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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ugust, 2018

책 리뷰-건담과 일본/타네 키요시/워크라이프/2017

저자 타네 키요시는 67년생으로 교토대대학원에서 법학석사과정을 수료하고 국제정치학이 전공이라 한다. 대학원 법학석사과정에 있는 사람이 건담에 대해 글을 쓴다고 하니 호기심이 당겼다. 그러나 그간 일본이 근대사에서 보여온 역사적 과정을 확인하는 계기는 되었지만 일본인이 가진  2차대전의 편협한 피해자의식만 확인해서 씁쓸했다. 유알하게 언급한 것은 영국문인 사뮤얼 존슨의 "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good intentions) 는 글로써 '아시아 해방'에 오판했다는 정도 건담의 구상자(토미노 요시유키)가 41년 생으로 전쟁의 폐허를 바라보며 성장한 것이 건담에서 전개되는 고아가 된 아이들의 모태가 되지 않을까 하고 배경을 설명한다.정작 그는 군수품납품공장을 하는 아버지 밑에서 유복하게 자랐으나 전후반성문제로 아버지와 후일 많이 싸웠다고 한다. 지온군과 연방군의 대립이 나치와 연합군(영국)으로 상정한 구상 대동아공영권과 스페이스노이드 해방 일본근대사를 간략하게나마 감상할 시간을 갖게 된다.하지만 이렇게 배운 사람도 왜곡된 역사를 믿고 있어 우리 역사만 아니라 일본근대사도 심도있게 공부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후쿠자와 유키치의 탈아론이 언급되지만 신흥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일본의 열정을 설명하고 기존 열강의 왕따만 격분할뿐 자신들이 가해자가 되어 주변국에 엄청난 상처를 준것에 대해 한줄의 반성도 없다. 서구열강과 닮아가 동료가 되려는 짝사랑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사람 아래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 탈아입구 脫亞: 일본은 서양문명을 받아들여 "아시아로부터의 탈출""아시아로부터 새로운 곳으로 나아간다"入歐 하지마 그들은 같은 아시아인을 벌레 밟듯 하였고 서양열강에게는 왕따를 당했다. "아시아의 나쁜 친구 조선,중국과 인연을 끊고 좋은...

홀로 떠나는 여름여행2018-아차산Achasan,영화사Yeonghwasa,풍물시장Seoul Folk Flea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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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장군의 아차산 전설이 떠오르다.  기도발이 있다는 미륵불에 입산전 삼배 개인적 소원도 빌어본다. 주변에 너무 간절하게 불공드리는 분들이 많으셔서 사진찍기 미안하다.  앗!청솔모다 굽이치는 한강을 보며 고구려,백제,신라가 왜 쟁투를 벌였는지 알듯하다. 인공폭포를 가동시키고 이어폰사용을 권고하는 현수막 산행중 뽕짝노래 틀어 놓거나 라디오 들으며 지나가는 분들이 이제 없어지려나,,, 신발 창갈이 하는 곳 "비틀,비틀 걸으면 허리 척추 휜다"는 의료견해까지,,, 307번 타고 풍물시장에 가다.

태풍 솔릭이 온다. SOULIK IS 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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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카페 탐방-독일풍 카페 스트라세45 Straß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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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중앙도서관 근처 성산1동 주만센터에서 내려가다 보면 보인다.  스트라쎄????.... street  거리,,, 데어 데쎈 뎀 덴 디 데어데어 디 다스 데스 뎀 다스 구텐탁 아우비더젠 아 ~~죽일어 독일어 아련한 추억이 되살아난다,,,  클래식음악과 독일원서가 나름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모짜르트 악보인듯 언젠가 마이클 잭슨 사후 그의 동생?의 CNN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이) 자기 자신이 거울을 볼때  건너편 존재가  자신에게 "변화( change)"하라고  속삭인다며  세상을 바꾸려면 자기 자신이 달라져야 한다 고 주변에게 말했다고 울먹이며 회고한 인터뷰가 생각난다.  성산1동 주민센터내려가다 보면 보인다.  무섭다,,,ㅎ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