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 이벤트 당첨으로 관람하셨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골목을 잘못 들어가 지나가다.
아마도 옛날 서울극장이 아니었나 싶다.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일본 오제 국립공원의 경치가 예쁘다.
Look at the starry skies, but walking on the earth. But that is the past.And now,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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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 절차가 좀 까다로워서 프랑스 영화를 몇 명이나 보겠나 해서 현장 발권하려다 매진이라 입장 불가라는 문화적 충격을 받다. 코로나 시절 텅빈 영화관에서의 경험이 깨진 순간!
예약은 <손없는소녀>를 했는데 <리오에서 온 사나이>가 예약되어 문의차 여러 번 전화했지만 불통이라 관객이 많을까바 좀 일찍 갔다. 피자를 준다는 문자를 받고 늦게 가면 없겠네 했는데 2번 이상 방송으로 더 드시라고 안내방송을 하셨다.영화< 리오에서 온 사나이(1964)>는 처음 봤는데 1964년 영화라고 보기에는 지금 영화와 비교해도 연출이나 앵글에서 절대 뒤지지 않는 오히려 현대영화의 롤모델이 된 영화로 추정된다. 경찰이 쫓다가 행인의 행보에 얽혀 주춤하는 것까지 다 연출에 넣어 맞췄다!!
유투버 고전찬미👉https://www.youtube.com/watch?v=f63FoEsE9hY&ab_channel=%EA%B3%A0%EC%A0%84%EC%B0%AC%EB%AF%B8의 댓글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일본 만화 루팡 3세의 모델이 남자 주인공 쟝 뽈 벨몽도이다. <인디아나 존스>, <레이더스>, <캐리비안의 해적>의 원작이다. 총소리나 여러 사운드 등도 똑같이 수많은 아류작을 양산했다. 태권브이 사운드가 여기서 참조했구나 싶었다. <미래소년 코난>이나 <다크 나이트>도 차용한 부분이 보인다. 브라질리아의 행정수도와 의사당 건설 현장을 볼 수 있고 70~80년대 우리나라 건설 현장도 떠올랐다. 당시 최신 호텔 양식도 엿볼 수 있었다. 지금도 우리나라 낡은 건물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 있다.
영화가 끝나고 정성일 영화평론가님 강의
5가지 질문은 발표자의 의무이지만 답은 관객 여러분의 권리이자 자유
SAVE THE CINEMA라고 하는데 어떤 영화를 지칭하나요?
코로나 19로 모든 영화관이 운영에 어려운데 그것을 지칭하나요?
현장은 영화관에서 OTT로 엑소더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865년 무성영화에서 1920년 유성영화가 나오자 관련 산업이 이동했다.
영화문법이 변화했다.
관객이 달라졌다.
극장 | theater spectator |
집 | home theater or livingroom spectator |
모바일 (스마트폰, 태블렛) | mobile spetator |
지금 우리는 영화에 있어서 새로운 시점에 도착한 첫 인류일지 모른다.
질문 1> 당신은 영화에 어떻게 만나고 있느냐?
2009년 코닥은 필름생산을 중단하고 특정주문제작하고 있고 만들어도 영사기가 없는 극장에서는 상영할 수 없다. (👉소비방식 변화)
디지털 촬영감독과 필름 방식 연출가와 마찰이 촬영 현장에서 토로 된다.
소설은 하드커버북, 페이퍼북, 킨들 등 전자책이 있지만, 독자의 경험은 같다. 하지만 영화는 어떻게 경험하는지가 천지 차이다.
아이맥스, 일반관, 홈시어터 가정, 모바일 경험이 다 다르다.
<듄>이라는 영화를 아이맥스로 본 것과 모바일로 본 것이 같을 수 있나?
기술적 경험이 사회, 미학, 문화 경험과 결합하여 상호작용하면서 영화 경험을 준다.
1910년대 모스크바 영화와 일본 영화를 비교하면 기술적 차이가 헐리우드와 별로 없지만, 영화 문화는 확연히 차이난다.
현재 | flow개념(OTT,블루레이,DVD, 유튜브) | 주변화 |
과거 | stock개념(영화관 한정) | 중심 |
50년 후 현재(2021년)를 이행의 시기라고 명명할 것이다. 해체와 집합, 영토화와 탈영토화가 무한 반복되는 시기
기술적인 흐름은
이제 정보통신(IT)분야에서
모바일폰이 사라질 때가 되었다고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변화는 새로운 유형의 스크린이 등장한 것이지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반론도 존재합니다.
질문 2> 당신이 보는 것은 영화인가 아닌가?
쯔양의 먹방 방송은 다규인가 영화인가? 편집의 유무로 나눌 수 있는가?
증명이 가능한 것인가?
왕빙이라는 영화감독은 노동자의 15시간 근무를 15시간 같이 찍어 편집 없이
15시간 상영하였다.
이것은 영화인가?
영화관에서 축구 중계를 하며 응원하는 것은 영화인가?
독일 책 중에 <체험과 경험> 언급
미국 유명 블로거의 설문 조사 중 영화를 어떻게 보십니까? 라는 질문에
1위가 침대, 2위가 극장이라는 조사 결과는 주목할 만하다.
영화는 꿈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영화를 침대나 소파에서 보면 안되는 것인가?
침대와 극장에서 보는 것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질문 3> 당신의 영화는 어디에 있나요? 있다면 어떻게 구별하나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설치예술가 쉐빙이 <장자의 눈>이라는 작품에서 중국의 수천 개의 cctv를 시나리오에 맞게 편집해 제작.
화면은 사실이고 숏도 사실이다. 하지만 플롯은 픽션이고 허구이다. 사실과 허구의 관계를 생각하게 한다. 이 작품은 영화인가 아카이브인가?
현실과 허구의 간극이 없어지고 있다. SF영화는 현재 겹치고 있다. 이미 우리 현실에 도착했다.
21세기 마블 영화가 극장을 덮은 원인은 비디오게임학습세대가 관객 중심이 되었다고 설명된다.
비디오게임이 마블이나 DC등 중간단계를 거쳐 영화화가 되었다.
질문4> 당신은 영화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영화는 예술이고 나머지는 미디어일까요?
영화는 미디어의 일부일까요?
스마트폰은 미디어 기반 기구이며 영화는 성격상 배급시스템에 의존한다. 영화는 미술품 처럼 전시를 통해 유통되지 않는다. 배급시스템의 유통구조에 기반한다.
점점 관객들이 긴 시간의 영화를 못 견디기 시작했다.
왜 극장을 가는가? 일부 사회학자들은 영화를 침대가 아닌 극장에 가는 이유를 그 내용이 아닌 여럿이 함께 있을 공공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신다.
질문 5> 관객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어떤 관객은 음미하면서 보고 어떤 관객은 힐끗 보는 등 영화 감상 태도가 변화되었다. 어느 장면만 발췌해서 보는 사람도 있다. 영화는 모르지만, 그 장면을 알고 기억한다면 그 영화를 본 것인가?
안 본 영화와 본 영화의 기준은 무엇인가?
상영 시간에 개입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영화는 미술과 독서 토론과 다르게 정보공유 욕구가 강하다. 홈시어터 관객도 전통극장처럼 집을 꾸미려 하고 있다.
영화 파일을 다운받은 뒤 그 뒤로 안 보는 경향이 있다.
<결론>
<아바타>는 3D 영화 후 모든 언론이 대세라고 극찬했지만 이후 3D 영화는 다 실패했다.
왜 그런가?
1. 3D 영화는 관객을 3D 안경에 고정시켰다.
2. 모바일형태로 전환이 어렵다.
3. 3D 극장에 와야 한다.
제임스 카메론의 3D 영화는 특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일반 감독의 일상적인 3D 영화는 실패했다. (일상성 거부)
영화는 어떤 것인가? 영화는 어떤 것일 것인가?
과거 경험이 다가올 경험과 공존하고 있다.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가 영규스님 진영을 보았다. 예전 김성한 소설 <임진왜란>에서 체격이 장대했다고 서술한 기억이 났다. 박물관 설명도 일치한다.
과거 MBC드라마 조선왕조오백년에서 임진왜란부분에서 잠깐 조헌이 전사하는 것 영규스님이 몇명 이끌고 숲으로 뛰어 가는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금산전투에서 전사한 것에 대한 전후 세밀한 상황을 잘 알 수 없었다.
나무위키를 검색하며 조헌은 강경파 유생이지 전략적 군인이 아니며 영규 스님이 오히려 병법에 근거한 전략적인 유연성이 있는 전쟁 접근 시각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된다.
전시에 당시 인구비례로 보면 1500여명의 의병은 가벼이 써서는 안 되는 병력이다. 이전의 1차 금산전투(1592.7)에서 고경명이 6천 의병을 잃은 것도 치명적이었다. 적의 수장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장수 코바야카타 타카카게였다. (1593.2.27 평양전투에 승리한 명나라군을 벽제전투에서 격파했다.)
"왕이 수모를 당했으니 신하가 죽어 마땅하고 이해관계나 승패를 따질 바 아니라"며 직선 돌격해서 분전할 것을 독려한 선비 마인드의 한계는 구한말 서구 문물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조선(문인)과 일본(군인)의 사고방식에서 똑같이 드러난다. 동시대 이순신이 군인으로서 치고 빠지며 병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전략적 행동을 하여 전승을 한 사례는 생각해 볼 만하다.
전봉준이 우금치전투에서 각개전투나 시기조절, 김개남과의 조율을 하지 않고 정면승부하다 궤멸된 상황과도 겹쳐 보인다.
고경명은 장원급제 출신이고 조헌 율곡의 수제자로 성균관을 거친 유생 엘리트고 전봉준도 농민이지만 서당 훈장 정도는 하신 분이다,,,
영규스님은 의리를 택해 사지로 800여 명의 승병을 이끌고 가서 2차 금산전투에서 전사했다.
사실인지 알 수 없으나 조헌을 따르는 의병이 수급을 상투로 파악해 700 의총이 되었고 스님의 수습은 열외가 되어 사실은 1500 의총이 맞다는 견해가 있다.
전쟁 중에도 의리를 지킨 스님들의 죽음은 천시한 것일까?
전투 중 부상을 당해 드러난 창자를 잡고 60리를 걸어 공주 포천천을 지나는 모습을 그려봤다.
죽은 사람은 죽지 않고 끊임없이 산자와 대화한다는 것은 이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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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샘의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2019/통나무>에서는 조선시대 스님이 산속 암자에서 맹수를 방어하기 위한 무예와 단체생활로 인한 엄격한 규율, 선 수행으로 영적으로 뛰어난 정신수양이 국난에서 군사조직화하기 적합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유생들의 질시로 업적이 많이 누락되어 기록이 없다고 합니다.👉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2/01/blog-post.html
서산대사가 입적시 쓴 적멸송은 국립중앙박물관 영상으로 복원되었다.
사실 영화가 끝날 때 자막으로 확인했다. 아마도 영화 홍보에 감독 이름이나 배우 이름보다 마지막 20분이 숨 막힌다는 문구가 더 커서 그렇지 않은가 싶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덕분에 코엑스까지 먼 걸음하고 봉은사에서 잘 열지 않는 판전도 처음 들어가 보다.
배우들도 맷 데이먼, 아담 드라이버, 벤 애플렉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나오는데 이것도 잘 홍보되지 않았다.
맷 데이먼은 본 시리즈, 아담 드라이버는 스타워즈 제국의 기사, 벤 애플렉은 배트맨으로 나온 배우들이라 본과 제국 기사, 배트맨이 중세에 싸우는 꼴이다.
컴포트 11관이 스크린도 크고 관람객도 전석이 찰 정도로 많았다. 고퀄 영화인 만큼 개봉관도 많이 확보해 주시길 바란다.
맷 데이몬과 벤 애플렉이 < 굿 윌 헌팅 >이후 공동 출연,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여성 감성을 위해 따로 여성 감독이자 각본가인 니콜 홀로프세너의 작업을 추가했다.
밴 애플렉이 자크 역을 맡으려고 했으나 사정상 아담 드라이버가 했고 그의 육중한 등빨이 기사로서 잘 어울렸다. 맷 데이몬의 거칠고 고지식한 기사연기가 약간 코믹하고 벤 애플렉의 야비한 연기도 좋았다.
프랑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릭 재거( UCLA 영문과 교수)의 책을 바탕으로 했다.
실화를 true event? 라고 표현해서 의아했다.
재미있는 것은 배우들이 영어로 영국식 발음을 하며 프랑스 상황을 연기한다는 것이다. 프랑스가 영국을 3백 여년간 지배했었고 둘 나라 사이가 안 좋은 것을 안다면 한국 암행어사 이야기를 그대로 고증을 통해 재연하면서 일본어로 연기하고 발음한다면 이상하지 않을까?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김동섭/책미래>👉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8/11/2016.html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과 비슷한 내용이 있다.
3인의 시점에 따라 같은 시간, 같은 사건을 다르게 판단하고 다르게 기억하고 있다. 나도 옛친구와 싸운 이유가 이런 건가?
여러 중세적인 장치를 잘 표현했다. 성이나 진창인 길, 눈 내리는 거리,,,,
가장 집중해서 본 것은 1800년대 말로 우리나라 여말선초의 시기에 프랑스에서 오늘날과 비슷한 재판 절차의 원형이 실행되고 있었다는 고증이다. 재산권이나 소유권, 과세에 대한 개념정립도 무르익던 시기다.
영화를 통해 확인한 바는 여성을 남성의 재산으로 생각한 관념이나 여러 성차별, 비리는 우리가 서구에 대해 동경하는 만큼 그들이 우리보다 딱히 이성적이었거나 선진화된 의식구조로 되어 있지 않았다는 확인이다.
이러한 견해는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프랑스대사관 주최 여성영화제에서 밝힌 바와 같다.
👉https://dankunjosun.blogspot.com/2021/06/bonjour-seongsu-sfactory-rooftop-cinema.html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