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01, 2013

영화 < 다른나라에서 > : 홍상수 감독 영화는 언제나 좋다

홍상수 감독영화

긴여백이 좋다.

이자벨 위페르는 검색해보니 <피아니스트><보봐리부인>에 나온 거물이시다.

유준상의 연기도 좋고 이야기전개가 어딘선가 한 번 쯤 일어날만한 일상적인 이야기다.

김용옥샘이 잠깐 나오시는데..

영화자체가 그렇지만 둘의 이야기는 세상살이가 소통부재라는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말귀를 못알아듣는다.

같이 있어도 다르게 기억하고 있다.

나는 이런 뜻으로 말했는데 상대방은 전혀 다른의미로 받아들인다..

등대가 그러하고..등대를 찾는 상징성이 그러하다.

떠나면서 준 편지를 알아보지 못하는 설정

흘러가면서 바람처럼 처럼 스쳐가는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

등장인물은 하나같이 부족함에 갈증을 느낀다.

사람에서 상처를 받고 나타다 다른 사람으로 치유를 하려한다.

잔잔한 파도 물결.. 막힌 바위길,,

이런 상징성이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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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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