출이 2008년 작인데도 눈에 들어와 확인해보니
<타이탄>,<나우 유 씨 미: 마술사기단>,<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등을 연출한 루이 르테리에 였다.
에드워드 녹턴이 다중적인 헐크의 복잡한 심경과 엘리트 과학자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상대역인 리브 타일러와 잘 어울렸다.
대학 캠퍼스 씬도 감성 있게 잘 찍었다.
아마도 2008년 작이라 헐크가 좀 어색한데
SF인데도 이성 간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
예전에 TV 드라마에서 쓸쓸히 어디론가 홀러 떠나가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도 허무감과 함께 옛 TV 드라마 감성을 잘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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