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13, 2016

11월12일 토요일 백만 박근혜 하야 집회Up to 1 million rally to demand Park's ouster.

 개인사정으로 저녁을 먹으며 YTN뉴스를 보니 광화문에 꽉찬 시민들

광화문앞길까지 시위대가 진출한 영상을 보며 유사이래 가장 큰인파가 모인듯했다.
종근당근처까지 가자 차가안다닌다.

좌측버스는 서울외지역에서 상경한 버스로 추정된다.
적십자병원,농협에서 강북삼성병원으로 올라간다.농협근처에 자전거 하차.

광우병시위때 자전거 덕을 봐서 이번에도 자전거로 가다.


좀 특이한 복장 뒤에서는 밴드부
금호빌딩앞



길바닥에 낙서

크라잉넛이 전광판에서 말달리자를 부른다.

길에서 세월호 리본걸게를 나눠준다.

 세종문화회관앞 앞으로 더 갈 수가 없다.

6시30반 함성
통신사 서비스 하지만 KT LTE불통

직장여성인데 혼자온 분도 있고 중고등학생,가족단위로 온 분들도 많이 보였다.




하야가 가사를 할아버지가 따라하고 뒤 숭실대잠바를 입은 여대생이 울동과 함께 따라한다.


광화문앞에 교보쪽으로 횡으로 보행로가 있었다.

김용옥샘이 오늘의 역사성에 대해 썰을 푸신다.




앞으로 갈 수가 없다.

 칭경기념비를 따라 숭실대생이 연좌한 곳을 지나 교보문고건물을 통과해 나오다.
교보문고 1층 화장실 줄이 30~40m는 되어보인다.

피마골 식당가에 밥이 없어 손님을 받을 수 없다한다.
영풍문고,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 좀 보다가 박형의 카톡을 받고 소라탑 청계광장으로 감



적십자병원-광화문-피마골-종각-종로5가-청계광장으로 걸었더니 개피곤

근처 이디야커피에서 노점에서 산 감자를 먹다가 외부음식불허경고를 받고 쌩까고 앉아먹음(난 눈치보고 박형은 우걱우걱)


청계천 인근에 박원순 시장이 지나가니 인파가 모여 사진을 찍는다.

노점상 치킨 전기촛불장사

집회인지 공연인지 야유회인지 인증샷

혼합예술의 새로운 저항양식?

옛날 문익환목사님 연설을 들었을때 통일이 곧 눈앞이고 모두가 거리로 나와

민주화운동 통일운동으로 뛸때 손자손녀들에게 후일담꺼리가 없어 머쓱해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한다고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구국 윤종대 대학이름이 아닌 사인私人이라고 박형이 얘기해준다.
관련된 단체카톡도 있나보다..



여기서도 더이상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앞에 의혈깃발이 보인다고 뭐냐고 박형이 묻는다.

(아마 중앙대일껄,,,)

현대해상으로 건너가야하는데 막혔다.

시청에서 지하철통로를 이용해 덕수궁으로 해서 경향신문사앞으로 가기로 하다.





 이승환 콘서트 덩크슛을 개사한 하야하라박근혜


강북삼성병원쪽으로 가니 1층문을 닫아버렸다.

삼성애들 왜이러냐?

적십자병원에 가서 화장실이용하고 자전거타고 귀가

길에서 택시를 타려는 분들이 많았는데 힘드셨을듯,,

찻길에 차가 안다니니 자전거로 한달음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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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반이 지나 영화<변호인>에 나온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대학생들이 몰래 모여 독서모임을 할때 교재로 삼아  불온서적문제로 재판을 하게 되는- 를 읽다보니 다음과 같은 글귀가 눈에 뛴다.

"정치란 수천이 아니라 수백만명의 군중이 있는 곳에서 시작되며 그곳이야 말로 진지한 정치가 시작되는 곳이다." -레닌-

(Politics begin where the masses are,not where there are thousands, but where there are
millions,that is where serious politics begin.) -Le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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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