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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September, 2021

카카오 T 바이크 시승 후기 Review of Kakao T 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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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 현대백화점에 갔다가 이상한 노랑 자전거를 보다. 전기자전거인데 배터리가 폭발하면 거시기를 다칠까 걱정되었다. 카카오T 앱으로 이용 가능하다. 아마도 카카오톡과 카오페이,  카카오티 앱이  익숙하여 금방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가장 큰 장점이다. 이전의 쏘카-일레클은   어플 다운 받고   가입하고  신용카드등록하는 절차가  번거로워 그만두었는데  이번 카카오T바이크는  큐알코드만 찍으면 다 된다. 신촌에서 홍대로 오르는 오르막은 잘 올라갔다. 자전거가 무겁다. 앱으로 자전거의 위치와 충전상황을 알 수 있다. 흰색지역 밖으로 나가서   회색 지역에 주차하면   위수 지역 이탈 수수료 가 날아온다. 위수지역을 이탈하면 과금 20,000원을 받는다. 아이들이 먼저 카카오 자전거라고 알아본다. 비싸다. 고객센터에 초보운전이라고 싹싹 빌어서 위수지역 이탈 수수료 환불받음 카카오가 자전거 대여 사업에 뛰어든 걸 보니 돈이 되나 보다. 따릉이와 비교해서 자전거가 깨끗하고 거치대까지 꼭 가지 않아서 편했다. 하지만 내 위치가 노출되고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로 나를 연계한 편리함 안에  어딘가에서 감시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대문구청 앞 👉대전 유성구 갑천앞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앞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올림픽 공원 👉신촌 주변에 점점 많이 보이고 있다. 👉이벤트 중 헬멧이 갖고 싶다. 두근~ 두근~ 👉따릉이는 한 번 빌리면 하루 24시간 탈 수 있는데 카카오 바이크는 탈 때마다 15000원씩 빠져 나간다. 편리하지만 비싸다. 👉반납했는데도 일시정지가 계속 뜨고 고장신도도 무한오류다.  결국 다시 빌려서 다시 잠궈야 한다. 비싼데 서비스는 엉망 👉위수지역 이탈 카톡이 너무 늦게 온다. 이미 다른 장소나 카페로 이동후 카톡이 오니 다시 부랴부랴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가격만큼 서비스가 좋지 못하다....

강헌(허니쌤)의 라디오 좌파 명리 시즌3 EP.21 丁酉 정유 02 :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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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mPyPBfCOo-g 정유일주 추가사연1 깐돌포에버 (여성, 첫째 딸) 님 사연 막내 남동생 사연 1994.3.12 (양력) 3남매 중 터울 많은 막내 남동생 어릴 때 말 인지능력이 떨어져 언어발달이 늦어 막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언어와 관련된 인지 치료에 관한 신경정신과 상담을 통해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 아버지께서 정상적인 아이라고 극구 부인하여 치료를 중단 사회 대인관계 불통의 문제를 드러내기 시작함.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행동, 관심,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다. 같은 양상 반복하는 증세 발현 사회활동이나 직업을 갖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되고 언어발달 장애가 의사소통 실용성에 어려움이 있다. 학업능력은 보통이고 고교 때는 수학 분야에서 우수하고 언어능력은 떨어졌다. 의사소통의 문제가 있어 학교에서 왕따나 폭력을 당하고 모자라거나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아 속상했다. 아버지는 이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으시고 지켜보자고만 하신다. 병원에서는 개선될 여지가 있는 발달장애라고 했으나 아버지가 치료를 거부했고 대안학교를 보내려는 것도 중간에 의견충돌이 있어 그만두었다. 전문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으나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었다. 군입대문제로 또 한 차례 고심했지만, 장애인 등록으로 면제를 받을까도 생각했지만, 사회보충역 판정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복무했지만, 담당자와 근무 중 불화를 겪었다. 11월 복무를 마친 뒤 아스퍼거 증후군의 특징인 한가지 관심 있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하여-중국에 관심- 가족과 대만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영춘권 도장도 다니고 중국어 공부도 한다고 돌아다니다 개인과외로 40만 원 정도의 중국어 공부를 하려다 가족의 반대에 부딪히자 독한 양주 두 병을 마시고 여동생을 폭행하고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과음하면 안 되는데 실수를 했습니다. 아버지와 둘째 여동생이 성격이 비슷한데 부지런하고 절약 정신이 투철합니다. 그리고 꼭 옳은 소리를 해야 직...

몽당연필 10주년 <가슴 펴고 걸어 갈래요>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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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필름포럼은 연세동문회관 옆에 있다. 👉굉장히 좋은 책인데 절판 ㅜㅜ 첫날은 교고쿠 타카히데 감독의 <조선의 아이들, 1955>을 보았다. 해방 이후 남북분단과 좌우대립, 제주도 4.3 항쟁으로 미국과 일본의 우익정책에 대항한 1948년 1월 24일 재일한국인의 교육 투쟁사를 다뤘다. 한반도 역사는 한. 중. 일과 세계사를 같이 봐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해방 이후 조선어 교육을 위해 학부모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4~6백 개의 조선인 학교를 세우고 당시 배급제였던  종이를 마련해 교과서를 찍어내 자식들을 가르치자 제주 4.3 항쟁을 좌익투쟁으로 엮어 미군 맥아더 사령부와 일본 우익정부의 집요한 재일한국인 차별 정책이 학교를 폐쇄하고 이에 대항해 교육부에 항의 방문해 싸워나가 <1.24 통달>을 원점으로 돌려놓은 사건(4.24 한신교육투쟁)은 한국인의 교육열과 미래에 대한 투자의식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러나 재일한국인이 일본인 학교에 편입 한 후에는 일본 교육부는 외국인이라고 하여 무상교육을 거부하였다고 한다. ㅡㅡ;; 당황한 연합국총사령부(GHQ)는 "일본공산당에게 선동된 폭동"으로 여기고 계엄령 발포, 결찰 시위대 발포로 당시 16세 소년이 사망하고 약 2,900명이 체포되어 유죄판결 받은 이들의 형기 총합은 116년에 달하였다. 이후 조련 측과 문무성이 각서 교환 (<5.5 각서>)으로 사건을 수습한다. 👉<르포 교토조선학교습격사건/도서출판품/나카무라일성/2018> 마지막 장면에서 이제는 80세가 다 되었을 어린이들의 씩씩함에서 희망을 보았다.  이튿날은 박영이 감독님의 <사이사-무지개의 기적, 2019>을 보았다. 4.24 교육 투쟁의 연장선에서 일본의 현재를 보여준다. 마지막 장면에서 건강함과 희망을 본다. 박영이 감독님과의 대화 남북한을 자주 왕래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못가고 있다. 한국에 가서 설렁탕 먹고 싶다.  해방 이후 70년이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