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09, 2014

캡틴 아메리카2 : 윈터솔져 육중하고 실감나는 전투씬..총알이 날아다니는 느낌



<어벤져스>를 재미있게 보았는데 빌딩숲 전투씬을 핸드폰으로 다운받아 보니 실감이 안나서 대등한 평을 받는 입소문 영화로 보다.

로버트레드포드가 현역으로 나와 의외였고 반가웠다.

포스터의 여자가 스카렛 요한슨이라 눈을 의심했으나 헐리웃의 보정능력에 속았다.

원래 그렇게 마르게 늘씬한 배우가 아니고 나이도 있어 영화상에도 대역의 화려한 액션이 그녀의 나이를 속일수 는 없었다.

영화는 기존 오락영화의 짜집기를 잘한 종합판이었다.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을 여럿가져다 재편집해 전체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엘리베이터 난투씬은 <토탈리콜>과 <다이하드>의 짜집기가 잘편집되었만 원작 <다이하드>의 격렬하고 땀냄새나는 부분은 미치지 못했다.

관객의 눈요기를 만족할 만할 화려하고 격렬한 액션씬은 헐리우드만의 우월감으로 잘만들었다.

고속도로 자동차쌈박질도 <매트릭스>의 그것을 베꼈는데  긴장감을 주는 편집을 잘 만들었다.

친구가 곧 적,내부자소행 이런거는 007에서 많이 써먹던 단골메뉴라 딱히 신선하지도 않고 여기저기 긁어다가 붙여서 깔끔하게 만든영화다.

과거관련정보를 수집해 미래행동을 예측해 조기제거를 한다는 이야기는 최근오바마정부의 불법도.감청논란을 빗댄듯하여 흥미는 있었다.

캡틴아메리카가 군인으로는 최고이지만 평소에는 맑은눈을 가진 순수한 사람이란 전제나 배우의 연기역시 미국남자가 이런거야라고 애써 애둘러 말하는 듯하여 불편하면서도 반할만 했다.

마지막 예고편이야기는 지금 서울에서 찍고 있는 <어벤져스2>의 이야기의 단초인데 아이언맨3에서 토르장면과 유사했다고 옆친구가 우겨 같이 본 사람으로 격이 안나 머라 말못하겠고...ㅡㅡ;;

아이언맨3에서 회사를 토니가 회사를 떠났는데 그의 후임으로  코비 스멀더스가 임명된거 아니냐고 영화 마지막 만화장면에 나온다하는데 것도 긴가민가하다.

<어벤져스2>의 서울촬영과 크리스 에반스의 국내귀국이 캡틴아메리카홍보용이라는 설이 있느데 자주 당하다보면 반격의 기회도 있으리라 본다.

http://news.hankooki.com/lpage/entv/201404/h201404081959351334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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