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떠나는 가을 여행 2025- 충북 영동 반야사와 월류봉

 템플스테이 코레일과 연계한 테마 기차여행을 갔다.👉https://www.templestay.com/fe/MI000000000000000016/board/BO00000064/view.do?boardId=BO00000064&pageIndex=1&boardSeq=1527172&templeId=&searchCondition=title&searchKeyword=

서울역에 도착하여 여기저기를 둘러 보다. 코레일 문자 온 것을 확인하고 약속한 장소로 찾아 가다.


👆어릴 때 한산 외가에 이모랑 엄니랑 같이 타고 가던 그 옛날 기차였다. 그때는 기차안에 닭도 실어 갔고, 강아지도 수면제 섞은 빵을 먹여서 싣고 왔다. 중간에 짖어서 쫓겨 날 뻔했는데 이모가 삭삭 빌어서 서울까지 왔다고 전해 들었다.
👆반야사를 가려고 했는데 열차 안에서 이걸 나눠 주었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의 춤추는 장면은 이제 볼 수 없다. 나도 어릴 때 고속버스 휴게실에서 봤는데 봉준호 감독이 영화에서 써먹을 줄은 몰랐다.

어느 절을 갈지 고민했는데 반야사의 호랑이 기운이라는 문구가 혹했던 것 같다. 뭔가 맞이하면 에너지가 충전될 것 같았다. 세조와 관련된 문수동자의 설화도 신기했다. 아마도 윤승운 작가의 <맹꽁이 서당>과 고우영의 만화에서 읽은 듯하다.

심수회 전시가 작년 9월 방이동에서 열렸다.




👆박수동 화백, 이정문, 이두호 화백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유량이 넘쳤다. 걸으면서 머리가 맑아 졌다.






세조가 피부병 때문에 여기저기 다녔고 
문수보살의 공덕으로 치료되었다는 정치공작이 
자신의 쿠데타를 합리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유교 국가를 천명한 조선에서 배척받은 불교를 동원한 것도
문종에 대한 차남 콤플렉스 작용으로 
자신을 부정한 신하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분풀이를 하였다는 주장이 있다.




👆지금은 공사 중이었다.

👆호랑이 처럼 보이는 퇴적층


                                                            👆점심




👆스님과 같이 걸으면서 한 걸음 한걸음 내 디디으면서 바람도 느껴보고 
나무 냄새도 맡아봐야지 머리속이 상념에 쌓여 있으면 
지금 여기서 하는 행동에 집중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반야사에서 문수보살을 뵙고 왔더니 늘 책상머리에 어머님께서 꽂아 둔 문구가 20년도 더 된 문수보살 말씀이었다.



👆주변에 잡상인만 있고 연계된 관광자원이 없어 휑하다.
👆영동 송시열 유허비. 1875년 고종 때 선생을 추모하는 모임에서 세웠다. 
다음 해1876년 강화도조약으로 나라가 쇠락의 길로 가는 목전에 조선의 지식인들이 과거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일면 볼 수 있다.

👆영동에 포도가 많이 나 주력사업으로 와인을 만드는 듯하다. 와인 프랑스가 전매특허인 줄 알았는데 유럽 각국이 만들고 있었다. 프랑스와 척지며 맥주를 주로 마시는 독일도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여행 일정 중 와인바나 식물원보다 주변 노근리 유적을 보고 싶었다.



👆야구는 졌지만, 대전의 한화사랑은 올해 절정이었다.
👆대전역 명물 성심당 대기줄, 얼떨결에 나도 동참한다.
👆가성비 갑인 성심당 빵. 그런데 바로 안 먹고 다음 날 먹어서 그런지 명성만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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