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측이 명량대첩을 평가절하하는 기록과 인터뷰를 통해 한일간 역사를 보는 간극을 실제로 돌아보며 우리가 아는 명량대첩이 과연 국뽕의 과장인지 반박하고자 일주를 떠남
감독,배우등과 함께
나레이션은 이순신 아들로 나온 권율이 맡다.<식샤합시다>의 미끈한 사무관님^^
왜군의 주력은 육군이고 해군은 보충대여서 해전의 승패가 의미가 없고,육군이 남하하면서 해군도 같이 동선을 유지하며 남하하였고,인터뷰에서는 안나오지만 명량대첩이후 서해,남해를 이순신이 12척으로 실효지배하기에 한계가 있었기에 결국 서해 상부로 이동하고 이하지역은 일본이 점령하였음으로 전투에서 패했지만 큰전쟁에서는 일본은 우위를 지켰다는 논거
국사샘은 이순신신화가 박정희때 군인출신 열등감으로 과장되었음을 지적했고,대학때 교수님도 궁극적으로 전세를 뒤엎은건 수많은 의병이었다고 지적했다.
일본역사상 의병의 역사는 없었다는 이유로 왜군은 상당히 고전했고,현대 군사학에서도 정규군 10명이 게릴라 3명 잡기 힘들다는 논거를 드셨다.
<홍범도>에도 그런 취지로 구한말의병문제로 골치를 앓는 일본장교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전개에 나온 삽화가 영화처럼 명나라장수갑옷이 아닌가 싶고,
이순신이 삼도 수군절도사(조선해군제독)으로 복권된 장소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김용옥샘은 방송에서 이순신 장군이 아니라 제독이 맞는 명칭이라 한다 ㅋ
산을 오르며 코로 숨셔야 맑은 기운이 뇌로 들어가 좋다며 코로 숨기기를 권하는 일행
지도로 당시 왜군의 침략경로와 이순신의 이동경로를 박진감있게 묘사해 이해하기 쉬었다.
이순신의 이동경로를 따라 무박2일 무박2일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이거리 당시 말로 이순신이 이동할려면 무박2일 꼬박 달렸다는 이야기다.
숨이차고 땀범벅이된 초긴장상태의 옛사람이 떠오른다...
석주관성전투에서 칠의사묘
왕씨 집안 부자는 아버지가 전사하고 아들은 기사회생해 병자호란때 다시 전사에 이곳에 묻혀 8무덤이 되었다 하니 숙연한 마음뿐이다.
석주관성 전투에서 15km 근방 화엄사에서 승병 153명이 출병하였고 모두 전사하였다 한다.당시 격문과 일지가 모두 아직까지 소장되어 있다니 비장한 마음 금할수 없다.
가등청정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화엄사를 깡그리 태워버렸다 한다.
고구려전법에도 나오지만 청야책이라는 논밭 식량을 적에게 주지않으려는 전술로 몽땅 태워버렸기에 오히려 수군 구축에 어려움을 겪은 이순신의 난감함을 여러분량 할애하여 백성들의 처참함과 함께 보여준다.
내가 과거 한두번 들린 낙안읍성도 이순신은 들르게 된다.
순천이 왜의 수군에게 함락하지 않았을까 고민한 이순신이지만 적들은 이순신에 안중이 없었고 오직 육군위주의 주력공격에 집중한다.
하여 배설이 남긴 12척의 전선을 이순신이 재정비할 여유가 생긴다.
한양을 치려는 왜군육군은 남원성을 치고 왜5만 조명연합군 4천은 음력8월 결전을 하나 조명연합군은 궤멸된다.
이동안 이순신은 조양창에 남이있는 식량과 대나무숲의 나무로 활을 만들어 다가올 전쟁을 대비한다.(조양창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인데 그냥 빈터가 되었으니 우리의 무관심이 이지경이다.)
남원성이 함락(軍 4천,民 6천 몰살)되자 왕은 이순신에게 수군을 해체하고 육군에 합류하라는 교서를 보내고
그냥 민선 12척이 거기 떠 있는데 저정도 민간선박도 12척이면 위용이 대단한데 당시 판옥선이라는 전함 백여척이 이순신 제독휘하에 있었으니 6년동안 전쟁에 전승을 했으리라 설명한다.
이순신은 이미지트레이닝이 뛰어났거나 전쟁감각이 남달라 그의 일기에 늘 아프다는 글이 있는데 미래상황을 미리 예견해 맞딱뜨리니 실전만큼 에너지소모가 많았으리라 설명
전주성이 함락되고 한양앞 직산에서 조명연합군과 왜가 다시 피터지는 육전을 치른다.
(직산전투의 치열함이 결국 왜군을 이순신과 대척하게 만든다.)
서로 타격을 입은 왜육군는 천안으로 조명연합군은 수원으로 2군 후퇴한다.
이에 왜육군은 육로로 한양진격이 난관에 부닥치자 별똥대를 수군에 지원해 해로로 서해를 지나 한양을 우회공격하는 구상을 하게 되고 격국 이순신과 충동하게 된다.
벽파해전기념비를 지나(왜가 13척을 보내 수군전력를 간보고 간 전투)
명량에서 마침내 1597.9.16 결전을 맞이한다.
울돌목이 물살이 드세 현대거함들도 역류해 가기 힘들다고 하는데 영상으로는 잘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다.
진도 씻김굿을 하며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누군가 목숨을 잃고 어려운 시기를 견디어 내었다면 우리가 그것을 기억하는것으로도 빚을 갚지 않는게 아닐까 하며 끝난다.
이순신장군이 여유를 가지고 해전을 준비할 수 있었던건 육전에서 왜적을 맞아 무참히 짓밟히며 시간을 벌어준 많은 무명병사들의 죽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도 상기해야 겠다. =======================================================
명량대첩후 진도주민이 시신을 묻어줘 일본후손들과 화해의 교류가 있었다는 다큐 아직도 일본은 그당시 조수간만의 차를 두시간간격으로 기록한 자료가 현존하는데 우리는 이순신 장군의 칼도 행불(행방불명),거북선 노의 숫자도 자료마다 틀리고,명량대첩장소도 역시 의문 투성이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성격차이인가?
투자은행에서 인터넷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다 1년에 125% 증가하는 인터넷 증가인구를 보고 시장성을 깨달아 인터넷서점을 개설
위인전 인물들이 그렇듯 그도 개인적으로 불행하게 의붓아버지에게서 자라고 외할아버지 손에 자란다.
초반 역경을 극복하면서 남들보다 더더욱 자기잠재력을 끌어올린 사례이다.
외할아버지가 정부의 연구소에서 우주공학,미사일,원자력 기술개발 관련 전문가였던것이 큰 자산이 되었다.
어린시절 집중력이 강하고 독서광이어서 도서관 죽돌이였고,너무 크게 웃어 출입금지를 당했다는 에피소드 ㅋㅋ
대학교시절 여학생에게 인기가 없었다...ㅋㅋ
고객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 입소문으로 소비자가 최상위기업으로 평기해주도록 유도한 운영방침
특이한 신입사원 채용방식
독재자적인 독선적 운영과 직원들 달달볶기
서점창업에 관한 강좌를 수강한 에피소드
고객이 불만을 느끼면 브랜드이미지는 그만큼 떨어집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돈보다도 브랜드이미지를 높이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좀 배웠으면 한다. 직구를 하다보면 아마존은 세계 수억명을 상대해도 이메일과 비번으로 거래가 가능한데 우리나라은행은 뭔놈의 보안키를 그리 많이 깔아야하나? 왜 고객컴퓨터에 보안키설치를 떠넘기야하나 그러면서 번번이 고객정보를 유출시키나? 아마존은 그 많은 고객정보를 왜 굳건히 지켜주고 있는가? 2003년 안나쿠르니코바가 광고모델로 나오는 스포츠브라를 아마존에서 판매한다는걸 홍보하기 위해 베조스가 직접 안나 쿠르니코바와 테니스를 친 에피소드 1000만번째 고객에게 베조스가 직접 찾아가 선물을 전달한 에피소드 (우리나라 기업도 좀 배워라. 최고경영자가 근엄한 암흑가의 보스처럼 짱박히지 말고,,,) 2000년 새로운 블루오리진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는데 엉뚱하게도 우주탐사회사란다.. (외할아버지 영향이 큰듯) 우리나라 기업은 벌어들인 돈으로 비자금을 형성하고,정부고위층에 떡값을 돌리고, 고가미술품을 사고,연예인 서포터에,마약에,,, 카지노를 전전하겠지... 우주탐사회사라... 우주여행,우주 영구상주를 염두해 두고 있단다... 회사슬로건은 그라다팀 페로키테르 Gradatim Ferociter "한 걸음씩 용감하게" 스티브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같은 여운이 남는다. 대부분의 번역서 처럼 문체가 건조하고 나온 얘기 또 나오고 그런다. 하지만 2012년에 책이 나왔다는데 의미가 있다.
저시티스의 시작 Dawn of Justice를 정의의 새벽도 아니고 정의의 시작도 아니고 돈 오브 저스티스도 아닌 한영혼용을 절묘하게 섞은 깊은 뜻을 난 알 수 없다.
여러 떡밥과 작년 8월 제작완료후 후반 작업으로 개봉이 지체되었는데 아는 한국인이 여기 참여해 내용을 다 안다는둥,마블 만화내용을 추정해 대충 어떠하리라는둥 얘기가 많았지만
막상보니 약간 다르지만 충분한 볼거리를 제시하였다.
다 아는 배트맨의 불운한 시작도 누가 연출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며,
남부럽지 않게 살지만 슬픔을 간직한 이미지를 누가 연기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걸
벤 애플렉이 보여주었다.
음울한 눈빛이 불운한 자신의 과거를 잘 표현했다.
<세익스피어인러브>와 <굿윌헌팅>에서도 출연하였다 해 찾아보니
<굿월헌팅>에서는 노가다 친구이자 나중 대기업회사에 대리면접본 친구같다.
어느날 네(맷 데이먼) 문을 두드렸을때 니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한 친구...
☞굿윌헌팅 캡쳐
검색을 해보니 <굿 윌헌팅>의 시나리오 공동작업자네..
슈퍼맨 역의 헨리 카빌 역시 전작 <맨 오브 스틸>에 이어 슈퍼맨이란 이런 것이라는 강한 표본을 보여주었다.
슈퍼맨이 맹활약할때 폐허속에서 주변인었던 브루스 웨인의 설정과 그의 시각으로 본 슈퍼맨도 꽤 좋은 도입부였다.
선과 악 ,강함과 약함,신과 인간,어둠과 밝음 등의 대비구조로 몰아 가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잘 부각시키지는 못했고, 악한자가 강하다는 메시지는 악한자가 더 진화에 유리하다는 <맨 오브 스틸>의 논지를 계속 따르고 있다. 배트맨이 슈퍼맨을 두려워 하며 고뇌하는 장면은 인간적이었고, 슈퍼맨이 분노하여 눈에 붉은 빛을 발하는것은 충분히 악마같았다.
배트맨의 탄생과 관련된 부모의 피살과 박쥐와의 조우는 역대 배트맨 영화 중 가장 잘 연출했고 고속카메라는 이런때 잘 쓰는구나 싶다.
박쥐가 우물에서 나온듯하다가 그립을 이용해 쑥 뽑으면 지붕이나오는 기법은 정말 빼어나다.
배트맨의 화려한 무기도 볼만했고 마이클 케인이 연기한 알프레드를 제레미 아이언스가 해도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