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가 포함된 글입니다.
11번 좌석이 가장 중앙 자리
에어리언2만 극장에서 보고 에어리언1,3,4 다 비디오로 봤다.
내 기억이 맞다면 <프로메테우스>나 <에어리언:커버넌트>의 반달비행정은 이미 에어리언1에 나온다.
비도오판에서는 한글번역이 "너희들 다 죽었어 ㅋㅋㅋ"하며 인조인간이 죽는데
여기서는 "불쌍하군,,"
에어리언 새끼가 포효하는데 박지성이 도쿄대첩에서 골넣고 관중석을 둘러보듯 주변을 쎄려본 후 포효한다.
나는 의미심상하여 엄니께 비됴테잎을 여러번 감아 틀어줬는데 당시 엄니는 포복절도하여 민망했다.
마지막에서 시고니 위버가 빤쓰신공으로 관객을 홀리는데 편안함과 반전을 위한 장치이다.
배우들의 캐릭터와 인물특성이 뚜렷하다.
임금,보너스,추가비용,계약이 초반에 나오는데 영화상영하기전 본 기사와 기묘하게 들어맞아 미소짓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4048
영화시작부터 범상하지 않고 명작의 태동을 보여준다.
<블레이드러너>같은 암울한 미래를 보여준다.
날 죽여달라는 절규는 에어리언2에서 처음 봤는데 1과 관련된 거였다.
놀라거나 공포 의미심장한 표정이 눈빛으로 보여주었다.
👉가운데 새카맣게 더러워진 손가락 장면과 그뒤로 노려보는 눈빛 정말 멋지다.
죽음장면을 고양이의 놀라는 눈으로 연출한 것도 인상적이다.
조명을 인물 얼굴에 반정도 사선으로 걸치게 한 것도 좁고 답답한 분위기에 좋고 물이 떨어지는 사슬 세트나 우주선 내부 환풍기 복도도 답답한 불안감을 보조해주는 장치로 좋다.
동료의 죽음에 경기를 일으키며 울부짖는 연기도 좋았다.
출연당시 무명배우였던 시고니 위버가 깡마른 몸에 상하통일된 우주복을 입은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보이시한 중성적 이미지도 갖추고 있다.
탁자 밑을 이리저리 찾는 연기나 에드립도 정말 무언가 열심히 찾는 듯하다.
옆에 앉은 분이 무서웠는지 눈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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