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19, 2008

홍익대학교내 시위에 대한 단상
























건축학과 설계실 신축 문제로 시위를 하고 있다.

추석 전 미대여학생이 투신자살을 했고, 촛불시위도 많이 하는데 학교 운동장에서는 발야구 ,피구를 하고 있고 다른 쪽에서는 학습권 요구시위를 하고 있다.


WBC 일본전에서 이진영의 호수비에 일본이 국적을 떠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는 것을 본 이후 일본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으며 ,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 티베트 민족을 탄압하고 베이징올림픽 날림 개최를 하는 것을 보며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전한 나라가 매너와 인본주의에서 가장 최상이 아니냐고 결론지어지던 중이다. (단순히 비교한다는 위험은 있다.) 


리먼브라더스부도 Lehman Brothers Bankruptcy 로 다시 k.Marx의 자본론을 책장에서 펼치다.


어제는 로자룩셈부르크릐 자본축적론, 사회개혁이냐 혁명이냐 찾아보았다.

김수행 교수는 <자본론의 현대적 해석>과 <자본론 연구>에서 자본론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찬양하는 이론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해부하는 책"이다라고 주장하신다.

자본가에 의한 이윤추구 과정이 노동자의 상황을 어떻게 변경시키고 있는가 잘 해명해 주며 이런 것들이 자본가의 개인적 성격과는 무관하게 자본의 속성으로 간주한다고 설파하였으며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의 "위기"에  Marx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얘기한다.

그의 영국 묘비에 적힌 "Workers of All Lands Unite"가 찡하게 다가온다 "Unite"가 미국으로 보이며 작금의 세계 경제의 파국이 연상된다.

첨에는 밖에 모인 시위가 투신자살 진상 규명 시위인 줄 알았다는...

그날 강의실에서 민*이에 전화를 걸어 디카에 대해  물어보다.

빈 강의실에서 공부하다 수업 준비로 미리 들어온 여학생이 수업 있냐고 먼저 묻는다.

(내가 좀 얘기가 길었고) 놋북 켜고 물어보다 보니 나갈 수도 없고,,,

그 처자도 공강이라 빈 강의실을 찾아 들어온 것 같다.

엄청 속으로 욕했을 듯..

이후 다른 처자도 들어와 빈 강의실 공부가 아니라 야간수업 준비로 파악하고..뻘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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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재팬파운데이션 무비페스티벌을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 https://www.koreafilm.or.kr/cinematheque/programs/PI_01578 예약을 못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