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3, 2015

연희동 궁동산 개나리 언덕 개발 논란

주위에 살지만 맨처음 기사를 보고 전두환집 위 쪽 산인줄 알았다..

관련기사 ☞http://www.huffingtonpost.kr/2015/09/08/story_n_8101394.htm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9/05/0200000000AKR20150905024500004.HTML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90513565968158

김영하 작가님의 책



잘 알지 못하지만 그동안 저술한 책 방향과 이번 논란은 좀 의외과 뜻밖의 일이다.
비스듬히 지켜보기 위주의 글을 쓰신분이 이렇게 투사가 되시다니 약간 당혹스럽다.


저다리 밑에서지나가는 어린 학생들 삥을 뜯는 어설픈 양아치가 있더랬다.

어렸을때부터 보아온 안산은 가까이 있지만  멀리 전체를 보았을때 영감을 주는 산이다.

녹음보다는 진청색산으로 각인되어있다.

초딩때 안산을 진청색으로 그렸다가 담임샘한테 핀잔을 들어야했다.

큰산주변에 좀 먹듯 사람의 욕심이 갈아먹고 있다.

 늘 다녀도 궁둥산이라는 산명을 처음 알다.없던 마을회관이 생겼다.
 작은 아파트가 있던 곳이 없어지고 산책로가 되었다.

여기 살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지난 세월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간판.흘러간 유행의 전성기를 보여준다.



여기다 이걸 그린 아이는 지금 어른이 되어 무엇을 하고 있을까?





 여기가 현장인 듯하다.


 이미 회복할수 없을 정도로 생채기가 나있다.



담장 너머로 사람들이 자연에 한 일들을 조용히 지켜보는 안산

좌측에 우뚝 선 아파트는 비직아파트를 허물고-그곳 주민들도 오랜 투쟁을 하였다-세운거고 그 옆에 연세대 기숙사는 내가 어릴때 올챙이 잡던곳을 뭉개고 들어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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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