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10, 2022

창작가무극 <금란방> 상영회- 2022 예술의 전당 애술인축제

오래간만에 예술의 전당에 갔다. 주변 모두 거리 축제가 한창인데 예술의 전당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선을 끈 것은 이 피아노이다. 아이들도 호기심에 자주 들락날락한다.

지나가는데 누군가 이 부채를 주었다. 자세히 보니 행사 일정이 나와 있었다.







<금란방>이라는 서울예술단 공연이었다.


금란방? 18세기 영조 때 금주령에 대한 에피소드 뮤지컬 인듯,,











갑자기 앞으로 아이가 튀어 나왔다.



유심히 보게 된 개량 한복 색감도 예쁘고 현대적이다.










재미있는 안무도 많이 선보인다.



짜임새 있는 연출로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노래를 부를 때 고음도 흔들리지 않고 잘 부른다.


각기 배역에 맞게 자기에 맞는 몸동작을 보여 준다.





무대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편집도 무리 없이 잘하였다.





















안타까운 것은 예술의 전당의 지역적 위치를 벗어난 곳에서는 이런 좋은 공연을 감상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악기도 다뤄보고 연극도 해보고 미술도 감상해보고 천체망원경도 보면 자신이 뭘 더 좋아하고 재능이 있을지 미리 알 수 있을 텐데 아직도 지역격차가 문화, 교육격차로 이어지는 듯하여 안타까운 심정이다.

<신과 함께>로 뮤지컬로 만들어진 모양이다.

영화 < 토르: 러브 앤 썬더 >-깨알 개그 재미를 주는 반전 감동 스토리

 

👆연남동 음식점 앞 전단지
👆영화 <탑건 :매버릭>을 보러 용산 CGV 갔을 때 



👇👇👇👇👇👇아래 영화 내용이 소개됩니다.

영화가 흥행 가도를 달린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파이더맨 : 노웨이 홈>을 영화관에서 봤을 때의 대중과 개인적인 호감과의 차이 때문에 이번 토르도 보지 않았다. 이번에 추석을 맞이하여 전격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왔는데 이건 또 내 취향에 맞아 극장에서 보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

감독을 알면 영화가 보인다.

우선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 감독 타이가 와이티티를 이해하면 더 좋을 듯하다. 배우, 작가, 코미디언. 유대계 어머니, 마오리족과 프랑스계 캐나다인 아버지, 뉴질랜드 출생, 연극배우를 하며 연출 독학, <토르: 나그라로크> 감독, <조조 래빗> 히틀러 역, <모아나> 각본 참여, 토르 코르크 역

이전의 작품이나 참여도를 보면 대중이 무엇을 좋아하고 영화가 어떻게 전개될지, 어느 연령층에 눈높이를 맞출지 대충 알 수 있을 듯하다.

여배우들의 벌크업 열정

나탈리 포트만이 <레옹>에서 시선을 끌다, <스타워즈>, <블랙 스완>을 이어 이제는 나이가 들어감을 보니 세월의 흘렀음을 알게 된다. 무엇보다 연기를 위해 벌크업을 해 팔 근육이 육중해져 눈길이 갔다. 그런 점은 테사 톰슨도 마찬가지다. 강렬한 전사의 이미지를 위해 근육량을 늘려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

러쎌 크로우나 크리스찬 베일(오른 쪽 눈 옆 혹이 아니면 알아 볼 수 없다. <해리포터>의 볼디모트 같다.), 맷 데이먼 등이 나온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형, 아내나 딸도 나오고 다른 배우들의 자녀도 출연한다고 한다.

대사가 중간중간 웃기고 반전을 주고 배우들 간의 티격태격이 재미를 준다. 최근에 다시 본 <천녀유혼>에서 자매간의 암투가 재미를 보여 주듯 주변인 중 긴장 관계가 있을 법한 캐릭터의 깨알 암투가 나는 재미가 있다.

가장 압권은 설정을 둔 흑백 영상과 컬러의 혼합 영상이다. 가장 강렬하고 집중도를 준다. 영화 <씬시티>는 전 상영을 흑백으로 했는데 이 영화는 임팩트 부분만 흑백을 사용해 아 이 장면은 영화관에서 봤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나머지는 인간관계의 한계, 사랑, 이별, 죽음, 용서, 가족, 화해가 나름대로 자연스럽고 영화의 흐름을 잘 따르고 이터너티 신 앞 하늘과 바다 위에 있는 장면은 <미래소년 코난>이 연상되었으며 토르가 명상하는 장면도 신선하며, 이터너티의 디자인, 승자와 패자가 대결이 아닌 화해를 하는 결말도 인상적이다.


뻘짓과 호기심이 발동하여 제우스 뒤에 있던 여인들을 찾아보았다.








구글 렌즈를 이용해서 찾는데 유관 검색어가 
많은 것 보면 전세계에서 찾으려는 유저가 많은 듯하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르 출연사진을 유일하게 올리지 않았다.

낯선 만남 RENDEZVOUS~@#/ 당신은 어떻게 읽나요?-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예술의 전당에 들렀다가 잠깐 틈이 나서 식사후 담배 피우는 장소에서 전시안내홍보물을 보았다. 천천이 올라가 소화도 할겸 전시를 관람하다.




우리가 많이 보아 온 전통, 서예, 산수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입체적으로 살려 냈다.

출입금지라는 표시에 얽매이지마시오라는 글귀를 달아 새로운 시도를 보여 준다.

붓이 가는 영상과 무용수의 동작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예쁘다.







자동 기계가 끊임 없이 써내려간다. 


드드드드 소리를 내면서,,,










 


서예를 여러 가지 변용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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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