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평평-글과 그림의 힘/ 국립중앙박물관

영조가 탕평 정책에 눈은 뜨게 된 모반 사건, 자신이 서자 출신이라 콤플렉스가 많았던 영조는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집권 초기 모반에 강하게 집착한다. 정조가 왕이 되기 전 살해위협을 받았다는 기록 자신을 비판하는 신하를 삽살개에 비유한 김두량 그림 삽삽개 <을사친정계병>1785년 12월 창덕궁 중희당에서 신하들이 털모자를 쓰고 있다. 당시 무관의 복장이나 무기체계를 볼 수 있다. 정적 심환지에게 죽기 전 보낸 서찰, 정치가는 본심을 알 수 없는 존재다. 정조가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들게 한 즉위 당일 일정 한밤에 궁궐로 모인 신하들은 정조의 첫마디에 부들부들 떨었을 것이다. 관람자의 편의를 위해 관련 부분을 표시해 두었다. 두정갑을 쓴 무장군인들 ☝수원능행도 중 <봉수당진찬도>, 1795년 (정조19) 혜경궁의 회갑잔치를 수원에서 치르고 있다. 선유락이라는 무용이 공연되었다. 호암미술관에 있는 김홍도 그림인데 이곳에서 전시중이다. ☝<서장대성조도> 김홍도 그림. 호암미술관 소장. 정조가 친히 화성 서장대에서 지휘하는 모습을 그렸다. <원행반차도>정조가 1795년 즉위 20주년 맞이 행사 7박 8일로 6,700여 명이 화성으로 이동한 장면을 그렸다. 당시 무인들이 활을 메었고 화승총을 들고 있다. 유튜브에서 일본은 근접전을 조선을 원거리 전투를 선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심히 보다. 활을 쏴야 하기에 조선 무사의 칼은 점점 짧아졌다... ☝전시를 보고 다시 찾아 본 책 유봉학 <정조대왕의 꿈/신구문화사/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