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듀고우슨(Maurice Dugowson)감독
볼리비아 검사는 "정의는 우리편이다(Justice is on our side)"라고 외치며
체게베라 잔당에게 일갈한다
하지만 체게베라는 전설이 되고 그 검사는 악인이 되었다
갑자기 노무현이 생각난다.
그의 별단 베레모는 68혁명당시 파리바리케이트에 있던 그림이며
덥수룩한 체의 모습은 게릴라전 당시 몰골이었으며
천식때문에 핀 담배라는 주장은 오히려 천식때문에 해로웠는데
체가 모기와 허기짐때문에 피웠다고 나온다.
혁명의 정의가 진정한 정의라며 고문책임자를 총살하며 현장을 진두지휘하던 체
2살때부터 천식으로 극복할 문제를 갖고 다니던 체
부유한 가족인게 틀림없는게 그당시에도 비디오촬영분이 남아 있었으니
혁명가이며 시를 좋하하며
첫딸을 마오쩌둥 닮았다고 좋아하던 체
첫딸을 마오쩌둥 닮았다고 좋아하던 체
경호원대신 글모르는 농부를 경호원으로 채용하여 글을 가르쳐 주던 체
과테말라에서 자신에게 영감을 준 멘토와 첫결혼
이후 정권붕괴후 무장투쟁을 중시하고 암살대상자로 분류되어 멕시코 망명 거기서 카스트로와 교우
자본주의 산업화과정의 노동자착취가 문제시되는데 농민이라는 산업화이전계급으로 투쟁주체를 정해 전투에 이기고 전쟁에 지는 혁명노선의 실패
인간내면까지 바꾸려는 이상주의
피그만 사건(1500명 게릴라투입)방어로 케네디를 궁지로 몰아가고
경제 정치적으로 실패
쿠바미사일문제로 소련과 미국의 파워게임에 쿠바의 정치적 한계를 느껴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가내리막 길을 걷는다
일찍이 김구 라인의 인물들은 해방후 남이나 북에서 모두 정치적으로 실패했는바
체게베라도 정치인이 아닌 혁명가였기에 정치적으로는 실패한 듯하다
콩고에서의 실패
혁명가가 아닌 양아치랑 동맹을 맺었으니..
그의 대머리 모습은 충격적이고
5개국에 둘러쌓인 볼리비아에서 혁명거점을 차지하려하나 역시 그것이 마지막
베트남전쟁의 후방거점으로 여러곳에 봉기를 해야한다는 착안등이 이후 역사흐름으로 결국 실패했음을 보여준다
스페인내전(1936~39)의 공화파 잔당은 체에게 게릴라전을 가르쳐주고, 한국전과 베트남전의 미특수부대는 체를 쫓는다.역사적 현상은 세계사를 같이 통찰해야 한다는 김동길 샘의 말씀이 문득 떠오른다.
볼리비아의 혁명동지들이 얼마나 쓰레기였는지..
그의 체포과정은 마치 남부군 이현상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그는 사후 하루종일 전시되었고 손목이 잘리었다..
전봉준이 처형당했지만 그는 다시 평가되었으며
1811년 홍경래의 봉기는
1894년 동학으로
1919년 3.1로
이후 4.19로
6.10항쟁으로 번져나갔듯이
그의 시도는 다른 보완과 형태로 많은 유사품을 낼 것이고,
여성추문이 있던 루터 킹 목사가 흉탄에 고꾸러졌지만, 오바마가 그의 정신으로 백악관에 입문했듯이 여전히 체는 롤모델로 자본주의의 심각한 모순에 대한 대안으로 고민되고, 시도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