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October 07, 2011

현충사를 가다 Go to Hyeonchungsa

이순신 제독의 비장하고 극적인 삶의 자취를 찾아 민혁형 일과 맞물려 가다

온양역에서 가는데 광장앞에서 버스 타는곳 찾기가 쉽지 않다 

이순신 글비 오자병법에 나온단다












박물관 군부대 지하벙커도 아니고..이것도..그닥..


거북선 노의 정확한 수가 고증이 어렵고 전쟁중 휴대한 진검도 행방불명

무과합격증 수련용 장검

 3D 노량대첩영화상영 만원사례입장실패

<불멸의 이순신>드라마에서 발췌한 한산대첩 안내영화




깨알같이  적힌 전술도

 명량대첩전에 쓴 일기

 삶은 후세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백의종군 굴곡많은 삶

 아들의 보복죽음

 현충사를 둘러보면 숙종때 유생탄원으로 생겨(충구공 순국 108년후) 정조 일제를 거쳐 쿠데타박에 의해 군인만이 강조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왜적을 박멸한 성웅이 일제에 혈서로 충성을 맹세한 자에 의해 신격화되다

친일작가가 칭송시를 쓰고...



 과거 현충사건물과 위패를 모신곳, 옛집터, 활쏘던 장소(6~70년대 복원)에도 이순신은 없었다 

오백년은행나무만이 서있을뿐 성웅이순신은 우리들 이야기에만 있고

현충사에서는 딱히 느낄 수 없었다

 왜일까..

작년 부여에 한달 있으면서 <백제> 냄새맡기에 어려웠었고, 유흥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도 그 고충을 토로한 글을 읽은바 있다.

차라리 <칼의 노래>를 한 번 더 읽을까..




정려옆 연못에 물고기와 이순신의 숨결은 아무상관없는 것은데 도무지 깊은 뜻을 헤아리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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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