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29, 2014

니드 포 스피드: 주연배우의 힘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영화


니드 포 스피드
주변지인이 보자하여 봄..게임을 영화화했다함.배틀쉽 처럼 게임을 영화화하는게 소수마니아층의 티켓파워를 노린게 아닌가 싶다...그래서 곧 고질라도 주변인의 꼬임으로 볼거 같다.

영화내용 별거 없다.

차사고가 이렇게 위험하다는 걸 알수 있게 해준다.자동차 굉음도 좋았고..

외신이나 미국은 현장에 할아버지 기자나 경찰이 있어 그것도 영화에 반영되게 아닌가 싶다.

제작사가 고가유명배우를 쓰는 이유를 알게 해준 영화다.

<주라기 공원>같은 영화도 있지만..

아는 배우가 없으니 연기를 못하는게 아니지만 집중력이 떨어진다.


감독 스턴트맨 출신이라더라...검색엔 없구 전단지에 표시.

좀 헐렁한 이야기라 으아했는데 전미박스오피스 1위의 증거는 밑에 작게 표시되어있다.

2014.3.14...하루?

<분노의 질주>를 생각하며 봤다는 지인은 이런 영화 한번 낚이면 개봉관 가기 겁난다고 했다...이게 짧지만 이영화에 대한 총평이다.

Thursday, April 17, 2014

권가야 <남한산성> 그리고 야마시 아이잔 <도요토미 히데요시.21세기북스>



임진왜란은 1592년 4월13일부터 시작된 전쟁이다.

2014년 4월16일 진도해안앞바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비슷한 시점에 벌어진 일이다.



음력날짜인지 양력인지 모르겠으나 두여달의 계절차는 400여년의 시간차에서 용인될수 있는 오차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우리 정부의 동일성이 있다.



속수무책!!우왕좌왕...주먹구구

분노,당혹,허탈...무능 무책임

IT강국, 세계최고반도체, 스마트폰, 위성발사, 조선강국, 대조영함,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 어쩌구 하더니...

1590억짜리 해난구조용  수중무인탐지기 장착
통영함  정작 필요할땐 무용지물


우리는 아직도 기본적인 어린 생명하나 국가가 구해주지 못하는 시궁창에서 살고있다는 것이다...

그 400여년전의 지옥세계를 가장 적라나하게 충격적인 화면으로 표현한 작품이
권가야의 <남한산성>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숨이 턱막힐 장면장면에 충격을 금할수 없었다.

너무 자극적인적인 모습만 극적화면으로 묘사한 듯하지만 과감한생략과 함께 작가가 고민했을 많은 부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순신영웅신화에 가려 잊혀진 서민의 처절했던 삶을 그 울분...분노..상처를

너무도 잘표현했다.

그리고 희망과 치유도...

정여립사건과 함께 전쟁수습과정에서 보여준 정치와 관료의  광기어린 집착이 오늘날의 선거전 빨갱이 사냥, 조작, 선거부정과 하등 다를바 없으니 개탄을 금할수 없다.

<일본을 유혹한 남자 도요토마 히데요시>는 일본의 입장에서 임진왜란을 기록한 것이라 흥미를 끈다.

400여년전의 사건이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건 그 당시 충격과 주변3국에 끼친 막대한 영향때문이리라..

작가 야마지 아이잔은 1917년 사망하였고, 과거사람의 행적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충분한 반면교사가 된다는 신념하에 많은 연구를 하였고, 1996년 일본 이와나미문고라는
일본1등출판사에 발간되었다하니 일본인이 나름 중시하며 널리 읽혔던 책이라 평가된다.

우리와 달리 일본인들은 풍신수길을 맨주먹으로 일어난 영웅이라고 높게 평가한다는 걸
대충은 안다.

그의 삶 자체가 극적이었고, 나름대로 비범한 처세술로 혼란한 일본전국시대를 통일시키는데 크게 기여한바 있으니 말이다.

문제는 조선침략의 전후사정이다.

책에서는 분열후 통일된 국가는 역사적으로 주변국을 침략한다는 논리다.

물이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당연하다는 논리다.

나폴레옹해전에서 고전했다면서, 임진왜란 당시 해전패전을 나폴레옹에 빗대며 오히려 러일전쟁승리로 이끌 방비였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이다.

(나폴레옹=히데요시?/프랑스대륙국가=일본 해양국가,섬?/1592년 임진패전이 1904년 러일전쟁에 대비하는계기가 되었다?400년 시차의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을까?)

해전의 패전을 전라도 지역이 잦은 왜구침략으로 내성이 생긴 것으로 평가한 것도
흥미롭다.

자주 맞다보면 반격한 기지가 생긴다나..

출항전 날씨문제로 출격시기가 조율되었고, 조선의 강북은 험난하지만 강남은 평야가 많아 흡사 일본의 교토지역과 흡사하다고 기록한것

개전초 연승가도중 조선군의 모략이 아닐까 하고 서로 의견충돌이 있었다는 후일담

명군개입. 군수물자부족등을 기록했지만 의병문제는 안중에 없었다는것

오랜 평화로 조선의 방비가 헤이한 반면 잦은 전쟁경험으로 일본이 전투에서 유리했다는점

선조가 정사는 안보고 안일한 자세로 있을때 조선을 귀족국가로 정의하고, 평민출신 히데요시가 통일한 평민출신들이 많은 일본제후들의 내전생존감각에서 전쟁은 이미 결판났다고 평가한점

조선을 귀족국가/ 일본은 평민국가로 대비시켜 일본을 근대국가처럼 자뻑한대서부터 오류가 나타난다.

 조선=귀족국가=후진/일본=평민국가=선진,근대화?? 천왕은??

아시아최초로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나라가 어디인가?

아직도 왕이 있는 나라가 어디인가?

일본의 자뻑은 어디선가 읽은 일본인 글에서도 나타난다.

일본이 싹싹한것은 전후 상업으로 부흥하기 위해 생존으로 하는것이지 본성을 그렇지 않고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것은 절대오해라는 것

고대로부터 일본은 한반도로부터 어떤 위협도 느껴본적이 없다.

3국시대나 고려시대의  여몽 연합군의 일본침략은 뒤에 있는 중국대륙세력에 대한 두려움이지 우리는 늘 껌이었다.

선조를 이연이라고 적으며 허수아비 취급한다.

언젠가 박물관에서 선조의 친필을 본적이 있는데 문약한 찌질이의 필체로 보기에는 상사할 수 없는 압도감이 있었다. 일국의 정점인 국왕이 그렇게 허수아비였을까?

당시일본은 포투투칼 선교사나 왜구 부산쪽 일본이 거주지? 왜관을 통해 세계정세나 우리국정를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고 방비가 허술함을 알고 침략하였다고 한다.

12.12사태의 혼란중 전두환쿠데타를 알아챈것도 주한일본대사관이고 지금 진도여객선침몰사고로 우리의 대처를 비웃을 놈들도 그들이다.

방비가 허술하면 또 다시 헛된 꿈을 꿀 것이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정부에 의지해서  믿고 신뢰했다가는 서글픈 상처만 남을 뿐이다.

Wednesday, April 16, 2014

안창남과 여의도공원

한강길( 강남 서강대교->마포대교방면)로 다니다보면  마포대교 가기전 여의도공원으로 통하는 지하통로에 안창남을 기념하는 조형물이있다.(여의도공원쪽에서 한강으로 통하는 길)



 그의 비해기 금강호

 드라마에서 본 기억이 난다.

떴다 보아라 안창남의 비행기~~내려다 보아라 엄복동의 자전거~~

암흑의 일제강점기에 주둑든 우리에게 극일의 희망을 주었던 한 줄기 빛이었던건 사실

다니던 고교를 그만두고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인으로 20대에 비행학교의 교수가 되었고..

악천후에도 몰려든 군중을 위해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날아올라 많은 이에게 감격을 선사하고 서대문형무소를 내려다 보며 고초겪을 동포을 걱정하는 그의 마음 .기백

당시 비행기조종사는 지금의 스텔스기나 우주왕복선조종사급이었으리라...


다시 독립운동에 투신하기 위해 조국을 떠나 비행훈련중 사망하시고..

결혼도 안하시고 후손이 없어 훈장이 보관중이라던데...

영웅의 삶이란 이런거구나 싶다.

살다가 부딪치는 벽이 나 개인의 안일을 위함이 아니고  실의에 빠진 주위에 다른사람의 기쁨을 위함이라함이라고 생각하면 한층 더 용기가 날듯하다.

그날 몹시 추었다고 하던데 여의도의 모인 5만군중(학생이 대다수였다함)은 떠오르는 비행기를 보며 조선독립이 멀지 않았다고 환호했으리라..

일제는 당황했을 것이고..









 한국 역사를 보면 배구선수 김연경,수영의 박태환,박세리.추신수 등등 의외로 뜬금포가 자주 나오는데..

임란때 그래서 우리를 지원나왔던 명장수 이여송이 두려움에 우리나라 혈맥을 끊으려 여러 못된짓을 하였다한다.

찬바람에 한강을 보며 속보로 전해지는 진도앞바다 사고소식에  마음이 불편하다....

Wednesday, April 09, 2014

캡틴 아메리카2 : 윈터솔져 육중하고 실감나는 전투씬..총알이 날아다니는 느낌



<어벤져스>를 재미있게 보았는데 빌딩숲 전투씬을 핸드폰으로 다운받아 보니 실감이 안나서 대등한 평을 받는 입소문 영화로 보다.

로버트레드포드가 현역으로 나와 의외였고 반가웠다.

포스터의 여자가 스카렛 요한슨이라 눈을 의심했으나 헐리웃의 보정능력에 속았다.

원래 그렇게 마르게 늘씬한 배우가 아니고 나이도 있어 영화상에도 대역의 화려한 액션이 그녀의 나이를 속일수 는 없었다.

영화는 기존 오락영화의 짜집기를 잘한 종합판이었다.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을 여럿가져다 재편집해 전체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엘리베이터 난투씬은 <토탈리콜>과 <다이하드>의 짜집기가 잘편집되었만 원작 <다이하드>의 격렬하고 땀냄새나는 부분은 미치지 못했다.

관객의 눈요기를 만족할 만할 화려하고 격렬한 액션씬은 헐리우드만의 우월감으로 잘만들었다.

고속도로 자동차쌈박질도 <매트릭스>의 그것을 베꼈는데  긴장감을 주는 편집을 잘 만들었다.

친구가 곧 적,내부자소행 이런거는 007에서 많이 써먹던 단골메뉴라 딱히 신선하지도 않고 여기저기 긁어다가 붙여서 깔끔하게 만든영화다.

과거관련정보를 수집해 미래행동을 예측해 조기제거를 한다는 이야기는 최근오바마정부의 불법도.감청논란을 빗댄듯하여 흥미는 있었다.

캡틴아메리카가 군인으로는 최고이지만 평소에는 맑은눈을 가진 순수한 사람이란 전제나 배우의 연기역시 미국남자가 이런거야라고 애써 애둘러 말하는 듯하여 불편하면서도 반할만 했다.

마지막 예고편이야기는 지금 서울에서 찍고 있는 <어벤져스2>의 이야기의 단초인데 아이언맨3에서 토르장면과 유사했다고 옆친구가 우겨 같이 본 사람으로 격이 안나 머라 말못하겠고...ㅡㅡ;;

아이언맨3에서 회사를 토니가 회사를 떠났는데 그의 후임으로  코비 스멀더스가 임명된거 아니냐고 영화 마지막 만화장면에 나온다하는데 것도 긴가민가하다.

<어벤져스2>의 서울촬영과 크리스 에반스의 국내귀국이 캡틴아메리카홍보용이라는 설이 있느데 자주 당하다보면 반격의 기회도 있으리라 본다.

http://news.hankooki.com/lpage/entv/201404/h20140408195935133450.htm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