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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pril, 2016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의문의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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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대로 지역이미지를 잘살린 이쁜 수도꼭지  경기장이 무척 낡았다...다시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난듯...  성화?봉수대?  골대 뒤에 앉은 이 칭구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다... 먼가 웃픈 얼굴,,,  2016년 수원방문의 해? 뭔가 안타깝고 마려운 어 얼굴은? 수원FC유니폼을 입은것 보니 팀 마스코트 같다... 백넘버 33번.. ========================= 최근에 상암월드컵 경기장도 갔었는데 유사품이 또 하나 있었다. 친구인듯,,,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Captain America : Civil War > -지루한 이야기,답답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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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홍보 하지만 이번에는 글쎄,,,, 같은 편끼리 싸우고,스파이더맨까지 나온다는 홍보 영상에 잔뜩 기대를 모았지만 처음으로 마블영화 보며 졸았다. 동행한 칭구도 자다 일어나 뭔얘기인지 모르겠다고...ㅡㅡ;; 지루하고 설득력없는 이야기 답답한 공간배치 왜 동료에서 의견충돌이 일어나 싸우게 되었는지 영화상에서 설명이 설득력이 떨어지고 (연출력이 부족하다고 해야하나),부모님 복수를 하려는 동료를 친구를 지키려고 가장 이성적인 캐릭터인 캡틴아메리카가 친구랑 같이 두들겨 패는 것도 이상하다.(이것도 마찬가지 연출부족,액션만 화려하지 액션을 받쳐줄 근거가 부족) 여러번 보아오면서 아! 여기는 대역이구나, 얼굴을 저리 돌리고, 스턴트맨이 하고 얼굴 나올때만 배우구나 싶은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장면 뜬금없는 새인물 등장 블랙팬서는 뭐지? 스파이더맨은 톰 홀랜트 가 코믹캐릭터로 등장했지만 영 어울리지도 않았고 이전에 나온 토비 맥과이어 와 앤드류 가필드 에 이어 세번째인데 혼란스럽다. 부모님에 대한 비명횡사에 대한 집착은 배트맨이후로 좀 그만 욹궈먹기 바란다. 무엇보다 스케일이 갑자기 줄어들어 무언가 계속 답답하다, 좁다는 심정이 계속 들었다. 마지막 대결에서 넓은 공간이 아닌 좁은 공간의 결투는 캡틴아메리카에게 유리하게 설정된 공간같은데 답답함을 배가 시켰다. 아 나가고 싶어..(갇혀있는것 같아) 스카렛요한슨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제러미 러너와는 저번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의 상황에서 이번엔 서로 반대입장으로 나오고,비전은 뭐고,엘리자베스 올슨은 아름답지만 왜 혼자나오는지 -저번에 죽었나??(애론 테일러 -존슨).. 악인으로 등장한 인물은 뭐지 싶어 복습없이 이영화를 보면 도무지 이해불가일 듯하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서 캡틴의 이웃으로 위장한 여자가 페기 카터의 조카로 밝혀지고, 에밀리 밴캠프의 매력 또한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 둘의 애정행각...

영화<잉글리시 페이션트(1996) The English Patient>- 지금 이시대를 사는 것이 그 자체로 행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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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아프리카,이탈리아 영국인,인도인,캐나다인,,,줄리엣 비노쉬가 프랑스 사람이라 영화상 캐나다 사람으로 나오는데 다르게 보인다. 눈빛이 이쁘고 웃는게 귀여운데 걷는게 남자같다. 수영하는 사람이 있는 벽화 연인이 죽어가며 " 우리가 들어가 강물같이 유영했던 육체들 "이라는 마지막 대사의 상징이 영화 시작시 나온다. 다국적인과 아프리카라는 배경때문에 음악도 그런걸 쓰고 사막이 나오지만 결국 주연이 백인이라 이러한 노력이 만든 사람들에만 보일뿐 아시아 사람이 보기엔 완벽한 백인천지 영화다. 마이클 온다체 라는  혼혈 스리랑카인이 영국과 캐나다를 거쳐 살면서 쓴 소설이 원작인데 영화와 결론이나 주인공의 비중이 많이 다르다고 한다. 상당히 복잡한 내용을 앤터니 망겔라 감독이 잘 정리를 했는데 그도 각본가 출신이기에 가능하였으리라. 시시각각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인간이 느끼는 무력함과 방황 고고학연구를 위해 사막에 모인 여러 국적 사람들이 지원금마련을 위해 지도제작에 응하고 이게 일을 꼬이게 만드는 단초가 된다. 헤르도토스의 저작을 읽으며 남녀의 불륜을 암시하는 대목 낡은책,편지,그림 이런것이 그리움을 더욱 치솟게 한다. 랄프 파인즈가 정말 멋인게 나온다. 바람난 아내를 초초하게 기다리는 콜린 퍼스의 비참함 피아노를 치면 신랑감이 나타날 것이라고  엄마가 늘상 이야기 했다는  소녀심은 캐나다나 손가락 봉숭아 꽃 물들이는 우리나 같다. 소설상 주인공은 킵이 전쟁을 통해보는  제국의 여러나라인데 영화는 백인의 사랑이 주다. 킵이 하디의 죽음으로 자신이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우울해 하는 모습 카라바조가 자신을 다치게 한 사람에게 복수하러 돌아다니지만 알마시와 캐서린의 엇갈린 사랑을 듣고 오히려  그를 동정하는 여러 복잡한 이야기를 잘 조화시킨 연출이 빛난다. 절망의 순간에도 작은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 애절하고 뒤틀린 ...

영화 < 에비에이터 THE AVIATOR (2004) >- 질풍처럼 살다가 사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미국의 전설적 갑부 하워드 휴즈의 일대기를 연기한다. 미국에서은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단골 인기 억만장자이야기인데 요즘 같으면 아이언맨을 만들었을 사람이다 ㅋ 엄니가 세균강박증인가가 있어서 하워드도 무의식적으로 그러했던것 같고,처음과 끝에 드러나는 어머니와 전염병에 대한 잔상이 결룩 거인들도 어린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파격적인 헐리우드 영화제작기 첨단비행기제작 항공기사업 헐리우드스타와의 연분 케이트 블랏쳇 이  좀 과장되게 케사린햅번을 연기하는데 원래 그분이 그랬데.. 공산당 가족이라는 가족대화와 다원의 원시적  충동으로 남녀관계를 정리 하는 말솜씨도 흥미롭다. 정치나 공산당 얘기가 지나치듯 흐르지만 하워드 휴즈는 안중에 없는 듯하다. Men can,t friends with women.They must  posses them or leave them be.It's a primitive urge from caveman days.It's all in Darwin.Hunt the  flesh,kill the flesh,eat the flesh.That's the male sex all over. 남녀끼린 친구가 될 수 없어요. 소유하거나 그냥 놔두거나...다윈의 원시적 충동 때문이죠. 사냥하고, 죽이고, 잡아먹고. 남성의 본성은 언제나 그래요. -위 글은 스크린 영어사<에이에이터;이일범 강원대 교수님;2006년판 77쪽>에서 옮겨 적었습니다. (긍데 영화상 하워드 휴즈는 그렇게 행동한다.) 제인에어에 배역을 따려고 제작사에 잘보이려는 거나 제작사가 문학에 무지하다고 푸념하는것은 20세기초반 헐리우드나 지금 우리나라나 똑같다...ㅋㅋㅋ 케이트 베켄세일 이 도도하게 등장한다. 정말 이쁘다. 인형같다. 비행기를 타고 야간비행 장면은 나도 같이 옆자리 앉은 듯하다. 비행기개발을 위해 자금동원에 골몰하는 모습, (일본이 자기...

영화 <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2010) >-얼라때 윽박지르면 커서도 바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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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을 하면 말을 더듬는 건지, 발음이 안 좋은 건지, 혀가 짧은 건지  사람들이 잘 못알아 듣는다. 웅얼웅얼 입속으로 말한다고 한다. 존 레논의 여인 오노 요코가 일본 왕족의 엄격함에 짓눌려 말을 더듬는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나의 어린 시절을 살피게 되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다. 조지 6세는 왕인 아버지에 억압당해 주눅 들어 자라왔고, 왕위 계승이 정해진 형에게 늘 기죽어 있다. 차남 콤플렉스라는 것도 있었던 듯하다. 헌데 갑자기 아버지였던 왕이 죽고 형이 연애 문제로 인해 왕을 안 한다니 뜻밖에 왕이 된다. 멋진 제복에 말이나 타며 거들먹거려도 권위가 서던 시대에서 라디오가 집집마다 보급되니 왕의 권위를 세우는 방식도 변해야 했던 것이다. 대본을 보고 천천히 읽는 것도 어더더더니 이거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해서 치료사를 찾게 되고 1차대전을 겪고 난 전쟁 병사들이 말을 더듬는 원인을 치료하던중 그들의 잠재된 전쟁 공포의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면 호전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갖게 된 라이널 을 만나 어릴 적 상처받은 이야기를, 신분을 넘어 털어놓으며 치유하게 된 조지 6세가 멋지게 대중연설을 통해 2차대전 히틀러와 대적하는 저항의 상징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현재 영국의 여왕인 엘리자베스의 어린 시절이 나오고, 처칠 수상이 나온다. 처칠 수상이 당시에는 해군 장관을 할 때였고 어릴 적 혀가 짧아 말을 더듬었다고 한다. 처칠 수상역은 티모시 스폴이 했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피터 페티그루 역을 맡았다. 토마스 제퍼슨 , 애플 CEO 존 스컬리 , 프랑스대혁명 당시 카미유 데몰쟁, 오노 요코  ..대인기피증이 있거나 언변에 문제가 있으만 나름 출구전략으로 성공한 사례다. 영화도입부의 마이크는 영화 전체를 압축하는 좋은 인서트며 헬레나 봄햄 카터 가 <해리포터>의 악녀, <프랑켄슈타인>의 연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붉은 여왕 이외에 남편을 사랑하...

면도크림 바바솔 BarbaSol shaving 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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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거품면에서는 질레트보다  훨낫다.양이 너무 많이 나와 조금씩 덜어 써야 겠다.  질레트와 비교해 깡통크기는 같은데 바바솔은 283g 질렛트는 311g이다.

소설 봄봄의 김유정 문학촌 The Literature House of Kim You-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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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역에 내려 가다. 김유정이 야학을 하며 영감을 얻은 봄봄의 현장 곳곳에 기념물이 서있다.  봄봄의 명장면  작가가  당시 야학수강생이던 이 소녀(점순이)에게 영감을 얻어 글을 썼으며 장인과 실랑이를 벌인 장소도 바로 이곳이다.실화라 한다. 실제로 점순이와 주인공은 결혼을 했고 그 후손들이 이곳에 살고 있다고 한다.  김유정연보를 보면 연희전문에서 제적을 당하고 보성전문에서 자퇴를 했는데 안내하시는 분의 설명으로는 박녹주 명창에 반해 쫓아다니느라 수업일수 부족으로 제적 보성전문은 더 배울게 없을것 같아서 자퇴했다고... 암만 기다려도 온다는 버스는 안오고...  목적지로 가기전 팔봉산

영화< 대통령의 연인들 Jeffersson in Paris (1995) >- 근대헌법 교육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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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제퍼슨은  변호사였으나 언변이 좋지못해 고전하다 정치에 관심을 갖게되고 1776년 33세에 미국독립선언문을 기초한다. 후에 프랑스혁명 당시 뱅상카셀 이 연기한 카미유 데몰쟁 도 변호사였지만 말더듬는 습관이 있다니..재미있는 일이다. 1784년부터 1789년사이 주프랑스미국공사 로 있으면서 프랑스대혁명을 몸소 체험하고  프랑스루이16세의 재정낭비의 원인인 많은 무도회를 후일 제퍼슨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폐지하였다고 한다. 첫장면에서 두장  편지를 동시에 쓰는 필기도구가 신기한 모습으로 나온다. 영화는 집으로 찾아온 기자가 토마스제퍼슨의 노예였으나 정부가 된 샐리 헤밍스 의 아들과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숨겨진 아들은 독학으로 몰래 공부해  글을 읽을수 있었는데  들키면 손가락아 잘렸을것이라는 참혹한 인종불평등의 현실을 고발한다. 프랑스왕궁의 허세앞에 당시 후진국 미국의 초라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미국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강조한 그의 업적이 프랑스 현실과 불협화음을 보여준다. 궁중의 화려한 연회와 자유로운 연애문화가 낯설은 제퍼슨을 이방인 촌놈으로 만든다. 하지만 곧바로 그는 적응력을 발휘하여 바로 동화된다... 동행한 흑인노예 제임스 가 프랑스법에 따라 월급을 요구하자 미국에 돌아가면 지급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흔쾌히 승락하는 깨인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는 당시 노예제도가 없었고 미국독립전쟁에서 보여준 혁명이 자연법에 입각한 사유에 불완전한 부분이 있다는 프랑스지식인의 공격을 받는다.초고에는 노예제도를 폐지한다고 하였으나 의회에서 시기상조로 삭제하였다는 대사가 나온다.미국남부의 상황을 외국인인 프랑스인들은 잘모른다는 난처함을 표현하다. 지루한 일상의 탈피를 위한 귀족 놀이 포커 프랑스시민이 인형으로 만든 정부인사를 화형식하는 모습이 보이며 급격한 정변의 소용돌이로 프랑스가 쓸려가는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마리 앙투아네트 가 간간이 보여 흥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