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31, 2016

단군성전 TANGUN SHRINE-어천절 즈음하여

단기4349년

어천절... 단군이 하늘로 올라간 것을 기념..

단군 승천...

King Tangun's Heavenly Day..



 옛날에 있었는데 지금은 지워졌다.


 ☞http://dankunjosun.blogspot.kr/2008/12/blog-post_3551.html

CNN에서 보도한 6세기 영국 아서왕 출생지 탐방 뉴스,일부학자들은 아서왕이 실존인물이 아니라고 한다.

한국의 단군과 은연 비교된다.




최근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임나일본부 문제로 비중이 높아졌다

율곡,신사임당 동상도 사라졌다. 파주로 이전

http://dankunjosun.blogspot.kr/2009/01/sajikdan.html

Wednesday, March 30, 2016

영화<킬 빌 Kill Bill>-동서양의 이야기를 이렇게 잘 조화시켜 웃길 수 있을까?




영상자료원에서 보다.

타란티노감독의 작품이다.

일본이나 중국 얘기는 나오는데 중간에 낀 우리나라 얘기는 없다.

밖에서 우릴 보는 시각과 우리의 현주소,우리의 독창적 색깔이 없다는 생각

원래 하나의 영화인데 런닝타임이 길어지자 1,2로 나눠 개봉했다한다.

끝나고 자막에 보면 catering service 관련 스탭도 나오고 Moon Sun Gkwak??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한국사람인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모르겠다.

영화는 여러번 봐도 훌륭하다.

이야기전개가 뒤죽박죽 되었지만 서로 이어지는 이야기라 혼동되지도 않는다.


적절한 음악과 흑백영상으로 무언가 더 자극적인 전달효과에 좋다.

과거회상에서 만화가 나오는것도 괜찮다.

격투기씬이나 일본한조의 대사,야쿠자회의등이 미국인이 본 일본모습이 더 우스꽝스럽지만 더 일본같다.중국무림고수의 말투나 몸짓역시 그런데,제3자가 보는 객관성 때문이리라..

결혼식장에서 오르간을 연주하는 사람이 사무엘잭슨이라니...ㅎㅎ

여자 고고생 고고 유바리를  꼬시는 장면중 "페라리는 이탈리아 쓰레기"라는 대사는 무슨 의도인지 궁금하고, 그를 유혹하는 덜떨어진 남자역도 웃음을 자아낸다.

우마서먼이 학교에서 손드는 장면은 무슨 장면의 암시인지 모르겠다.

킬빌2에서는 무진장이야기가 이어져 좀 졸리지만 격투장면과 관탈출장면,중국스승과의 대면등 임팩트있는 장면들이 이를 완화시킨다.

늘어지면서도 빈틈없는 반전 액션이 웃음과 긴장감을 준다.

이런 감독이 평소행동거지는 어떠한지 궁금해진다.

유쾌? 음울?

눈알부분은 <아저씨>가 베낀게 아닌가 싶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한국영화에서 영향받은거라는데...사이렌음악도 마찬가지...헉!!!

유리창에 Bill을 손글씨로  붓글씨 쓰듯하는 장면이 동서양의 향기나는 조화를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소피 패탈이 프랑스계인데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있는것도 마찬가지

파이메이는 중국고수로 괴팍하게 나오는데 많이 보던 쿵후고수의 모습을 합친것 같다.

"적을 코앞에 맞딱뜨리면 어떡할것인가"

"이길 생각은 안하고 두려워 떨생각만하니 질건 당연하다"

"한번 칼을 뽑으면 예수나 부처라도 베어 버려야한다"는 사무라이 기백과 함께

중국과 일본의 武의 정신을 일갈하는  대사로 우마 서먼이 폭주할것을 부추긴다.

우리가 뽕짝이라고 부르는 트로트가요가 끝나고 흘러나오는것도 기묘하다.

중국,일본,미국이 서로 다는 문화가 영화를 통해 잘 어울리게 비빕밥을 만든 영화라 할만하다.

눈내리는 설경에서의 녹엽정 결투

중국고수에게 배운 필살기로 총을 가진 미국인을 처치하는것

빨라지다가 느릿해지고 지루하다가도 심장이 뛰는 영화

끝날때까지 미동않고 박수갈채가 이어지는건 오랜 영화이지만 그많큼 장수할만한 가치가 있었지 때문이겠지..

Friday, March 25, 2016

명량:회오리 바다를 향하여-명량대첩의 숨은 이야기

한겨레신문인가 다큐기사를 보고 볼까 말까 하다 넘기고 DVD로 보다.

일본측이 명량대첩을 평가절하하는 기록과 인터뷰를 통해 한일간 역사를 보는 간극을 실제로 돌아보며 우리가 아는 명량대첩이 과연 국뽕의 과장인지 반박하고자 일주를 떠남

감독,배우등과 함께

나레이션은 이순신 아들로 나온 권율이 맡다.<식샤합시다>의 미끈한 사무관님^^


왜군의 주력은 육군이고 해군은 보충대여서 해전의 승패가 의미가 없고,육군이 남하하면서 해군도 같이 동선을 유지하며 남하하였고,인터뷰에서는 안나오지만 명량대첩이후 서해,남해를 이순신이 12척으로 실효지배하기에 한계가 있었기에 결국 서해 상부로 이동하고 이하지역은 일본이 점령하였음으로 전투에서 패했지만 큰전쟁에서는 일본은 우위를 지켰다는 논거

국사샘은 이순신신화가 박정희때 군인출신 열등감으로 과장되었음을 지적했고,대학때 교수님도 궁극적으로 전세를 뒤엎은건 수많은 의병이었다고 지적했다.

일본역사상 의병의 역사는 없었다는 이유로  왜군은 상당히 고전했고,현대 군사학에서도 정규군 10명이 게릴라 3명 잡기 힘들다는 논거를 드셨다.

<홍범도>에도 그런 취지로 구한말의병문제로 골치를 앓는 일본장교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전개에 나온 삽화가 영화처럼 명나라장수갑옷이 아닌가 싶고,

이순신이 삼도 수군절도사(조선해군제독)으로 복권된 장소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김용옥샘은 방송에서 이순신 장군이 아니라 제독이 맞는 명칭이라 한다 ㅋ

산을 오르며 코로 숨셔야 맑은 기운이 뇌로 들어가 좋다며 코로 숨기기를 권하는 일행

지도로 당시 왜군의 침략경로와 이순신의 이동경로를 박진감있게 묘사해 이해하기 쉬었다.

이순신의 이동경로를 따라 무박2일 무박2일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거리 당시 말로 이순신이 이동할려면 무박2일 꼬박 달렸다는 이야기다.

숨이차고 땀범벅이된 초긴장상태의 옛사람이 떠오른다...

석주관성전투에서 칠의사묘

왕씨 집안 부자는 아버지가 전사하고 아들은 기사회생해  병자호란때 다시 전사에 이곳에 묻혀 8무덤이 되었다 하니 숙연한 마음뿐이다.

석주관성 전투에서 15km 근방 화엄사에서 승병 153명이 출병하였고 모두 전사하였다 한다.당시 격문과 일지가 모두 아직까지 소장되어 있다니 비장한 마음 금할수 없다.

가등청정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화엄사를 깡그리 태워버렸다 한다.

고구려전법에도 나오지만 청야책이라는 논밭 식량을 적에게 주지않으려는 전술로 몽땅 태워버렸기에 오히려 수군 구축에 어려움을 겪은 이순신의 난감함을 여러분량 할애하여 백성들의 처참함과 함께 보여준다.

내가 과거 한두번 들린 낙안읍성도 이순신은 들르게 된다.
순천이 왜의 수군에게 함락하지 않았을까 고민한 이순신이지만 적들은 이순신에 안중이 없었고 오직 육군위주의 주력공격에 집중한다.

하여 배설이 남긴 12척의 전선을 이순신이 재정비할 여유가 생긴다.

한양을 치려는 왜군육군은 남원성을 치고 왜5만 조명연합군 4천은 음력8월 결전을 하나 조명연합군은 궤멸된다.

이동안 이순신은 조양창에 남이있는 식량과 대나무숲의 나무로 활을 만들어 다가올 전쟁을 대비한다.(조양창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인데 그냥 빈터가 되었으니 우리의 무관심이 이지경이다.)

남원성이 함락(軍 4천,民 6천 몰살)되자 왕은 이순신에게 수군을 해체하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교서를 보내고

열선루에서 유명한 반박글을 올린다.(열선루 역시 흔적도 없이 연립주택만 들어섰다)

보성군이 위치를 확인하고 중건계획을발표☞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01_0010260001&cID=10201&pID=10200

장흥바다로 온 이순신은 바다를 보며 결전을 구상한다.

그냥 민선 12척이 거기 떠 있는데 저정도 민간선박도 12척이면 위용이 대단한데

당시 판옥선이라는 전함 백여척이 이순신 제독휘하에 있었으니 6년동안 전쟁에 전승을 했으리라 설명한다.

이순신은 이미지트레이닝이 뛰어났거나 전쟁감각이 남달라 그의 일기에 늘 아프다는 글이 있는데 미래상황을 미리 예견해 맞딱뜨리니 실전만큼 에너지소모가 많았으리라 설명

전주성이 함락되고 한양앞 직산에서 조명연합군과 왜가 다시 피터지는 육전을 치른다.
(직산전투의 치열함이 결국 왜군을 이순신과 대척하게 만든다.)

서로 타격을 입은 왜육군는 천안으로 조명연합군은 수원으로 2군 후퇴한다.

이에 왜육군은 육로로 한양진격이 난관에 부닥치자 별똥대를 수군에 지원해 해로로 서해를 지나 한양을 우회공격하는 구상을 하게 되고 격국 이순신과 충동하게 된다.

벽파해전기념비를 지나(왜가 13척을 보내 수군전력를 간보고 간 전투)

명량에서 마침내 1597.9.16 결전을 맞이한다.

울돌목이 물살이 드세 현대거함들도 역류해 가기 힘들다고 하는데 영상으로는 잘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진도 씻김굿을 하며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누군가 목숨을 잃고 어려운 시기를 견디어 내었다면 우리가 그것을 기억하는것으로도 빚을 갚지 않는게 아닐까 하며 끝난다.

이순신장군이 여유를 가지고 해전을 준비할 수 있었던건 육전에서 왜적을 맞아 무참히 짓밟히며 시간을 벌어준 많은 무명병사들의 죽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도 상기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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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후 진도주민이 시신을 묻어줘 일본후손들과 화해의 교류가 있었다는 다큐

아직도 일본은 그당시 조수간만의 차를 두시간간격으로 기록한 자료가 현존하는데
우리는 이순신 장군의 칼도 행불(행방불명),거북선 노의 숫자도 자료마다 틀리고,명량대첩장소도 역시 의문 투성이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성격차이인가?

책 리뷰-원클릭 one click-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4가지 비밀(자음과모음)


64년생

82년 프리스턴대학입학(82학번)

투자은행에서 인터넷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다 1년에 125% 증가하는 인터넷 증가인구를 보고 시장성을 깨달아 인터넷서점을 개설

위인전 인물들이 그렇듯  그도 개인적으로 불행하게 의붓아버지에게서 자라고 외할아버지 손에 자란다.

초반 역경을 극복하면서 남들보다 더더욱 자기잠재력을 끌어올린 사례이다.

외할아버지가 정부의 연구소에서 우주공학,미사일,원자력 기술개발 관련 전문가였던것이 큰 자산이 되었다.

어린시절 집중력이 강하고 독서광이어서 도서관 죽돌이였고,너무 크게 웃어 출입금지를 당했다는 에피소드 ㅋㅋ




대학교시절 여학생에게 인기가 없었다...ㅋㅋ

고객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입소문으로 소비자가 최상위기업으로 평기해주도록 유도한 운영방침

특이한 신입사원 채용방식

독재자적인 독선적 운영과 직원들 달달볶기

서점창업에 관한 강좌를 수강한 에피소드

고객이 불만을 느끼면 브랜드이미지는 그만큼 떨어집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돈보다도 브랜드이미지를 높이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좀 배웠으면 한다.

직구를 하다보면 아마존은 세계 수억명을 상대해도 이메일과 비번으로 거래가 가능한데 우리나라은행은 뭔놈의 보안키를 그리 많이 깔아야하나? 왜 고객컴퓨터에 보안키설치를 떠넘기야하나 그러면서 번번이 고객정보를 유출시키나?

아마존은 그 많은 고객정보를 왜 굳건히 지켜주고 있는가?

2003년 안나쿠르니코바가 광고모델로 나오는 스포츠브라를 아마존에서 판매한다는걸 
홍보하기 위해 베조스가 직접 안나 쿠르니코바와 테니스를 친 에피소드

1000만번째 고객에게 베조스가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한 에피소드

(우리나라 기업도 좀 배워라.

최고경영자가  근엄한 암흑가의 보스처럼 짱박히지 말고,,,)

2000년 새로운 블루오리진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는데 엉뚱하게도 우주탐사회사란다..

(외할아버지 영향이 큰듯)

우리나라 기업은 벌어들인 돈으로 비자금을 형성하고,정부고위층에 떡값을 돌리고, 고가미술품을 사고,연예인 서포터에,마약에,,, 카지노를 전전하겠지...


우주탐사회사라...

우주여행,우주 영구상주를 염두해 두고 있단다...



회사슬로건은 그라다팀 페로키테르 Gradatim Ferociter

"한 걸음씩 용감하게"

스티브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같은 여운이 남는다.

대부분의 번역서 처럼 문체가 건조하고 나온 얘기 또 나오고 그런다.

하지만 2012년에  책이 나왔다는데 의미가 있다.

Thursday, March 24, 2016

영화<배트맨 대 슈퍼맨:저시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간만에 본 시원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영화



























배트맨과 슈퍼맨,원더우먼이 등장하는 흥미진진 영화가 개봉했다.

저시티스의 시작 Dawn of Justice를 정의의 새벽도 아니고 정의의 시작도 아니고 돈 오브 저스티스도 아닌 한영혼용을 절묘하게 섞은 깊은 뜻을 난 알 수 없다.

여러 떡밥과 작년 8월 제작완료후 후반 작업으로 개봉이 지체되었는데 아는 한국인이 여기 참여해 내용을 다 안다는둥,마블 만화내용을 추정해 대충 어떠하리라는둥 얘기가 많았지만

막상보니 약간 다르지만 충분한 볼거리를 제시하였다.

다 아는 배트맨의 불운한 시작도 누가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며,
남부럽지 않게 살지만 슬픔을 간직한 이미지를 누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걸
벤 애플렉이 보여주었다.

음울한 눈빛이 불운한 자신의 과거를 잘 표현했다.

<세익스피어인러브>와 <굿윌헌팅>에서도 출연하였다 해 찾아보니




<굿월헌팅>에서는 노가다 친구이자 나중 대기업회사에 대리면접본 친구같다.

어느날 네(맷 데이먼) 문을 두드렸을때 니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한 친구...

☞굿윌헌팅 캡쳐

검색을 해보니 <굿 윌헌팅>의 시나리오 공동작업자네..

슈퍼맨 역의 헨리 카빌 역시 전작 <맨 오브 스틸>에 이어 슈퍼맨이란 이런 것이라는 강한 표본을 보여주었다.

슈퍼맨이 맹활약할때 폐허속에서 주변인었던 브루스 웨인의 설정과 그의 시각으로 본 슈퍼맨도 꽤 좋은 도입부였다.

선과 악 ,강함과 약함,신과 인간,어둠과 밝음 등의 대비구조로 몰아 가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잘 부각시키지는 못했고, 악한자가 강하다는 메시지는 악한자가 더 진화에 유리하다는 <맨 오브 스틸>의 논지를 계속 따르고 있다.

배트맨이 슈퍼맨을 두려워 하며 고뇌하는 장면은 인간적이었고, 슈퍼맨이 분노하여 눈에 붉은 빛을 발하는것은 충분히 악마같았다.

배트맨의 탄생과 관련된 부모의 피살과 박쥐와의 조우는 역대 배트맨 영화 중 가장 잘 연출했고 고속카메라는 이런때 잘 쓰는구나 싶다.

박쥐가 우물에서 나온듯하다가 그립을 이용해 쑥 뽑으면 지붕이나오는 기법은 정말 빼어나다.

배트맨의 화려한 무기도 볼만했고 마이클 케인이 연기한 알프레드를 제레미 아이언스가 해도 괜찮았다.

<매트릭스>의 모피어스였던 로렌스 피쉬번도 반갑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피아노>의 홀리헌터의 등장


http://www.listal.com/viewimage/153409 위 사이트에서 다운받았습니다.

악당역의 제시 아이젠버그가 <소셜 네트워크>에서 마크 주커버그역이었단 말씀

다이안 레인은 옛날 <나이트게임(1987) Lady Beware> <언페이스풀>의 섹시심볼 (++)

배우면면이 다 올스타이다!!!!

전화가 왔을때 앵글밖에 있다가 프레임안으로 들어와 전화를 받는 연출

아주 미세한 부분부분에 손이 정말 많이 갔음을 알 수있다.

근접격투씬의 대가라는데 이번 배트맨과 적들과의 난투는 합이 잘 안맞아 좀 실망스러웠다.

여러복합적인 이야기가 절묘하게 이야기를 엮어가 긴장감을 느끼며 몰입할 수 있었다.

만화를 어른이 보기에 거부감이 없도록 묵직한  철학적인 화두를 던지고, 상류층 냄새가 나도록하여 파티,고급 승용차,대저택등으로 영화내내 내가 최고상류층에 빠져있는 착각이 들게 한것도 신기한 경험이다.

원더우먼이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강하고 능동적 이미지로 과감하게 변신한 건 약간 거부감이 들었다.등장시 나오는 아라비안풍의 배경음악은 강한 액션과 나름 어울렸다.


나중에 본격적인 전투와 괴물의 괴성이 좀 뻔하다 싶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고, 결과가 뻔한데 결론에서 너무 오래 끈건 지루했고 차기작을 예고하는 연출도 역시 뻔했다.

슈퍼맨 애인이 핵심무기를 찾으러 이리뛰고 저리뛰는건 없는 배역을 억지로 꿰맞춘것 같이 어색했다.

그런데 슈퍼맨은 미공군소속이었나?

전작을 찾아봐야겠다.

최근에 대작이 없었는데 제대로 된 대작이 나온듯하다.




Thursday, March 17, 2016

쿵후팬더3 KUNG FU PANDA3 -커지는 중국시장과 헐리우드의 맞춤형 전략









전작 1,2회에 이어 출생의 비밀이 해결을 보고,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자 영혼계까지 평정을 이룬다..ㅋㅋ

헐리우드에서 동양적 향수를 더 잘 표현한다는 것이 신기하다.

팬더 '포'의 원래이름이 작은 연꽃이었다니...ㅋㅋ



족자의 낙관등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구성이 정말 독특하고 창의적이다.

등장인물의 심리표현

일상적 대화  "가르치는 것"에 대한 뒷담화

잘하는 것만 하면 발전 할 수 없다는 대사

그런 사소한 것들이 완성도를 높인다.

두 아버지의 부정과 같이 인간본능의 기본적 어필도 잘 표현했다.

벗꽃잎,

유쾌한 것,

기의 실체(?), 기를 kai로 읽는다.

공동체 의식,

어린이의 천진난만함 등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팬더가 중국의 대표 동물이고 이영화로 중국에서 기록적인 흥행수입을 올렸다하니 돈을 벌기위한 헐리우드의 집요함에 질리다..



한스 짐머가 여기서도 음악을 맡았는데 그의 음악적 재능은 끝이 없는듯 하다.

엔딩에 등장하는 쿵후파이팅 음악과 함께 모두가 수련하는 모습이 좋은 결말로 기억되다.



1편에서는 비가 불렀던듯 데 비의 위상이 달라진듯하다.
(검색을 해보니 아시아버전이네...이연도가 프로듀서 ㅎㄷㄷ)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1100&g_serial=330319

Friday, March 11, 2016

영화 < 킥 애스: 영웅의 탄생, Kick-Ass (2010) >- 배꼽잡는 B급 영웅 히어로

매튜 본 감독을 검색해보니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였다.

킹스맨(2014)의 각본과 감독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의 귀여운 모습이 더욱 부각된다.

☞영상 캪쳐

첫장면에서 방탄조끼 장면이 복선이 되지만 의문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연출 또한 좋다.

잘만들어진 영화라는 것이 이런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폭소와 인간의 소외감,대중의 심리,뒷담화,반전,통쾌함,볼거리....

조연으로 등장한 크리스토퍼 민츠-플래지나 클락 듀크의 연기도 좋았다.

사람들이 금기시 하거나 쉬쉬하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내놓아 폭소를 유발하는 연출은 결국 남자들이란 생각이 다 같다...ㅋㅋ

엔니오 모리꼬네의 <석양의 무법자> 음악 패러리 ㅋ

이소룡의 용쟁호투장면의 패러디나 바츄카포의 한방 끝내기는 <매드헌터91985)>를 떠올린다.

애론 -테일러 존슨이 이용한 무기가 현실화되는 것 같아 흥미롭다.
협찬이 삼성스마트폰이네...ㅋㅋ

http://www.telegraph.co.uk/news/newsvideo/viral-video/12189499/Jetpack-pilot-flies-over-Dublins-iconic-Hapenny-Bridge.html

마지막 장면에서 여명이 밝아지는 빌딩위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밤생촬영으로 날이밝아오는 촬영현상이 떠오른다...

외국은 안그러겠지...

Thursday, March 10, 2016

광장시장 마약 문어 Drug Octopus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
고소한 버터 냄새에 발걸음을 멈추다
 
 







문어 국물로 버터가 녹아내리고 짠맛을 좀 빼는 가공법으로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3000원

버터에 오징어다리인지 문어다리인지 볶아구어주는 걸 먹었을때는 배가 아팠는데 마약 문어는 후유증도 없다.

Thursday, March 03, 2016

프로농구 오리온스 對 모비스 (2.13) Korean Basketball League ORIONS vs.MOBIS



 고양체육관 안에 수영장이 있다.

 인상적인 선수소개











발렌타인 전날이라 이벤트로 관객에게 초코렛을 나눠준 듯

 중간에 결혼을 앞둔 커플의 청혼이벤트도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팬서비스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쉬는 타임에 어린이 치어리더가 나와 귀여웠고  구성원중에 외국인도 있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도 나왔고 KBS드라마 <발칙하게고고>에도 잠깐 출연한 팀이었다.

경기전 거구의 프로선수들이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스트레칭을 하는것을 보고 부상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한다는 인상을 받다.

오리온스의 최진수선수는 가장먼저 그라운드에서 슛연습을 하였으나 당일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탤런트를 해도 무난할 잘생긴 선수였다.


경기전 몸을 풀면서 타팀 선수들이랑 먼저 인사하고 어울리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모비스의 양동근선수가 근성있고 노련한 플레이로 승리를 견인했다.

자신의 돌파가 막히면 다음기회에 보란 듯이 다른 플레이로 득점을 올렸다.

명성에 걸맞게 경기를 지배하며 시종일관 리드를 이끌었다.

경기종료후 퇴장하면서 손목아대를 팬들에게 던져주었다.

오리온스는 애런 헤인즈가 홀로 39득점으 할 정도로 공격루트가 단순화된게 아쉬웠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