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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February, 2016

킥 애스2:겁 없는 녀석들 Kick-Ass2

전작의 재미로 다시보게 되었다. 마블만화가 원작이었다... 애론-테일러 존슨(안나 카레니나/고질라/어벤져스)의 로맨스와 액션 열연이 이런 찌질연기까지 잘 할 줄이야... 안경의 파머머리가 완전 스타일을 구겨준다 ㅋㅋ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렛미인/500일 썸머) 역시 재미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약간(?) 나이를 먹으니 걸음걸이가 사내같고 어깨가 벌어진게 좀 이상하지만 귀여운 입모양과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영화가 끝날때 까지 짐캐리가 누구인지 몰랐다.ㅠㅠ 슈퍼 캡틴역이었다니.. 전기충격기 복수는 통쾌, 폭소를 연발하게 한다. 앞 뒤로 토하게 하다니...(><) 아무생각없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영화 복도에서 이야기하며 걸어가는걸  팔로우하며 따라가거나 건물밖으로 걸어나오는걸 옆에서  따라가다가 밖에서 지미집으로 내려다보는 앵글은 요즘 드라마에서도 많이 하는 기법,,, 찌질이가 영웅이 되는 상상은 이불속에서 한 번 쯤 해봤을 상상 그걸 유쾌하게 영화화한게 재미있다. 악당도 찌질이 ㅋㅋㅋ 하드테리닝으로 철봉 을 한손으로 하는게 나오는데...그것만 해서 될까 싶지만 ,, 어차피 보여주기식 영화 설정이니 진지한 태도는 내려놓아야지... 마더 러시아도 소개장면에서 철봉 을 하네...그냥 그렇다구..

영화 < 귀향 >-과거는 현재를 지나 미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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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인적으로 우울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마음이 무거워질 영화를 보려니 영 내키지 않았다 . 조기종영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뉴스펀딩후원자로서 티켓까지 받아놓고 안보기도 그래서 내키지 않은 발걸음을 하다 무거운 마음으로,,,비극적 장면이 나오면 눈을 감고 싶다.. 극장앞에 의외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길래 뭔줄? 했더니 대부분 <귀향>관람객이었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요예매권에 100MB데이터쿠폰을 안주나보다... (쩝..CGV갈려다 메가박스왔는데)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라는 영화를 예전에 보고,독고영재님이 나오시는 것 머 그런 ..격이어서 알고있는 이야기를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까 걱정반 두려움반으로 보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기억을 연결짓는 연출이 돋보였다. 나름대로 복선과 반전도 알고 있는 이야기에서 꽤 선방했다. 고조선,단군,고구려의 광대한 영토주의는  알지만 19세기를 통과하지 않는 것을 경계한 김지하샘의 경고,,,옛날로 들어가 새롭게로 나온다는 개념( 入古出新) 신영복샘이 시간의 강물은 과거로부터 흘러나와 현재를 거쳐 미래로 흘러간다는 오래된 미래( ancient future )개념이 영화상   참혹한 과거가 현재와 떨어질 수 없음 을  새록새록 가슴에 새기게 한다.. 영화<암살>에서도 지적되었듯이 친일파척결문제가 판타지로 끝나고,위안부문제가 만신 을 통한 해원解寃 으로 밖에 해결이 안되는것은 현실적으로 가해자는 사과하지 않고,강제성도 부정하며 정부 또한 굽신대기 때문이다. 친일파가 대통령이 되어서 일제만행을 사과하라고 하니 일본정부의 비웃음만 살뿐이다.. 임종국의<정신대실록>이 8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 금서로 지목되었다 하니 믿어지지 않는다.-조영환 저 (원자폭탄보다 더한 금융폭격)2001년판179쪽 오버하지 않는 연출이 돋보였고,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일본 젊은 군인들과의 화해도 나름 의...

서울 구석구석-서울대 법대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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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아저씨가 서울법대를 나오셨나? 했는데 찾아보니 옛날 서울법대자리였다.. 서울사대부여중옆에 있다.  이화장,,, 윗길로 쭉 올라가면 이승만 사택이었던 곳이 있다. 4,19때 많은 학생들이 몰려갔을 듯...

서울 구석구석-아현동 달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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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뉴타운이 들어선다고 설레발 치더니 요즘은 건설불황으로 답보상태에 있는듯하다. 그리다 만 어린왕자가 그런 상황을 표현하는 듯하다.  철도길 정면에 보이는 이화여대...10여년만에 왔지만 변한것이 없다. 지독한 가난은 대물림되고, 이제는 싸워서 바꾸기보다 헬조선을 외치며 불타는 함선에서 탈출을 꿈꾸는 세대가 대세다..

영화<우먼 인 블랙:죽음의 천사The Woman in Black:Angel of Death(2014)>-공포는 우리 내부의 슬픈 기억

우먼인블랙은 봤는데☞ http://dankunjosun.blogspot.com/2012/02/blog-post_27.html 이번것은 전작인지 이후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2차대전 부모를 잃은 아이를 데리고 독일공습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피난을 가는데 거기가 귀신집;;  공습에 대한 외부적인 두려움과 무력함이 탈출구를 찾게 되고 그게 막다른 골목일줄이야 몽환적 분위기,원숭이 인형,삐그덕 거리는 마루소리 어둠 실어증소년 용감한 파일럿도 전투경험중 피해의식으로 상처를 안고 산다. 조명,소품등 미술이 예술이다. 여배우는 이쁜데 키가 좀 작은듯하다. 영국식 발음 이 묘한 이국적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자신이 숨겨놓은 상처가 두려움을 낳고 이게 현실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와 공포가 된다고 나는 봤다. 아니면 집단상처의 고통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포가이나 두려움을 무의식으로 표출된다고 해야 할까? 여담으로 외할머니가 옛날에 밤 에 마실을 다녀오며 공동변소로 가는중에 동네 처녀 가 홀로 지나가 뉘집 딸래미가 밤에 나다니나 하는 호기심반 호통반으로 뒤를 밟았는데 흰저고리,검정치마,검정고무신 찰박찰박 걸음소리 가 모퉁이로 돌아가 따라가니 암도 없고 공동변소만 덩그러니 있어 쓰러져 병을 얻었는데 동네에서 비슷한 경험한 사람이 많았고 그자리가 일제시대 사람들이 학살 당한 현장이라는 소리 들은 적이 있었다. ( 밤,처녀,혼자,흰색,검정색,찰박찰박소리,일제시대,학살 ) 물,안개,낡은 집,무덤,밝기만 한 어린 학생들의 빤이 쳐다보는 눈빛 이색적인것은 2차대전 당시 영국군이 독일군의 미끼로 가짜 공군기지를 만들어 놓은것인데 재미있는 발상이다. 마지막 장면에서 카메라앵글을 2층창문에서 쭉 빠져서 1층문으로 걸어나가는 것을 부감으로 찍는 건 좀 특이했다. 달리는 지프차를 따라가면서 <스파이브릿지>처럼 언덕이나 낮은 지역을 따라가는 카메라 팔로우도 입체감이 좋아 괜찮았다. 키스씬에서 두 사람의 그림자를 나란이 보여...

영화<엑스 마키나>-열린 결론,건조하지만 긴장감 있는 이야기,,,진화는 이렇게 이루어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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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눈빛 포스터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신비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오페라의 유령>에 나온 에미 로섬과 구별을 못하겠다. 오스카 아이삭이 <체 1부;아르헨티나>에 나왔다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고도 격이 안나니.. 오스카 아이삭이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 캐릭터다. 과학자보다는 오만불손 독재자군주같다. 꾸준히 자기관리를 하며 권투와 운동을 하는 모습과 술을 즐겨마시는 모습은 철저해 보이면서 방심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인간의 진화나 역사상 신구세대의 교체를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영화로 나는 감상했다. 그것이 폭력이나 배신이라는 극단의 수단을 쓰더라도 인조인간이 세상의 주류가 되어 과거를 합리화하고 미화한다면 패자가 되거나 죽은 사람은 항변할 기회조차없고 관련자료를 의도적으로 폐기하다면 바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이 결국 어떤 것을 기억하게 될까? 답답한 최첨단 실험실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 헬기에서 빙산을 내려보는 장면 인조인간이 튈때는 봄이었는데..계절적 대비를 준것인가? 사방에 반사유리를 준것이나 감시하는것,자신도 인조인간이 아닐까 의심하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함의가 아닐까? 해방된 인조인간이 그림자로 세상에 나오는 떨림을 묘사하는것도 좋았다. 하지만 이전의 많은 영화가 비슷한 결말을 보여주어 어디서 본듯하기는 했다. <아일랜드>도 결말이 비슷했다.. 두려움과 호기심,영악함을 동시에 표정연기나 눈빛연기로 묘사한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연기와 연출력,편집기술이 모두 뛰어났다. 호구가 되어버린 돔놀 글리슨의 비중도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오스카 아이삭의 중간연계인물도 괜찮았다.인간의 약점을 잘 보여주었다. 깜짝 놀랄 영상이 오히려 영화의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흡수되어 좋았다. 중간에 긴장감과 건조함이 이어지는 와중에 반전이라 할 댄스장면

테스코 엑스트라 스트롱 홍차 TESCO EXTRA STRONG 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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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남극탐험가 스콧을 기리는 홍차라... 극한의 용기와 정신력에 나른한 내 정신력에 강한 자극을 심어줄 듯 하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는 고유의 떪은 맛이 돋보이고, 스트롱은 진하다...  물에 타면 찌끄러기가 좀 나온다.. 따뜻한 물에 홍차가 우러난다 좌측이 스트롱 우측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http://dankunjosun.blogspot.kr/2015/12/tesco-finest-english-breakfast.html

2016년 프로 농구 올스타전 All-Star Korean Basketball League(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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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실내체육관 1월9일 입구에서 게토레이를 나눠준다.  내일 예행연습을 한듯...부채춤도 추고,바이올린도 켠다 하승진선수가 우뚝 보이고 김주성선수는 불참??하고 다음날 나온듯...다리가 좀 불편한것 봐서는 부상을 입은듯,,, ==================================== 1월10일 손기정선수동상 올해 벌써 올림픽...  프로듀스 101이라는 떼그룹... Pick Me(픽미)라는 노래 농구장이 너무 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