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어디서 본거 같은데 했는데..
감독은 <노팅힐>의 로저 미첼 감독, 작가는 <악~> 작가였다.ㅋ
해리슨 포드가 심통쟁이 영감역으로 나와 역시 연기 잘하네 싶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예쁘게만 나온 배우로 알았는데 이런 코믹연기도 잘하는구나 싶었다.
☞예고편 캪쳐
남친역의 패트릭 윌슨이 <오페라 유령>의 미남 라울이었다....
둘이 만나면서 맥아담스가 긴장해 컵?을 놓치지 않으려고 더듬는건...<부시맨>장면을 연상시킨다...
가끔 저 장말 잘 찍었다 싶은 부분은 예고편에 고스란히 담기고,
주제가 영상에도 고대로 담겨 내 눈썰미가 좋은건지 예고편을 만들고 영화를 풀어 해친건지..모르겠다.
비둘기가 좋은 일의 상징으로 등장...
☞예고편 캪쳐
아나운서를 동원해 강력추천 영화라고 홍보도 했드라...는..
영화제목이 바뀐건 한국 문구용품용어와 겹쳐서 그런듯한데..
내용이 새벽에 일찍 일어나 일하는 직업이라고 나와 영어제목이 더 맞는 듯하다.
그냥 보면서 행복감이 든다고 할까?
조그만 방송국의 분주함이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다.
시청률에 일희일비 하는 모습이나 히든카드를 쓰는 것도...
비둘기를 헤치며 행복해 하는 영화장면과 감미로운 주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