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06, 2020

한강 밤섬을 보며 명상하기 좋은 곳-명상길,힐링로드,치유의 길 Meditation and Healing Road

서울에는 북한산과 한강이 있다.배산임수 뒤에 산을 병풍처럼 치고 앞에다 물이 흐르게 하는 풍수지리에 맞춰 사람이 살 곳을 정했다.

멀리 한성백제부터 조선왕조가 한양으로 내려 오기까지 1500~600여년을 사람들이 살아오고 있고 현재진행중인 도시이다.

북한산만큼 한강도 도시인의 접근성의 용이로 평가절하되고 있는 정말 큰줄기(약1km) 물길이고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좋은 입지이다.

외국인이 비행기를 타고 들어 올때 한강이 제일먼저 보고 거대한 물줄기가 흡사 용처럼 보인다고도 했었다.

답답하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복잡하면 한강에서 자전거를 탄다.

스트레스로 화기가 쌓여 머리로 가면 수기운으로 치유가 된다는 조용헌샘의 음양오행의 원리를 따르기 때문이다.

한강을 자전거 타고 지나다 안개낀 밤섬인근의 경치를 보면 갑자기 명상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간간히 집에서 자기전 산이나 암벽에서 하지만 한강의 밤섬을 보면 물기운의 습기와 바람,청명한 공기가 머리 속 잡생각을 정화 시켜준다.




밤섬은 내게 구도의 섬이다.




여기도 좋긴한데 날씨가 좋으니 산책나오는 분들도 많고 막걸리 마시는 분들도 생겼다.
절두산성당 가기전 인데 늘 사람이 많다.


절두산주변의 순교나 병인양요,김옥균 처형에 관한 역사테마 이정표가 있었으면 좋겠다.

러시아,중국,일본,미국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오늘 하루하루 역시 현재진행중인 것이라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것은 성산대교부터 서강대교까지 자전거도로도 좁고 커브길도 많은데 과속으로 추월하는 분이 많아 늘 사고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이다.무슨 경주를 하시는 것 같다.


당인리 발전소 길의 작은 언덕이 뷰는 좋은데 뒤에 위험해 명상하기 장소로 위험하다.


명상로드meditation anf Healing Road 같은 걸 만들어주기 바라면 너무 욕심인가?



혼자 올라가 해야지,,,
요기 앉아서 하면 좋은데 요즘 지나는 사람이 많아 아침일찍 해야 겠다.
서강대교 지나기전 물탱크 같은 곳에 앉아서 명상하기 좋다.바로 밑에 한강물도 보이고 시원하다.

서강대교 건너 바로 첫번째 벤치
지나는 사람이 많음


원효대교 가기전 벤치







원효대교 밑의 경치를 보며 명상하기 좋은데 담배꽁초가 많다는 게 흠

여기를 흐르는 물이 성산대교로 흘러 강화도, 인천을 통해 바다로 나간다,,,

삼국시대는 이 물길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했고,
고려, 조선에서는 물류를 나르는 유통로였으나 분단으로 인해 강이 갇히게 되었다.





탁 트인 한강을 보며 지는 해를 보면 심란한 마음이 가라앉을 듯하다.






홍사덕 전 의원이 서울사대부고 동창인 이건희 회장를 만나 일본유학중인 그에게 한국경제성장의 상징인 제2한강대교(양화대교)를 자랑하자 이건희는 그렇게 답했다고 한다.

"통일되면 저 다리 다 뜯어야 한다"

기업가 집안의 혜안은 일반인과 다른 듯 하다.



명상을 하면 엉뚱한 생각 같은데 한강 바닥에 용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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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으로 가기 전 축구장 옆도 볕이 잘 들고 
따뜻하고 경사로에 잔디가 앉기 편해 명상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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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쪽에서 요가 및 명상을 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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