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30, 2016

서울 구석구석-80년 민주화운동의 추억 ,최루탄 해장라면 신촌 훼드라

우연히 라면집을 검색하다가 기사를 보고 찾아가다.

꽤오래된 곳이라는데 나는 처음을 알게 되었고,처음 가게 되었다.

늘 다니는 길인데 나는 왜 몰랐을까?

유플렉스 뒤로 가면 창천문화공원이 있고,현대백화점 주차장이 있다.


 최루탄 해장 라면 훼드라


 담배도 판다.





 2층도 있다.옛날 이대앞에 머리조심이라고 적힌 동동주 파는 곳이 생각난다.

저위에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토론을 하며 웃고 울었으리라,,,,

 80년대 민주화운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진들...
 독다방이 고대출신이 경영??

👆신촌관광안내센터에 있는 사진 서강대와 연대사이 고가차도가 있었다니?


 이것인데 맵긴 맵다.그래도 못먹을정도는 아님.(맥도날드 앵그리 상하이버거 기준)
가격5000원



신해철의 노래가사처럼 넘치는 사랑얘기로 우리들이 이야기도 지워지겠지요...

Monday, August 29, 2016

영화<주토피아Zootopia>-흥미로운 주제지만 정서상 괴리감이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편견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은 가벼운 이야기로 부담스럽지 않게 보이려는 의도의 영화다.

디즈니 만화영화라 선입견 때문에 좀 그래서 주변의 권고에도 보기를 미루나 보다.

동물들의 표정연기를 정말 잘 세밀하게 표현했다.

평등이라는 소재로 인간과 로봇의 동등한 대우를 주장했던 <돌아온 아톰>

어려서 볼때 저게 뭔가 했다.

요리라는 요소를 소재로 한 <라따뚜이>의 계보를 잇는 좋은 영화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다인종, 다문화가 섞여있는 상황에서는 나름 문제의식을 가지고 고려해볼만했을 영화소재이다.

시대상을 반영하려는 핸드폰의 라이트를 켜는 경찰도 재미있고, 경찰훈련과정의 혹독함도 재치있게 잘 표현했다.

<대부>라는 영화 패러디로 예상을 빗나가게하는 반전도 나름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반전이 있는 여러 요소도 많지만 처음에 나온 소재가 나중 결론을 유도하는 좋은 단서라서 자주 반복되지만 앞에 나온 단서와 뒤의 이야기가 잘교합되어 이야기의 전체 결합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인터뷰로 여우에게 상처를 준다는 설정은 잘와닿지 않았다.
둘이 연인이 된다는 결론도 억지다.

중간에 어느 정도 이야기가 정리되고 파트2로 넘어간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하나의 영화에 1부, 2부가 옴니버스식으로 붙어있다는 느낌이다.

나무늘보는 너무 오버하는 듯했고 <아이스 에이즈>의 도토리 찾는 동물이 여기서도 잠깐 나온듯하다.

마지막 장면에서 경찰관의 흥겨운 춤마당은 <풀 몬티(1997)>끝자락이 생각났다.

영화를 볼때는 즐겁고 교훈적으로 보았는데 다시 현실밖으로 나오니 기운이 빠진다.

주변의 상황이 너무 타성에 깊이 빠진것인지, 정치, 사회적으로  부패가 만연한건지, 내가 늙은건지 귀차니즘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힘차게 주제곡을 불러보자.힘내서!!

Try Everything

Tuesday, August 23, 2016

파주 심학산 약천사藥泉寺 둘러 보기 Yakchunsa Temple in Paju,South Korea


상당히 큰 부처님이 세워져있다.
검색을 통해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발원의 의미가 있다고 알게되었다.


약천사藥泉이기에 약사여래Medicine Buddha이며
오른손right hand에 보주orb,왼손left hand에 약함Medicine Box을 들고 있다.


한류스타인 고 박용하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옛날 삼성 마크 가방


 삼성 마크 이게 언제것인가??라이온스?삼성물산?





이제는 사라진 서울교통공사 창립43주년 가방.세븐일레븐이 이때도 있었나??

샤오미가방 Original Xiaomi Bag

홍대길거리에서 만원주고 산 크로스백이 밑이 빠져 수선하렸더니 수선비가 만만찮다.

막쓰는가방이라 고가,이쁜거 필요없는데 샤오미가방이 깔끔한 이미지가 맘에 들다.
알리에서 사려했는데 국내인터넷몰이 더 싸서 구입



토토로가 누워있는듯한 ㅋㅋ
 생각보다 크다.


얇다,빵빵하게 이것 저것 넣을 수 없다...(필요없는건 제발 버리자,.,,)


 수납공간이 안에 더 많다.
동봉된 핸드폰거치대



방수도 된다는데 폭염이라 비맞아볼 기회가 없어 모르겠다.

그런데 활동성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가볍고 좋다 ㅋㅋ



Thursday, August 11, 2016

트와이닝 홍차 모듬세트 TWININGS Gift Set


얼그레이와 레이디 그레이맛이 그리워 구매

처음엔 맹숭맹숭 얄딱구리한데 마신 뒷맛이 싸하게 좋다.

카밀레(카모마일)차는 향기, 맛이 독특하다.들국화 같은데 국화종류로 카밀레라는 꽃이 있나보다.

독어로카밀레( kamille),영어로 카모마일(Camomile)이다.

나름대로 좋은 효능이 있나보다.☞http://www.womansense.org/sub_read.html?uid=17449


여러번 검색해봐도 앞마당에서 흔히 볼 수있는 들국화인데,,,

엄니한테 보이니 엄니 어렸을때 국화꽃을 채집해서 한약방에 팔았고 ,공책값이나 벌어보려했는데 구청에서 남벌을 방지하기 위해 금지했다한다.

엄니 어렸을때도 배아플때,머리아플때 다려 먹었다 한다.

엄니의 소시적 가난한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짠하다.

가난과 함께 여린 마음에  맺힌 무수한 상처도 같이 떠오르며
훌쩍이며 쪼그려 앉은 소녀가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민들레영토"에서 달달하게 해서 줬던 기억이 난다.

다른 국산 국화차 ☞http://dankunjosun.blogspot.kr/2016/09/blog-post_8.html


차이름에 당시 현존하는 왕자이름을 붙여 헌정한듯한데,,,

이국적 풍류는 좋지만 굽신굽신한 모양새가 좀 그렇다.


항상 싸한 맛을 주는 얼그레이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