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e starry skies, but walking on the earth. But that is the past.And now,we are looking only to the future.
Wednesday, December 25, 2013
징기스칸,잠든 유럽을 깨우다.사계절 출판사
기존의 징기스칸책의 그의 극적인 삶과 적을 우당탕 때려부신 이야기
심리적인 이야기.소탈한 이야기,적을 잔혹하게 섬멸한 이야기가 주가 되었으나..
영화로 나온것도 고증자체가 의문시되는 의상과 복잡한 가족사,초원에 먼지를 날리며 달리는 병사무리가 주내용..
이책은 대제국을 이룬 이후 경제,문화,의료,농업,학문,종교적으로 중국과 이슬람 문명이 어떻게 대제국에 흡수되어 황무지에 다름없는 유럽에 전승되어 야만인 유럽이 어떻게 근대국가의 토양을 이루었는지 구체적으로 소상하게 묘사되어있다.
알카이다가 이라크전쟁으로 위기에 몰린 아랍권에 징기스칸의 침략 비유한 연설에서 보듯, 이슬람은 철저히 궤멸되었는데 이유가 당시 문명의 센터였기 때문에 징기스칸이 집착이 강했다할 수 있고,유럽이 몇번의 침공으로 피해가 적었던 것은 황무지 변방이었기 때문에 정복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또한 유럽으로 들어갈 수록 밭,숲,성,도시가 나와 기병의 기동성을 현저히 격감시켰기 때문이다.)
중국의 침술이 이슬람에서는 오해로 인해 퍼져나가지 못했지만 진맥을 짚는 것은 특히 여성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다.
고려의 일본침공이 그 어느책보다 너무나 상세하게 묘사되어있고,,
논외로 고려를 얼마나 껌으로 봤을까를 잘 묘사하는 내용은 이인화의<시인의 별>이라는 소설에 잘나와있다. 읽기는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단숨에 읽었는데 문제가 좀 있는 작품이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9000000/2000/009000000200001192113001.html
제국내 권력다툼.곳곳에 징기스칸의 아들들과 손자들이 최고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사전기선제압을 위해 사소한 의식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으르렁거린다.
권력다툼에서 밀려난 세력에 대한 가혹한 처벌은 끔찍하다.
(구유쿠 칸은 자신의 정치적 라이벌인 어머니를 제거하고 그의 정치참모를 잔혹하게 처벌한다.어디어디를 꿰매고...ㅜㅜ)
전염병 페스트의 창궐로 전염속도가 전세계적이었던 것도 대몽골제국이 만든 교역로를 따라 차츰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교역로가 차단되니 무역이 감소하고 위기감을 느낀 황실이 자구책으로 반복된 악수를 두자 결국 몰락하게 되었다는 긴 이야기를 상세하게 잘 묘사했다.
이후 한족이 세운 명나라는 배몽정책에 의해 쇄국정책으로 치닫는다.
원대한 동서교역로는 그렇게 닫히게 된다.
중국에서 물러난지 100년이 지난 후에도 콜럼부스는 대몽골제국과 교역할려고, 항해를 시작하는데 아메리카인이 몽고제국 밑 인도인이라고 생각했단다.
<초원위의 종교논쟁>1254년 기독교,불교,이슬람교도가 천막을 펴고 초원에서 종교논쟁을 했다는기록인데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
르네상스시대에는 징기스칸에 찬사를 보냈으나 계몽시대에 이르러 당시 왕을 직접비판할 수 없게 되자, 징기스칸이 비판의 대역을 맡게 된다.
이후 유럽에서는 아시아인을 비하하기 위해 살인마 야만인 징기스칸이야기가 유행했으며,
인도-네루가 딸에게 가르쳐준 세계사 이야기는 심금을울린다-와 일본에서는 서양을 극복하기 위해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현대자동차 정몽구회장이 그의 강렬한 이미지와 함께 칭기스칸을 언급했으며,이전 대우 김우중이 징기스칸과 같은 경로로 들어와 킴기스칸 애칭으로 불리웠고,릭 윤이라는 한국계 미국배우가 징기스칸으로부터 감동을 받았다고 정서적 동경을 한걸로 보아 고려침략의 상처는 잊고,아무런 기반없이 이룬 웅대한 그의 업적이 징기스칸은 가만 있는데 시대가 자신의 입맛에 따라 학살자, 정복자, 영웅 등으로 각색하고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세라 그의 이동성을 강조해 디지털노마드족이라는 유행어도 나왔으니..그의 경이적인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이력은 앞으로 더더욱 각광을 받을 듯하다.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노마드
http://dankunjosun.blogspot.kr/2008/11/blog-post_1001.html
그의 군사적 경이는 이후 러시아 독일에서 심도있게 연구되었다.인터넷에서도 많이 나오듯이 2차대전당시 소련을 침공한 독일군을 징기스칸전략으로 궤멸시킨다.2차대전 이전에 송과 유럽을 상대로 동시전을 수행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전쟁능력을 보유하고,나폴레옹,히틀러도 실패한 러시아정벌을 겨울에 두번이나 성공한다.
오로지 빼앗긴 어머니를 되찾기 위해 일어나 소년이 다시 동족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싸우다 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을 만들게 되었다.
시작은 정말 보잘것 없었다...하지만 그의 움직임은 바람이 되고,돌풍이 되고, 태풍이 되어 지구본을 통째로 뒤흔들어 놓았다..
악조건이 결국 나에게 기회임을 살펴 크게 한 번 심호흡해보자.
좋은 책이다.전쟁묘사나 전후 참혹함을 당시 편지글과 상상력을 동원해 잘 묘사했다.
기병이 달려오는것을 보병은 땅의 울림이 다리에 전달되어 느낄 수 있었다...
발쉬타트Wahlstatt(바투가 독일군을 뽕빨낸 전투)는 몽골군이 게르만부대를 자기가 유리한 지역으로 끌어내기위해 선택한 장소란 의미...
그들을 번개로 묘사하여 전격전Blitzkrieg의 어원이 되지 않았나 하는 서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어리둥절함에 신의 뜻을 답으로 찾으려는 당시 유럽인의 당혹스러움과 무지가 재미있다.
활자를 좀 더 키우면 답답하지 않게 읽을 수 있겠고,화보도 좀 넣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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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에 관련한 책들..
<유목인이야기>와 <리더쉽혁명>은 같은 분(김종래님) 작품인데..
☞유목민이야기
http://dankunjosun.blogspot.kr/2008/11/blog-post_22.html
☞리더쉽혁명
http://dankunjosun.blogspot.kr/search?q=%EB%A6%AC%EB%8D%94%EC%89%BD%ED%98%81%EB%AA%85
전작은 화려한 화보와 징기스칸의 정복자 잔혹성에 대한 오해를 풀기에 좋았고,
관련 유목민들이 등장해 비교 고찰하기에 좋았다.
<리더쉽혁명>은 징기스칸에 좀 더 집중해 쓴 글이다.
빼어난 글솜씨가 여기서도 수려하게 펼쳐진다.
인터넷에 돌아댕기는 징기스칸의 어록이 결국 이분의 창작이었음을 책을 보고서야 알게 된다.
<징기스칸에 관한 모든 지식>은 관련자료를 빼곡하게 꼼꼼히 정리한 책이다.
서로 보완해서 보면 좋다..
Thursday, December 12, 2013
천상병 시인의 인사동 귀천歸天 카페
천상병 시인의 인사동 카페 귀천
유명세에 비해 좁다. 인터넷이나 할려구 노트북 들고 갔다가 낭패 봤다. 구조상 불가하다.
사모님은 3년전에 돌아가시고, 조카분이 운영하신단다.
사람의 인생은 풀잎위 이슬과 같아 무거우면 바로 떨어지니 자만하지 말고, 분수를 지키며 자족하라 했다.
그런면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면서도, 자기가 가진것에 행복해 했던 시인의 맑은 마음으로 위안을 삼는다.
벽에 걸린 행복이라는 시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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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비가 오늘 4월에 갱엿을 사러 가다. 결국 팔지않는 것을 확인하고 북촌칼국수가서 추운 몸을 녹이고 차를 마시니 땀이 났다.
Monday, December 09, 2013
인각사와 삼국유사 INGAKSA TEMPLE AND SAMGUKYUSA
조계사에 들러 일연과 관련된 전시회를 보다.
일연과 관련해서는 운문사에 들른 기억이 있고, 보각국사라 하는데 보조국사와 혼동했고..
아버지 법명이 보각이라..나름 인연이 있다면 있다.
http://dankunjosun.blogspot.kr/search?q=%EC%9A%B4%EB%AC%B8%EC%82%AC
청년 기독교인이 기독교가 들어간 나라는 다 문명국이 되었다고 하며
식민지,한국전쟁,IMF등 갖은 비운속에서 우뚝선게 기독교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우리나라가 문명국에서 최첨단을 걸었다는걸 곳곳에서 볼수 있으며, 지금이 오히려 더 초라하게 쪼그라 들었다는걸 모른다는건 안타까운 일이다.
남송시대 몽고침략으로 내몰리며 개성으로 송나라 문헌을 비상공수했고, 그 문헌을 모두 정리 섭렵하여 문화축적을 업데이트 했던 고승들의 수고
곳곳에 남아있는 중국서찰은 안부편지가 아닌 불교논의였고 이게 요즘 뉴스로 나오는 해외유수논문지에 논문발표하는 방법이었다!!!!!
정약용의 중국서찰에서도 역시 발견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고..지금 우리가 그때보다 더 후퇴해서 살고 있는데 기독교로 문명국이 되었다니...
일연의 보각국사비의 왕희지체 4천자 집자 역사는 이를 뽑고,쓰고, 석공이 똑같은 짭을 만들어 진품보다 더 폼나게 했으니..이거 머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소송같은 일이 당시 가능했고, 다른것은 소송을 걸지 않고, 탁본을 떠서 짭을 공짜로 카피 하려 했다는 거다.
☞<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도서출판 까치 불법펌 ㅠ
펜글씨 같은 글을 쓴 왕희지도 대단한지만 짭을 만든 고려인의 석공기술 또한 기절할만하다.
짭의 가치가 원조국인 중국과 옆 국 일본에서도 인기였고 불법카피주문쇄도로 스님들이 비를 뽀샀다는 기록도 있으니 지금의 애플-삼성싸움에 비견할 만한 짝퉁기술이 타의 추중을 불허했다 싶다.
http://www.bultasa.org/bb/baramil/4327/page/10
인각사가 기린의 뿔이라 비범한 이름이고,
임진왜란에 스님들이 의병장과 함께 화약을 구하기 위해 나무를 구하러 다녔다는 기록에 의하면 왜적의 보복으로 절이 파손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안타까운건 동영상 만화가 보편성과 어린이를 위해 쉽게 만든듯 하나, 너무 조잡하여 일연스님의 공적이 알리기엔 너무 부실하다.
오히려 나쁜 기억만 오래 갖을까 걱정된다.
원효영정을 보며 좀 호방한 기운을 느끼고,
단군과 관련해 제석천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삼국유사와 관련된 자료를 모아둔건 정말 잘한일이다.
신중탱화나 석굴암,사천왕상에서도 보던 제석천상을 알아보지 못했다.
일연스님은 중국,인도를 늘 안중에 있었으니 요즘 기독교인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을 맘속에 두는 것과 같다하지 않겠나?
선덕여왕에 관련한 모란꽃관련 이야기에서는 실제 당에서 자기 친척을 왕으로 앉이겠다는 강압과 조롱이 당시 신라사회의 큰충격이어서 이를 미화한것이라는 설명 또한 좋았다.
일연과 관련해서는 운문사에 들른 기억이 있고, 보각국사라 하는데 보조국사와 혼동했고..
아버지 법명이 보각이라..나름 인연이 있다면 있다.
http://dankunjosun.blogspot.kr/search?q=%EC%9A%B4%EB%AC%B8%EC%82%AC
청년 기독교인이 기독교가 들어간 나라는 다 문명국이 되었다고 하며
식민지,한국전쟁,IMF등 갖은 비운속에서 우뚝선게 기독교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우리나라가 문명국에서 최첨단을 걸었다는걸 곳곳에서 볼수 있으며, 지금이 오히려 더 초라하게 쪼그라 들었다는걸 모른다는건 안타까운 일이다.
남송시대 몽고침략으로 내몰리며 개성으로 송나라 문헌을 비상공수했고, 그 문헌을 모두 정리 섭렵하여 문화축적을 업데이트 했던 고승들의 수고
곳곳에 남아있는 중국서찰은 안부편지가 아닌 불교논의였고 이게 요즘 뉴스로 나오는 해외유수논문지에 논문발표하는 방법이었다!!!!!
정약용의 중국서찰에서도 역시 발견할 수 있는 역사적 사실이고..지금 우리가 그때보다 더 후퇴해서 살고 있는데 기독교로 문명국이 되었다니...
일연의 보각국사비의 왕희지체 4천자 집자 역사는 이를 뽑고,쓰고, 석공이 똑같은 짭을 만들어 진품보다 더 폼나게 했으니..이거 머 애플과 삼성의 스마트폰소송같은 일이 당시 가능했고, 다른것은 소송을 걸지 않고, 탁본을 떠서 짭을 공짜로 카피 하려 했다는 거다.
☞<사진과 함께 읽는 삼국유사>도서출판 까치 불법펌 ㅠ
펜글씨 같은 글을 쓴 왕희지도 대단한지만 짭을 만든 고려인의 석공기술 또한 기절할만하다.
짭의 가치가 원조국인 중국과 옆 국 일본에서도 인기였고 불법카피주문쇄도로 스님들이 비를 뽀샀다는 기록도 있으니 지금의 애플-삼성싸움에 비견할 만한 짝퉁기술이 타의 추중을 불허했다 싶다.
http://www.bultasa.org/bb/baramil/4327/page/10
인각사가 기린의 뿔이라 비범한 이름이고,
임진왜란에 스님들이 의병장과 함께 화약을 구하기 위해 나무를 구하러 다녔다는 기록에 의하면 왜적의 보복으로 절이 파손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안타까운건 동영상 만화가 보편성과 어린이를 위해 쉽게 만든듯 하나, 너무 조잡하여 일연스님의 공적이 알리기엔 너무 부실하다.
오히려 나쁜 기억만 오래 갖을까 걱정된다.
원효영정을 보며 좀 호방한 기운을 느끼고,
단군과 관련해 제석천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삼국유사와 관련된 자료를 모아둔건 정말 잘한일이다.
신중탱화나 석굴암,사천왕상에서도 보던 제석천상을 알아보지 못했다.
일연스님은 중국,인도를 늘 안중에 있었으니 요즘 기독교인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을 맘속에 두는 것과 같다하지 않겠나?
선덕여왕에 관련한 모란꽃관련 이야기에서는 실제 당에서 자기 친척을 왕으로 앉이겠다는 강압과 조롱이 당시 신라사회의 큰충격이어서 이를 미화한것이라는 설명 또한 좋았다.
교토대학교에서 출판한 삼국유사역시 신기했다.임란으로 일본에 흘러간 이 책의 단군기록이 특이하여 일본역사와 상이해 도쿠가와 이에야스 개인서고에 소장되고, 일본고서들과 함께 귀중히 보관,탐독,연구되었다는 것을 주제로한 <도쿠가와가 사랑한 책>이 떠오른다.
또한 몽고침략으로 전국토가 불바다로 변하고 ,살육이 곳곳에서 벌어질 때 꺼져가는 민족정기를 살리기 위해 써나간 일연스님의 싸움 또한 숙연하게 다가 온다.
Sunday, December 08, 2013
대통령의 독서법- 최진 씀
이명박부터 이승만까지 독서에 관한 일화를 열거했다.
최진님의 <대통령 리더쉽>을 감명깊게 읽어 주저 없이 읽어나갔다.
http://dankunjosun.blogspot.kr/2008/03/blog-post_21.html
옛날 김동길 수필집을 읽을때 왜 같은 이야기를 여러책에서 언급할까 하고 의문을 갖은 적이 있는데..최진 저작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한소재를 가지고 일관되게 써가다보면 같이 다룰수도 있고, 밑천이 떨어질 수도 있고,너무 중요해서 강조하려고 또 반복할 수도 있다.
대학다닐때 여러 강좌를 강의하시던 교수님 말씀이다..ㅋㅋ
이명박은 도무지 공부나 독서와는 거리가 먼 사람처럼 보이는데 리룩스이야기에서 한사람의 이미지가 이렇게 그 사람에게 편견을 가질 수 있구나 싶다.그런데..왜 토론이나 말은 못하지?
대학입시비사에서는 서울대법대합격한 동창에게 대학입시조언을 구했다가 면박당한 얘기
청계천 헌책방에서 헐값으로 책을 구해 안나뽕이라는 불면증약을 먹으며 낮에는 시장일 돕고, 밥에는 공부해 시험3일전 뻗었다는 일화는 청년 이명박의 치열한 삶에 숙연하게 한다.
최진님이 고려대 법학과 출신인데 당시 이명박이 61년 고려대 상대를 가려하였고,그이유가 당시 고대가 제2외국어를 안봐 상고에서 배우지 않은 제2외국어부담을 덜으러했다는 기술을 하며, 고대와 서울대를 동급으로 기술한 부분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다.
68년 고려대에 입학한 김용옥샘이 당시 서울대 꼴찌가 와도 연고대 전체수석을 하던
때라고 회고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영어회화나 경제관련 서적을 일생을 두고 탐독했다하는데..왜 토론이나 말주변이 그렇게 없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콤플렉스를 느낄 부분은 현대신화때 다 극복하지 않았나?
대학등록금을 마련하려 3년6개월동안 이태원재래시장 알바를 새벽같이 갔다왔다하는데..숙연한 마음도 들지만 장학금은 못받았나 하는 의구심도 들고,과외알바는 왜 안했는지 의문이다..백기완선생님도 영어과외를 했는데...고대경영이 쓰레기 청소노가다를 왜 했을까?
학생운동간부들도 장학금 받던데....
노무현은 좀 엉뚱한 구석이 많은 사람으로 기술했다.
청솔모,게,터보라이트원리등에 대통령때부터 관심이 있었고,..
병원에 입원해서는 흠모한 간호원과 노가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발표 단편소설을 썼다하고,,이건 정말 쑈킹 ㅋㅋㅋㅋ
부산대법대를 다니며 고시공부를 했던 형이 그의 롤모델이었을듯 하다.
세형제가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공무원시험에 연달해 합격해 형제들의 상승작용을 받은듯하다.
형들 덕분에 어려서부터 고학력책을 두서없이 읽어 남들보다 앞서 나간게 사시합격에 도움이 되었다는 저자의 주장이고,독서법원리상 어려운 책을 읽으면 집중력과 독해력이 강화되고 잠재적으로 누적되는바가 있어 나중에 다시 보면 복원기능을 한단다.
책상에 사시수석이라고 써붙이고 공부한것,공부방,독서대,방음벽제작 비화는 대통령되기전 노무현은 고시생과 똑같단 생각이든다.헌대 일반고시생은 그러다 낙방했는데 그는 합격해서 그의 비범함이 보인다.ㅋㅋ
알런가 모를랑가 어느선배가 컴퓨터OMR카드 마킹시간을 줄이기 위해 뭉특한 자체 연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고구려문방에서 한참후에 상용화해 모두 놀랐다.
또 어떤이는 수박반개를 냉장고에 넣어파는법을 설파하다 선배에게 구박만들었지..
돈되는건 김우중 정주영이 다 해놨다고..그러고 한 10년 반쪽수박팔이를 보고 씁쓸했지..
ㅎㅎ
연거푸 4번 선거낙선하던 노무현이 낙선당일 링컨대통령의 두번째 취임사를 읽고 다시 재기하는 정기를 맞이하게 되었다한다.
호기심이 많이 32억명을 정리가능한 인물데이터베이스프로그램을 만들고 청와대이지원 프로그램도 만들었다한다...실용왕 이명박은 이걸 못써서 애먹었다하는데..노가다와 컴퓨터는 다른가?
김대중은 자타가 인정하는 독서왕이라 머 더이상 할말이 없지만 교도소에서 거미를 관찰한 기술은 그의고독과 호기심을 상기시킨다.
최진님의 <대통령 리더쉽>을 감명깊게 읽어 주저 없이 읽어나갔다.
http://dankunjosun.blogspot.kr/2008/03/blog-post_21.html
옛날 김동길 수필집을 읽을때 왜 같은 이야기를 여러책에서 언급할까 하고 의문을 갖은 적이 있는데..최진 저작에서도 같은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한소재를 가지고 일관되게 써가다보면 같이 다룰수도 있고, 밑천이 떨어질 수도 있고,너무 중요해서 강조하려고 또 반복할 수도 있다.
대학다닐때 여러 강좌를 강의하시던 교수님 말씀이다..ㅋㅋ
이명박은 도무지 공부나 독서와는 거리가 먼 사람처럼 보이는데 리룩스이야기에서 한사람의 이미지가 이렇게 그 사람에게 편견을 가질 수 있구나 싶다.그런데..왜 토론이나 말은 못하지?
대학입시비사에서는 서울대법대합격한 동창에게 대학입시조언을 구했다가 면박당한 얘기
청계천 헌책방에서 헐값으로 책을 구해 안나뽕이라는 불면증약을 먹으며 낮에는 시장일 돕고, 밥에는 공부해 시험3일전 뻗었다는 일화는 청년 이명박의 치열한 삶에 숙연하게 한다.
최진님이 고려대 법학과 출신인데 당시 이명박이 61년 고려대 상대를 가려하였고,그이유가 당시 고대가 제2외국어를 안봐 상고에서 배우지 않은 제2외국어부담을 덜으러했다는 기술을 하며, 고대와 서울대를 동급으로 기술한 부분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다.
68년 고려대에 입학한 김용옥샘이 당시 서울대 꼴찌가 와도 연고대 전체수석을 하던
때라고 회고 했는데..
새벽에 일어나 영어회화나 경제관련 서적을 일생을 두고 탐독했다하는데..왜 토론이나 말주변이 그렇게 없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콤플렉스를 느낄 부분은 현대신화때 다 극복하지 않았나?
대학등록금을 마련하려 3년6개월동안 이태원재래시장 알바를 새벽같이 갔다왔다하는데..숙연한 마음도 들지만 장학금은 못받았나 하는 의구심도 들고,과외알바는 왜 안했는지 의문이다..백기완선생님도 영어과외를 했는데...고대경영이 쓰레기 청소노가다를 왜 했을까?
학생운동간부들도 장학금 받던데....
노무현은 좀 엉뚱한 구석이 많은 사람으로 기술했다.
청솔모,게,터보라이트원리등에 대통령때부터 관심이 있었고,..
병원에 입원해서는 흠모한 간호원과 노가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미발표 단편소설을 썼다하고,,이건 정말 쑈킹 ㅋㅋㅋㅋ
부산대법대를 다니며 고시공부를 했던 형이 그의 롤모델이었을듯 하다.
세형제가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공무원시험에 연달해 합격해 형제들의 상승작용을 받은듯하다.
형들 덕분에 어려서부터 고학력책을 두서없이 읽어 남들보다 앞서 나간게 사시합격에 도움이 되었다는 저자의 주장이고,독서법원리상 어려운 책을 읽으면 집중력과 독해력이 강화되고 잠재적으로 누적되는바가 있어 나중에 다시 보면 복원기능을 한단다.
책상에 사시수석이라고 써붙이고 공부한것,공부방,독서대,방음벽제작 비화는 대통령되기전 노무현은 고시생과 똑같단 생각이든다.헌대 일반고시생은 그러다 낙방했는데 그는 합격해서 그의 비범함이 보인다.ㅋㅋ
알런가 모를랑가 어느선배가 컴퓨터OMR카드 마킹시간을 줄이기 위해 뭉특한 자체 연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고구려문방에서 한참후에 상용화해 모두 놀랐다.
또 어떤이는 수박반개를 냉장고에 넣어파는법을 설파하다 선배에게 구박만들었지..
돈되는건 김우중 정주영이 다 해놨다고..그러고 한 10년 반쪽수박팔이를 보고 씁쓸했지..
ㅎㅎ
연거푸 4번 선거낙선하던 노무현이 낙선당일 링컨대통령의 두번째 취임사를 읽고 다시 재기하는 정기를 맞이하게 되었다한다.
호기심이 많이 32억명을 정리가능한 인물데이터베이스프로그램을 만들고 청와대이지원 프로그램도 만들었다한다...실용왕 이명박은 이걸 못써서 애먹었다하는데..노가다와 컴퓨터는 다른가?
김대중은 자타가 인정하는 독서왕이라 머 더이상 할말이 없지만 교도소에서 거미를 관찰한 기술은 그의고독과 호기심을 상기시킨다.
김대중이 이순신을 볼때 전투의 유연성관점에서 좋은 평가를 한점에서 그의 정치유연성에 기여했으리라 생각된다.
김영삼은 서울대 청강생기록에서 부터 가짜 대학생으로 의혹이 많았는데 여기서는 상세히 기술해 갸우뚱하다..
노태우가 박정희 쿠데타이후 암행민심기행을 했다는 사실에 놀랐다.
아버지의 유물인 퉁소와 휘파람을 잘 불었다하니 청년 노태우는 멋쟁이 였나보다..
전두환은 백담사에서의 알려지지않은 비화가 측은함을 불러일으킨다.
이순자는 경기여고 이화여대의대를 다닌 수재였다하니..대령령급 언저리 사람들은 젊은날 대단한 인재였다고 생각한다.
힐러리가 이용한 존스튜어트 밀의 독서법을 소개한건 저자가 자료수집을 잘한다는 생각을 하게한다.
박정희는 그를 측근에서 모신 3공 외무장관 이동원이 일본 오다 노부나가와 흡사하다고 평한 점이 눈에 띈다.
그가 쓰러졌을때 일본에서 대일본제국의 마지막 군인이 죽었다고 했다던데 젊은나이에 세상에 나타나 패자가 되고, 자신의 심복에게 급사 당한것이 비슷하게 느꼈기 때문인가?
이승만은 7선 과거낙방을 하고 상심했으나 미국유학이라는 돌파구로 유수명문대를 다닌것은 정치인으로서 유용한 경력이 되어 전화위복의 되었다고 생각한다.
15만명중 5명을 당일 뽑는 과거에 7번 낙방이 비난받을 일은아닌듯 하다.
그의 감옥경험과 고문 죽음의 공포가 77세가 되어서도 악몽을 꾸게하는 원인이되었다하니 청년이승만이 얼마나 낭떨어지에 서서 지냈는지 알게 해준다.
또 그의 묘한 카리스마도 이 경험으로 형성되었다하니 고통스런 순간이 때로는 삶의 비타민이 될 수 있겠다 싶다.
작가는 여러군데서 낭독의 중요성과 대통령의 낭독습관을 기술하고 있다.
영어공부의 향상 기술도 낭독에 있다고 한다.
자기전 스마트폰으로 하루에도 여러번 방문한 사이트를 재방문하며 소일하지 말고, 짧은 문장이라도 큰소리로 읽다 자자!!
책 리뷰-조용헌의 백가기행百家紀行
서점에서 한 번봤다가 도서관에서 단숨에 일어나갔다.
김동길-강준만-김용옥-진중권-김훈-조용헌으로 즐겨읽는 작가가 이동중이다.
사주라는 것이 미신이라는 공격에 대해 해박한 고증과 과학적 설명으로 설득력있게 풀어쓰는 작가의 글솜씨에 한겨레신문연재때부터 틈틈이 읽다가 단행본으로 책이 나온뒤 뒤부터 짬짬히 읽고 있는데..
외세이론이 아닌 여기 우리 사는 터전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어..
반만년 역사가 그분의 글속에 녹아 숨쉬는 향기가 난다.
사진과 함께 잘 조화되어있다.
아 나도 이런집에서 살고 싶다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경주교동최씨 고택편에서는 이집이 12대 300년을 이어간 명문가라는 이야기 그 노하우.
2010년 방영된 KBS드라마<명가>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ㅋㅋ
이 드라마와 나는 인연이 좀 있다..ㅋㅋ
만석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는 명제는 불교에서 착안한 사실..
이를 실천해 신망이 높았던 이야기
신라의 요석공주터를 바탕으로 집을 지은이야기..
건축가 조병수씨의 땅집편
지하에서 조상의 소리를 듣는다는 설명
그의 사주와 유학이야기
집을 짓게 된 전라도 밥집의 인연
언젠가 TV에서 본 화면영상이 책으로 구체적으로 설명되니 맑은 맛이 난다.
연못이야기가 누락된게 아쉽다.
나주 박장흥고택편에서는 나주가 고려때부터 개성을 이어주는 무역항이었고,
물류왕래로 부를 축적한 부촌으로,
삼별초나 동학의 공격에도 축적된 부로 사병을 부려 막아낸 철옹성이었음을 상기시킨다.
나주학생운동과 광주학생운동의 배경이 된 인물들이 이 집안과 인연이 깊고 이를 중재하며 6.25때도 피해가 적은 것은 나름대로 청부淸富로 사람들에게 신망이 높았기 때문이란다.
진주 효주 허만정고택편에서는 삼성 이병철 엘지 구인회 효성 조홍제가 같은 초딩동창이었고, 3인의 합작회사에서 "삼성"이라는 회사명이 나왔다 한다.
진주여고 설립,백정해방운동 지원,이순신 충렬사 건립지원등 일제시대 위험한 자금지원을 도맡아 했다.
일본형사를 두들겨 패 퇴학당하고 유학가 일본 메이지대를 나와 동네 이장을 하는 독특한 생활을 한 허학구는 해방이후 6.25직전까지 좌우충돌상황에서 화를 입지 않고 인명살상을 최대한 구제하는 역할을 하며,럭키전자에 근무 이후 구씨 집안과 LG를 세우고 지금은 GS로 분리된 한국현대사의 재벌유래를 작가는 맛깔스럽게 잘 기술하였다
드러나지 않지만 조용히 살며 한국사의 격변에서 자기역할을 묵묵히 한 사람을 보며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동 악약면 조씨 고택편에서는 박경리<토지>의 최 참판댁 모델이 된 사연
광주허백련 선생의 춘설헌 편에서는 <25>의 작가 게오르규와의 일화가 소개된다.25>
서울 평창동 홍지웅 사장 자택편에서는 화강암돌 바닥에 집이 서면 지기가 강해 이를 감당할 사람이 아닌면 화를 당한다는 이야기에서 그래서 뇌활동이 강한 스님의 암자가 있거나 정신노동계층이 살아야 한다는 지론을 편다.
그래서 그 주변에 서태지, 출판계 인물, 건축가, 미술가, 윤종신 등이 사는 듯하다.
김동길-강준만-김용옥-진중권-김훈-조용헌으로 즐겨읽는 작가가 이동중이다.
사주라는 것이 미신이라는 공격에 대해 해박한 고증과 과학적 설명으로 설득력있게 풀어쓰는 작가의 글솜씨에 한겨레신문연재때부터 틈틈이 읽다가 단행본으로 책이 나온뒤 뒤부터 짬짬히 읽고 있는데..
외세이론이 아닌 여기 우리 사는 터전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있어..
반만년 역사가 그분의 글속에 녹아 숨쉬는 향기가 난다.
사진과 함께 잘 조화되어있다.
아 나도 이런집에서 살고 싶다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경주교동최씨 고택편에서는 이집이 12대 300년을 이어간 명문가라는 이야기 그 노하우.
2010년 방영된 KBS드라마<명가>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ㅋㅋ
이 드라마와 나는 인연이 좀 있다..ㅋㅋ
만석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는 명제는 불교에서 착안한 사실..
이를 실천해 신망이 높았던 이야기
신라의 요석공주터를 바탕으로 집을 지은이야기..
건축가 조병수씨의 땅집편
지하에서 조상의 소리를 듣는다는 설명
그의 사주와 유학이야기
집을 짓게 된 전라도 밥집의 인연
언젠가 TV에서 본 화면영상이 책으로 구체적으로 설명되니 맑은 맛이 난다.
연못이야기가 누락된게 아쉽다.
나주 박장흥고택편에서는 나주가 고려때부터 개성을 이어주는 무역항이었고,
물류왕래로 부를 축적한 부촌으로,
삼별초나 동학의 공격에도 축적된 부로 사병을 부려 막아낸 철옹성이었음을 상기시킨다.
나주학생운동과 광주학생운동의 배경이 된 인물들이 이 집안과 인연이 깊고 이를 중재하며 6.25때도 피해가 적은 것은 나름대로 청부淸富로 사람들에게 신망이 높았기 때문이란다.
진주 효주 허만정고택편에서는 삼성 이병철 엘지 구인회 효성 조홍제가 같은 초딩동창이었고, 3인의 합작회사에서 "삼성"이라는 회사명이 나왔다 한다.
진주여고 설립,백정해방운동 지원,이순신 충렬사 건립지원등 일제시대 위험한 자금지원을 도맡아 했다.
일본형사를 두들겨 패 퇴학당하고 유학가 일본 메이지대를 나와 동네 이장을 하는 독특한 생활을 한 허학구는 해방이후 6.25직전까지 좌우충돌상황에서 화를 입지 않고 인명살상을 최대한 구제하는 역할을 하며,럭키전자에 근무 이후 구씨 집안과 LG를 세우고 지금은 GS로 분리된 한국현대사의 재벌유래를 작가는 맛깔스럽게 잘 기술하였다
드러나지 않지만 조용히 살며 한국사의 격변에서 자기역할을 묵묵히 한 사람을 보며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동 악약면 조씨 고택편에서는 박경리<토지>의 최 참판댁 모델이 된 사연
광주허백련 선생의 춘설헌 편에서는 <25>의 작가 게오르규와의 일화가 소개된다.25>
서울 평창동 홍지웅 사장 자택편에서는 화강암돌 바닥에 집이 서면 지기가 강해 이를 감당할 사람이 아닌면 화를 당한다는 이야기에서 그래서 뇌활동이 강한 스님의 암자가 있거나 정신노동계층이 살아야 한다는 지론을 편다.
그래서 그 주변에 서태지, 출판계 인물, 건축가, 미술가, 윤종신 등이 사는 듯하다.
평창동 김종영미술관👉https://dankunjosun.blogspot.com/2015/05/kim-chong-yung-museum.html
집에 모셔두고 두고두고 곱씹어 읽어야 겠다는 마음에 서점에 달려갔으나 팔려 나갔다...
후일기약,,,
집에 모셔두고 두고두고 곱씹어 읽어야 겠다는 마음에 서점에 달려갔으나 팔려 나갔다...
후일기약,,,
Saturday, December 07, 2013
영화<마리 크뢰이어> : 과연 남자들만 힘들게 사나?
멋진 수채화 그림을 영화로 옮겨놓은 느낌이다.
배경 조명 여주인공의 절제된 연기가 일품이다.
다소 지루해 보이고 건조해 보이지만, 부부생활에서 일탈을 꿈꾸는 여러 영화와 분명 다른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이야기전개도 마찬가지며 결말 또한 그렇다.
이게 가정법원얘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후견인인 변호사가 많이 등장하는데..
법학공부용으로도 추천할만 영화
당시 사회분위기와 통념적 법이 인간의 자유를 어떻게 구속하는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 였나?
덴마크 스웨덴 생소한 나라의 언어와 영상이 쏟아지는 헐리우드와 국산 눈물짜고 소리치는 영화중에 숨쉬고 쉴틈을 주는 영화였다.
영화이후 내용은 알벤과 일정기간 동거후 이혼한 것으로 되어있다.
아래 기사가 잘 정리되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608_0012145398&cID=10603&pID=10600
배경 조명 여주인공의 절제된 연기가 일품이다.
다소 지루해 보이고 건조해 보이지만, 부부생활에서 일탈을 꿈꾸는 여러 영화와 분명 다른 부분을 찾을 수 있다.
이야기전개도 마찬가지며 결말 또한 그렇다.
이게 가정법원얘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후견인인 변호사가 많이 등장하는데..
법학공부용으로도 추천할만 영화
당시 사회분위기와 통념적 법이 인간의 자유를 어떻게 구속하는지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려는 의도 였나?
덴마크 스웨덴 생소한 나라의 언어와 영상이 쏟아지는 헐리우드와 국산 눈물짜고 소리치는 영화중에 숨쉬고 쉴틈을 주는 영화였다.
영화이후 내용은 알벤과 일정기간 동거후 이혼한 것으로 되어있다.
아래 기사가 잘 정리되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608_0012145398&cID=10603&pID=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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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ZdNjvt0HM1svQ67H2_6dOGaGcrm9bMyCjAna6XNv0X48cWMKfmOEs268kkFpXVmKw_bnNXFDtbNw5QuvwDva0yB-PVTFYbtJmitnBrH5AT4xRLqe4q1_A6Jn0YWJWlObyDPbnrvIOK3l6LHV_hVH8VJ75p9RyL-L2A64yZ5A7f0ccFL_aBZGegw/w480-h640/KakaoTalk_20250212_232329115_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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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연습장을 땡깡 이라고도 친구는 하는데 보편용어는 아닌듯 하고 취미삼아 심심풀이로 다니던 곳을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야구연습장 뒤에서 권투연습기계의 역동적인 음악도 투지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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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써보게 되었는데 러시아브라우저고 러시아의 네이버라 할 정도로 러시아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고 한다. 러시아어가 나와 당황했는데 번역프로그램 설치시 언어 선택을 하면 한글전환이 된다. 불안전 하지만 한글 번역이 되고 러시아의 이국적인 맛을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