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9, 2015

<이미테이션 게임> 키이라 나이들리만 보이는 영화


천재 수학자이자 애플사과의 비극전설이 담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영국이 독일 암호를 해독하고도 침묵으로 모른체 하며 결정타를 날릴때를 기다렸다는 믿지 못할 진실이다.

평소 수학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했고 수학쌤에게 쳐 맞거나 잔소리 듣던 기억이 많은 터라

요새는 머 취업이 안되 폐과 0 순위라...수학하면 떠오르는 부정적 시각을 불식시킬 만한 영화 였다.

유년기과 현재 과거가 절묘한 찰라를 이루며 이야기를 전개시키는 기법도 흥미진진 했다.

대충 아는 이야기였고 전쟁이 배경이지만 그와 관련된 암호해독이 주 이야기라 좀 지루한 면도 있었고,군부대 뒤의 보출들의 경직된 연기가 거슬렸다.

영국식 발음을 마음껏 경청할 수 있었고...옛날의 오래된 건물의 기억이 영화를 보며 스멀스멀 떠올랐다.


27세에 교수가 되고 41세에 모든걸 이루고 자살을 했다하니 짧고 굵게 가셨다.

동성애에 대한 불편한 편견이 법으로 강제되었다는 어두운 과거를 간접경험을 하게 되다.

포스터에서 보듯  여배우의 긴 얼굴를 뽀샵질로 둥글둥글 만든게 거슬리고

그녀의 연기는 언제나 똑같아서 같은 영화를 계속 보는것 같다.

약혼남을 두들겨 팰때는 좀 웃겼다.

나중에 불행에 빠진 약혼남은 찾아가 위로하는 건 인상적인데...

<에비에이터>장면이랑 비스므리한데...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장면은 여러군데서 중복사용하나보다.

아니면...현실적으로 떠난 사람은 돌아오지 않기 때문인지도..나만 그래??

감동적인 스토리 말고는 의상이나 헤어가 제대로 고증인 된 것이지, 이쁘고 멋잇게만 만든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키이라 나이들리나 메튜 구드가 너무 잘생겨서 그런가?

마크스트롱이 어제 킹스맨에 이어 이영화에서도 보니 신기

영화보다 아래 <비트겐슈타인과 히틀러>라는 책이 앨런 튜링의 이야기도 곁들어 더 흥미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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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