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01, 2021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No Time To Die>-제임스 본드 ! 일본에 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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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코로나 19로 상영이 1년 연기된 기사도 본 후 기다리다 예고편을 보고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 일본계 미국인인 캐리 후쿠나가 감독의 일본풍 연출이 장단점을 노출했다. 그의 작품 중 내가 본 영화는 <제인 에어(2011)>다. 피부색이 붉게 나오고 양복색은 짙게 저녁은 아예 캄캄하게 나와 색다른 색 보정인 또는  메가박스 MX관 특징인가도 했다. 그러나 이게 감독의 특징인 색감을 살린 것.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촬영감독도 역임했고 리누스 산드그렌 촬영감독(<라라랜드,2016>)은 연극배우 출신이다.

예고편을 여러 번 돌려 보았는데 대역을 쓴 티가 많이 난다.

외경이나 여러 로케가 이국적이고 배우들의 성격상 캐릭터를 잘 살린 점, 세대교체를 염두에 둔 신구 세대의 긴장감을 잘 연출했다. 가벼운 농담과 제임스 본드의 습관을 비꼬아 허를 치르는 반전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인종적인 문제와 국제 분쟁문제도 살짝 건드린게 문제의식을 갖게 했다.

몇 군데는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제임스 본드가 타고 다니는 멋진 차나 어울리는 본드걸, 휴가 모습을 보면 부러움을 자아낸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영국 정보원이 프랑스어를 쓰는 여자를 사귀어 같이 프랑스어를 하는 장면은 한국 국정원 직원이 일본어 쓰는 일본 여자랑 일어회화를 한다는 설정인데 영. 프랑스간 민족감정상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1066년부터 1399년까지 무려 333년간 프랑스가 영국을 통치하였다.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김동섭/ 책미래/ 2016>👉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8/11/2016.html

여배우 아나 드 아르마스는 단연 돋보이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압도적 비주얼

중간에 지루해지며 뒤에 여자분이 하품하셨지만 무난한 결말과 줄거리 리드를 이어갔다. 볼거리도 풍성했다. 하지만 제임스 본드의 어설픈 말장난은 전혀 이전의 제임스 본드 같지 않았다.

처음부터 나오는 짧은 프랑스어도 기초적인 수준이나마 알아서 영화를 이해하는 단서로 받아들여 약간 기뻤다.

공포감을 주는 단서로 일본 가면까지는 받아들여도 뒤에 나오는 국적 불명의 일본풍 연출은 대미를 망치는 큰 오점이다. 한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이라는 것에 비해 반일정서가 강한 곳이라는 배려는 없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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