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조커>-우리 주변의 잠재적 조커를 보여주다<내용누설이 있습니다.>




  
감독:토드 필립스

주연:호아킨 피닉스<글래디에이터(2000)>에서 막시무스에게 칼맞고 죽는 황제다.

로버트 디니로


촬영:로렌스 쉐어

음악:힐두르 구드나도티르


완성도가 높다는 것은 이런 영화를 두고 하는 말이구나 싶다.

특별히 고급외제차나 화려한 경치,예쁜 여배우가 등장하지 않아도

몰입감있게 볼 수 있었다.

사운드가 대사를 하며 미술,소품,의상이 감정을 전달한다.

병원에서 출구전용문으로 나가다 막히거나

키작은 친구가 문고리를 못잡아 사정하는 장면

드라마출연을 앞두고 희열에 빠지이지만 자신을 추격하는 형사가 뒤에서 내여다 보는 장면등이 멋지다.

누추한 집

과대망상에 빠진 노모

열심히 해보려는데 계속 일이 꼬이는 일상

기괴하게 깡말라 등이 휜 뒷모습이 모든 걸 보여준다.

인터넷상에 모방범죄를 우려하는 글도 보이는데

아서 플렉이 느끼는 좌절감과 억울한 감정이 온몸에 전이되는 느낌이다.

<혹성탈출:진화의 시작(2011)>에서 시저가 우리에 갇혀 울부짖는 장면이후 오랜만이다.

극장이 만석이었다.

잘만든 영화에 대한 관객의 관심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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