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런 현수막이 10월 초 못 봤다면 이런 행사가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인스타그램 사이트👉https://www.instagram.com/saff.kr/
프랑스어에 관심이 있는데 프랑스어로 나온다고 해서 보았다.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었고 상영하는 곳이 영화관 바로 입구에 있는 듯하여 아마도 일반 상영과는 다른 듯하다. 의외로 관람객이 많았다.
감독이자 출연자인 마리 아미게는 생물학을 전공하고 야생 동물 영화 전공(IFFCAM)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이런 학위도 있나?
약간 지루하기도 했지만, 티베트 구석구석을 같이 걷는 듯했다. 티베트 아이들의 천진난만함과 곰, 산양등의 생태를 구석구석 탐사하니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모르는 분야를 접하니 호기심도 자극되었다. 사람이 자연과 어울리는 모습이 도심의 복잡한 생활을 사는 걱정 많은 도시인이 교차하여 떠올랐다.
영상을 통해 마음과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어떤 구도를 하는 성직자처럼 눈표범을 영상에 담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눈표범을 카메라에 담는 일이 좌절되더라도 희망을 놓지 않는다. 멸종위기나 지구온난화의 지표로서의 눈표범 이야기는 없고 신비롭고 친근한 모습을 담았다.
눈표범이라고 해서 떠오르는 것은 옛날 핸드폰 배경 화면뿐인데 영화로 보니 전혀 다른 귀엽고 뭉툭한 그 무엇이었다.
부스에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동물행동권 카라"라는 동물보호단체에서 주관한 듯하다.
👉https://www.instagram.com/animal_kara/
👆눈표범을 그린 것 같기도 하고 민화를 차용한 것도 같다.닥터브로너스라는 회사에서 공식 후원을 하는 듯한데 향이 좋아 써보고 좋으면 계속 살 생각,,,긍데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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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퍼플레이 purplay라는 사이트에서 무료로 두 편의 영화를 보았다.
👉https://purplay.co.kr/off/festival_introduction.php?fvCode=saff2022
하나는 <작은 존재들 LITTLE THINGS>, <아기늑대 LUPIN>인데 귀엽고 전달하려는 자연, 환경, 동물보호 등의 메시지가 의미심장하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나머지 영화도 다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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