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출판사,김현준지음,2007년 간행 우연히 인도식당을 들렀다가 식당주인이 인도이야기를 하는걸 듣고 집에 굴러다니던 책을 집어들다 인도하면 간디,불교,... 머 그런거 인구가 많고 거지도 많고,요가,라르니쉬,홍신자,헐리우드보다 많은 영화를 자체제작 자체소비한다는 영화의 나라...,한글의 기원에 나타난 인도문자,타지 마할,미국 실리콘 밸리의 1/4을 차지하는 IT파워,BBC를 통해 간간히 등장하는 정도 식민지 지배를 받았어도 나름대로 지배자와 우리보다 상생(?)하는 나라.. 김동길교수님는 인도에 간디가 온전한 독립운동을 할 수있었던게 주인이었던 영국의 높은 품격이었다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인도자체의 웅대한 숨결에 지배자인 영국이 도저히 자기들이 감당하기에 너무나 큰문명에 탄복하여, 스스로 알아서 긴게 아닌가 싶다. 영국이 인도를 파트너로 간주하며 자기나라에 인도유학생유치 및 상품수출 시장으로 중요성을 인식하여 생전 서로 불화했던 영국의회 앞 처칠동상옆에 간디동상을 세웠다. 독일,영국과 일본과의 전후대응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에 하나의 좋은 모델이다. 스티브잡스,비틀즈 등이 인도로 가고 <벤자민 버튼의 이상한 이야기>에도 인도로 간 모습이 결국 인도의 웅대함에 있다고 생각한다. 김용옥샘의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에서 잠깐 언급된 아슈라마 Asrama란 인생4단계구분 설명도 깊은 인상을 준다. 인도 라는 어원이 신두(=인더스강)을 흰두(페르시아,이란)과 인디아(그리스인)에 기원하다. 우선 인종적으로 백인 원조인 아리아인과 드라비다족 등 원주민이 있고 여기서 유목민과 농경민족의 충돌 ,혼합,이후 훈족의 침입, 이슬람문명,영국의 침략 등 인도는 긴긴 세월동안 침략자가 들어와 인도에 동화되어 버리며 인도 자체는 더욱 풍부하고 팽창해왔다는 것에 인도의 위대함이 있다. 인도의 악습인 카스트제도 는 침략정복민(브라만-사제,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