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09, 2014

본 레거시 The Bourne Legacy 이제 한국 도심도 헐리우드에 나오기 시작

본시리즈의 새 버젼이다.

본시리즈를 꽤 재미있게 봤는데...

본과 관련한 유형의 업그레이드버젼 실험이 다른부서에서 동시다발로 실행되고 있었고,

<본 얼티메이텀>에서 전말이 청문회나 언론에 폭로되게 되자...프로그램자체를 삭제하기위해 관련자료 및 참여자를 숙청하기 시작한다.

폭로를 하기로 한 파멜라 랜디(조앤 알렌)를 뒷조사하며 이메일,통화기록을 불법사찰하며 그가 청문회에서 폭로할 내용의 수위를 미리 파악하는 장면에서 명박이의 민간인 사찰과

오바마정부의 각국인터넷망 사찰,검찰의  MBC PD수첩 관련 연출가의 이메일 사찰,국정원등 국가기관의 대선기관의 불법개입이 겹쳐보이며 내가 사는 하루하루가 불안한 사회에 있다는 불안감과 공포감이 몰려왔다.

에드워드 노튼은 내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여기서도 맡은바 연기를 잘한다.

조앤알렌처럼 레이첼 웨이즈도 어디서 봤나 했으나 <미이라>의 뿔테안경 박사님과 <아고라>의 과학자가 여기서도 여의사로 나와 같은 이미지지만 두려움과 냉정함을 잘 보인다.

뛰는 연기는 좀 그렇다...운동은 잘안하는듯..대역을 안써서 그런가?

<본 얼티메이텀>과 같은 시각에 벌어진 일이라 중복되는 처음 전개와 화면으로 내가 본 영화인가 했다.

<300>후속작<제국의 부활 Rise of an Empire>처럼 주연의 임팩트가 좀 부족하여 긴박한 전개와 좋은 액션장면에도 영화가 좀 그렇다.

마직막에 죽음앞에 울고 불고 하던 여의사가 태권소녀로 변해 지구최강 킬러를 제거하는 장면은 오토바이추격씬의 멋진 장면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본 레거시 Part1을 본 여운이 남는다.

주인공이 여전히 고아나 결손 가정으로 나와 아예 설정을 그렇게 하나 싶다.

<로보캅>에서 여경찰이 "고향에 수년째 연락안하고 사는 오빠가 하나 있지"하는 대목처럼 현대인의 고독을 표현한 건가?

끝으로 강남 장면이 나오는데 헐리우드가 주요영화수요국으로 한국을 뽑고 있고,가상의 적으로 북한을 뽑아 영화 곶곶에 한국소재이야기를 깨알재미로 섞는것은 좋은데 영화에 나오는 동남아 경찰처럼 하수취급하는 불편한 시각이 부담스럽다.

아직도 그들이 한국을 인식하는 수준이 딱 그정도임 확인할 수 있다.

<엣지 오브 토모로우>가 일본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고,일본 테니스신동이 U.S.오픈 결승에 진출한 기사와 함께 더욱 우리가 분발(?)해야 할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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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