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이야기,김영삼 정부 이후 각 정부마다 추진한 북핵해법이 잘 소개되었다.
북한은 1961년 미,쿠바 미사일사태부터 미국의 핵공격에 대한 방어태세와 핵개발의지를 가지고 추진하였다.
베트남이 공산화되고 카터행정부의 주한미군철수논의로 남한이 수세로 몰린 1970년대 북한은 군사적우위로 남침전략을 수립했다.그리고 핵개발까지 비밀리에 추진했다.
1982년 영변건설현장을 미국이 주목하면서 문제가 불거지다.
벼랑끝전술이 스캇 스나이더의 저서 <벼랑끝협상>
한국의 대북정책은 쾌속정같아서 대통령지시로 순식간에 노선이 바뀔수 있지만, 미국은 항공모함같아서 선회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한 번 바뀐 노선은 다시 바뀌지 않는다.
김영삼정부시 미국 팬타곤은 조용히 국지전을 대비한 물자를 한반도에 착착 쌓아놓고 있었지만 노무현정부 당시 유포한 김영삼정부 당시 영변핵시설 폭격이나 선제공격설은 사실이 아니다.
1976년 도끼만행사건 당시 후발조치와 이라크전 상황을 돌아보면 준비기간이 4~5개월 걸리고, 미국의회의 2년마다 돌아오는 선거,전면전시 요구되는 패트리어트미사일배치의 한국정부비협조등의 여러 절차상 어려움이다.
1994년 카터의 북한 방문이 당시 보도와는 달리 미국과 한국에 당황스런 결과를 몰고왔음을 처음 알게 되다.
카터와 클린턴에 기대했던 북한이 오바마정부출범과 함께 많은 기대를 하고 액션을 취했으나 민주당정권은 예전같지 않았다.
1차대전부터 2차대전,한국전,베트남전,쿠바미사일위기 등 굵직굵직한 전쟁참여는 대부분 민주당정부에서 이루어졌다는 걸 북한은 간과했다.
서해북방한계선에 대한 남북한 견해차이,여러전문용어 풀이,다양한 국제법적 사례,한,미,일,중국,러시아의 외교전략등이 복잡하게 전개되며 상세한 설명과 도표로 정리가 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