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1, 2011

내가 읽은 여자지침서What does the woman want?


<랲~>는 <샤인>인가 영화붐으로 그이름긴 작곡가가 나오고 그래서 동반적으로 내 격에 남았나?

첨으로 본 신문평으로 얻게된 책..





신촌에서 12시넘에 막차가 끈낀 텅빈 모습이 어렇게 내가 느낀 것과 같게 똑같이 잘 묘사를 했을까?(작가가 이화여대출신이라 그 적막한 공간감을 느꼈을듯)

배수아 소설은 다 조타











<여자의 일생>은 대학교때 여친이랑 싸우고 탐독..잔잔한 감동 그래서 주인공이 잔인가?비오는 풍경부터 수녀원학교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는 첫장면이 앞으로 펼쳐질 주인공의 미래가 밝지 않음을 암시해 좋았다.

마지막에 며느리를 질투하고 며느리가 출산중 사망한것에 기뻐하고 손주를 안은 모습에서 "인생은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평생지기 하인의 말이 기억난다.









<오만과 편견>은 명성땜시 ..하이코메디 같고 이게 왜 명작일까 싶다..물론 영화부터 봤다..오히려 <이성과 감성>이 나는 더 감명받았다.마지막 반전이 뭉클했다.영국을 지탱하는것은 소소한 사람들의 건전한 생활이라는 가르침.

각본자가 큰언니(엠마톰슨)인데 글도 쓰고 연기도 하고..명배우란 이런 사람아닐까?



케이트윈슬렛이 여기 나오는데..난 별로..두 작품다 여자가 연애와 결혼에 대해 썼는데..남자랑 참 생각이 틀린듯..아니 나랑 틀린가?

<나..지겨워>는 하이코메디,,, 여러번 웃으며 읽었다.배수아의 간결한 그리고 여유있는 가벼운 문체가 세련되게 이어진다.바바리코드 상사는 그냥 바바리입은 덩치큰 사람이 가끔 생각나고 스터디할때 따라다닌 찌질이, 자기를 괴롭히는상사이야기도 완전 웃긴다.

지질이의 서브노트제안에 "그런건 필요없어 이걸 어떻게 암기하느냐가 중요하지"라는 말에 수험생의 핵심방법론이 나온다.(작가가 공부 좀 한듯)























<우연>은 첫사랑의 상처를 가장 뭉클하게 찌리릿 전기감전 받으듯했다.한동간 진짜 찡했다.결말이 무슨 사랑과 영혼같아 허무하지만...


상처입은 처자의 심리를 잘표현했는데 흥행은 실패했다.아마 2002월드컵 붐인듯하다.

그외 김인숙 작가 글은 좋다.


단편도 꽤 좋고 브라스밴드인가 것도 좋았다.


후쿠오카라는 미지의 곳 표현으로 호기심을 자극해 주변에 일본을 다녀왔다는 사람을  만날때 마다 그런곳이 있냐고 묻곤 했다.(하지만 아직 소설에 등장하는 그런 느끼한 빠를 다녀왔다는 일본여행객은 못만났다.)


<아무곳~>몰락한 운동권이야기 그리고 희망?

상처 안고 가기...

나중에 홀로 서기한 주인공이 남친이 가르쳐준 나무이름을 새기며 숲은 거니는 모습이 생생하다.

냉장고 웅웅 장면은 <게르마늄의 밤>에도 비슷하게 처리해서 읽다보면 같이 연상된다.






























<오렌지>표지사진의 작가가 왠지 뻔뻔하달까 뺀질이랄까 그러면서  씩씩거리는 상대남자를 재밌어하는  귀여운 악마(?)이미지 때문에 샀는데..성장소설이었나? 무슨 교회아이와 어머니..

삶은 소용돌이 같다는 첫대목만 떠오른다

<꿈~>은 여아에 대한 편견 남아가 여자의 2차 성징을 표현

그런 아들에 대한 소통부재로 오는 분노

낯선남자를 만날때 가벼운 흥분을 여동생이 알아보고 연애해요? 묻는데 여자는 남자보다 솔직하게 얼굴에 무엇이 나타나고 또 여자들끼리만 먼저 알아보나보다

애지중지하느 자기 아들이 무뚝뚝해 지는걸 보고 스스로 분노하는 어머니도 잘 표현했다.























<먼길>이것도 몰락한 운동권..얘기 국제난민으로 광주민주화운동 참여자가 등장한다.




상처를 치유하기위해 견디고 장애처남을 버리고 토깐 남자의 비겁이...일본영화 <조제,호랑이..>그것같다.나 비겁했어



<착한여자>는 한겨레 연재에서 띄엄띄엄읽다가 보다가 또 봐도 새로운 얘기가 나온다.

첫사랑..좋아사는 사람이 생기면 길을 가다가도 영화를보다가도 비슷한 사람처럼 보인다..그런가 보다

언젠가 나도 그런적이 있었는데...나는내가 눈이 나빠서 그런줄 알았다..


















<푸른~>도 배수아
하루키냄새가 나는데 90년대 소설중 다 영향받았다하니 생략하고 사랑이 비극적으로 공허하게 결말나는데..그래도 공허하다

여운..소위 쿨한 90년대 신세대 심경을 잘표현했다.

No comments: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