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3
상*랑 자전거 타고 감
집에서는 9km 30여분소요
입장권이 금토일 주말이라 15000원???
잠실 암표가 외야 15000원 내야 2만원인데..
들어가보니 응원석 앞을 지정석으로 해놓고 화장실 좀 깨끗하게 안거 말고는..
팬스도 안전판안해놔서 이진형선수 부상당하고,,다른 구장도 그렇던가?
홈팬보다 원정팀팬이 더 많이 오는 경기
간식으로 빵을 나눠주는 팀
그나마 턱돌이가 좀 재미있고
상대팀은 이진형,이택근,박용택,이병규,조인성,정성훈등으로 타팀에서 중심타선에 설 기라성 같은 타자들이 즐비한데 히어로즈는 4번타자 강정호 마저 안습 타율에 홈런기록
<삼미슈퍼스타~>라는 책에서 80년 프로야구시작이 이땅의 자본주의가 부흥하는계기였다는데..
항상 비맞고 눈맞으며 비주류의 삶은 살아온 나로서는 응원도 해주고 싶지만 프로야구라는 볼거리제공에 약간의 불만족이 같이 상존한다
히어로즈 화이팅이다
알드리지선수의 호수비도 역시 화이팅이다
득점권 타구를 두번이나 몸을 날려 받아냈다
떠오르는 투수 박현준을 보았다
이숭룡선수와 송지만 선수를 아직까지 위력적이라는 존재감으로 보았다
어렸을때 이상무만화의 독고탁이나 이현세의 까치를 보면 외소한 몸인데
현실은...ㅎㄷㄷ
완벽에 가까운 하드없이 빅리그진출은 꿈도 꾸지 말아야..
만약에 독고탁이나 까치가 현역무대로 왔다면 볼보이도 못했을것..
만화는 만화이거늘..
응원을 따라하는 어린이가 그나마 볼거리
참 예쁘다...
무력한 하루
함성과 욕지거리
치열한 승부의 세계..
그리고 부족한 투자환경에서 당당히 싸우는 히어로즈선수를 보며
나도 열씸히 살아야겠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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