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6, 2014

안창남과 여의도공원

한강길( 강남 서강대교->마포대교방면)로 다니다보면  마포대교 가기전 여의도공원으로 통하는 지하통로에 안창남을 기념하는 조형물이있다.(여의도공원쪽에서 한강으로 통하는 길)



 그의 비해기 금강호

 드라마에서 본 기억이 난다.

떴다 보아라 안창남의 비행기~~내려다 보아라 엄복동의 자전거~~

암흑의 일제강점기에 주둑든 우리에게 극일의 희망을 주었던 한 줄기 빛이었던건 사실

다니던 고교를 그만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인으로 20대에 비행학교의 교수가 되었고..

악천후에도 몰려든 군중을 위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날아올라 많은 이에게 감격을 선사하고 서대문형무소를 내려다 보며 고초겪을 동포을 걱정하는 그의 마음 .기백

당시 비행기조종사는 지금의 스텔스기나 우주왕복선조종사급이었으리라...


다시 독립운동에 투신하기 위해 조국을 떠나 비행훈련중 사망하시고..

결혼도 안하시고 후손이 없어 훈장이 보관중이라던데...

영웅의 삶이란 이런거구나 싶다.

살다가 부딪치는 벽이 나 개인의 안일을 위함이 아니고  실의에 빠진 주위에 다른사람의 기쁨을 위함이라함이라고 생각하면 한층 더 용기가 날듯하다.

그날 몹시 추었다고 하던데 여의도의 모인 5만군중(학생이 대다수였다함)은 떠오르는 비행기를 보며 조선독립이 멀지 않았다고 환호했으리라..

일제는 당황했을 것이고..









 한국 역사를 보면 배구선수 김연경,수영의 박태환,박세리.추신수 등등 의외로 뜬금포가 자주 나오는데..

임란때 그래서 우리를 지원나왔던 명장수 이여송이 두려움에 우리나라 혈맥을 끊으려 여러 못된짓을 하였다한다.

찬바람에 한강을 보며 속보로 전해지는 진도앞바다 사고소식에  마음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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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