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섬광의 하사웨이- 키르케의 마녀>- 성인이 된 건담, 아이맥스 관람이 마렵다.
“The following is a brief review of Mobile Suit Gundam: Hathaway’s Flash – Circe’s Witch.”
「以下は『機動戦士ガンダム 閃光のハサウェイ ― キルケーの魔女』に関する簡単な映画感想です。」
하사 웨이? 이름부터가 잘 안 붙는다.
해서웨이 Hathaway라는 성을 일본인이 하사웨이로 발음해 그렇게 되었다.
맑스 마르크스, 맥도날드 마크로나르도, 김치 기무지, 바스켓 바께스 뭐 이런 식이다.
Hath(황야)+way(길)=황야로 통하는 길에 사는 사람들 성씨다.
노아 하사웨이가 주인공이다.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해서 <역습의 샤아(1988)>을 봐야 하는데 티빙에서 하고 있다.
예습을 위해 티빙에서 <역습의 샤아(1988)>을 보고,
넷플릭스에서 <섬광의 하사웨이(2021)>을 보면 좋다.
건담을 처음 접한 건 아카데미과학 프라모델에서 였다. 다리가 길고, 빨가벗은 근육질 하체가 웬지 부담스러웠다. 뭔가 균형 잡히지 않은 로봇인데 잘못 사면 상하 흰색이고 문방구 주인이 바꿔 주지도 않고, 배때기 비행기를, 균형을 맞추며 순간접착제로 붙여 키를 높이면 허리는 긴 더 엉성해 보였다.
👆마크로스가 울고 갈 괴작이었다.
이후 수많은 아류작이 등장했다.
👆고등학교 때 방황하면서 가방에 넣고 다닌 책은 바로 제타 건담였다!!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가 악인까지 멋지게 뽑아낸 작품, 샤아의 빨간 제복과 선글라스는 정말 매력적이었고 전편에 적이었던 아무로와 후속편에서 동지로 그리고 2선으로 물러나 조연으로 나오는 연출이 놀라웠다.
그 이후로 어른이 되며 잊혔다가 복잡한 세계관과 여러 건담이 나오며 에라 모르겠다 했는데
2000년대 방한한 양방언이 한국의 건담 인기를 묻는 인터뷰에서 일본은 여전한 건담의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에 극장에 가면서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한 명있어 다행이었다.
극장 시간이 다 되니 오탁쿠가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ㅋㅋㅋ
영화 내용은 지루했지만,
마지막 클라이맥스 1초를 위한 연출이었다.
인터넷 소감 중 여캐(여성 캐리터; 기기 안달루시아)의 매력을 뽑는 분도 계셨는데 살빠진 샤라포바영화상 브라이트가 나와 뭔가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다.
키르케는 오디세이아에 나오는 마녀인데 기기 안달루시아를 하사웨이와 연계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듯하다.
👆학원이름이 오디세이하사웨이의 지하운동이 일본의 적군파의 행동에서 영감을 받은 것 있었을까?
<적군파>에 관한 책 리뷰👉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5/03/blog-post_18.html
건담 시리즈의 강점은 악인도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것이다.
영화를 보며 실사화가 아닌 것을 강조하려고 인물 캐릭터는 만화처럼 그리고 배경만 제작사가 이 정도는 뽑는다는 최고의 수준을 뽑아 하늘, 바다, 물결이 생동감 있었다.
가장 흥미로운 것 역시 공중전인데 보면서도 아이맥스가 마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아이맥스용으로 제작되었었다. 아이맥스로 보길 추천한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지만,,,
👆집으로 가는데 비 오는 마을버스에서 신호등 사이을 지나가니, 마치 아까 본 공중전 속에 내가 들어 간 느낌이 들었다.
건즈앤로지스의 sweet child o' mine 의 노래를 고르고 작품화를 한 건지 헷갈릴 만큼
이야기 구조와 엔딩이 꼭 맞는다.
그런데 트윈스 투수 우강훈 선수의 등장곡인데
전쟁을 이야기하는 기성세대에 낭만을 추구하는 신세대
그리고 건담이 탄생할 때의 노래인 저 오래된 노래도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으로 건담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이 영화에서 보여 주었다.
일본에 이런 작품이 80년대 나와 아직도 롱런하는 문화 구조가 부럽다.
우리는 공부는 안 하고 띤따라니, 만화책이나 본다고 핀잔을 들을즈음
흥선대원군 때문에 나라가 망했다고
개탄하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흥선대원군처럼 굴었다.
그들은 백 년을 먹고 살 먹거리를 만들어 내었다.
👆구로 CGV는 처음 갔는데 지하철에서부터 길이 복잡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니 모든 문이 닫혀있어 어디로 가야 할지 비는 쏟아지고 난감했다.
| 👆지하철 연결 통로는 폐문, 꼭대기 층에서 영화 관람 후 퇴장하는 관객을 위한 안내라도 해줬으면 한다. |
영화 잘 보고 비 맞고 돌아다니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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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섬광의 하사웨이>을 보고 N차 관람을 했다.
불광CGV와 구로CGV는 엔씨백화점 위층인데 연남CGV는 공유오피스가 있어 유심히 보다.
좌석도 컴포트석이었다. 푹신하다.
에반게리온처럼 어른 세대에 반항하는 것, 뉴타입으로 인한 세대 갈등, 그것을 충족시키는 남녀간의 사랑과 비상한 재능이 대중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다.
건즈 앤 로지스의 스윗 차일드 오 마인의 가사인
Where do we go? 우리 어디로 가나?
Where do we go now? 우리 이제 어디로 향해 갈까?
영화 내용과 주인공의 심정을 정말 잘 표현했다고 본다.
처음 볼 때는 지루했는데 1편을 보고 보고 다시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더라. 그리고 장면 장면 인물 하나하나에 공을 들인 흔적이 드러났다.
저 장면을 넣기 위해 회의를 몇 번을 하고 수정을 몇 번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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