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October 19, 2009

two books-고도를 기다리며/프랑스중위의 여자


Waiting for Godot

Sasmuel Beckett이 2차대전중 레지스탕스시절 도피해 있으면서 암울한 시절 답답했던 이방인들과의 생활에서 한 사람이 한주제를 얘기하면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서로 이야기를 끌어가던 기묘한 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쓴 희곡인데..이거..머 고시촌 고시생들 만담 같다..ㅋㅋ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불안,무료함,등등,,,








The Franch Lieutenant's Woman

프랑스중위랑 놀아난 여자란 뜻이란다.

영국에서 프랑스와의 악감정과 여성비하가 섞인비속어,,,


헌책방 아찌의 바람잡이역활에 당해 충동구매한 건데..Victoria Goden Age에 여자가 남자보다 인구비율상 많던 시절 부유하게 성장해 당시 삐딱선 타선 다위니즘에 빠져 화석을 수집하던 뻘청년이 프랑스장교와 놀아난 처자라는 소문의 여인을 만나게 된 우여곡절로 당시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일대 일탈을 꿈구다 후장털린다는 이야기 같다.John Fowles는 <미란다miranda>라는 얄딱꾸리한 연극을 쓴 사람이란다.

"빠구리에는 인격이 없다"는 미란다 연극으로 철퇴를 맞은 연출가님이 울분으로 만든 영화를 신림동 컴컴한 비됴방에서 본 어렴풋한 기억이 난다.

당시 마광수샘에 좀 심취해 있었는데 점잖떨던 김동길샘이 요즘 사고를 많이 치시는 중이시라 정치중독을 비판한 마교수님이 더 훌륭해 보이신다.

다시 책 얘기로 가서 영국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이쁘장한 여자가 홀로 해안가에서 자주 출몰하면 다 그렇게 이상한 말만들기를 하나보다.이게 머..우리식으로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가 안좋으므로 쪽바리랑 바람난 여자..머 이런 식이란다..

"They call her the French lieutenant's . . . Woman."


밑에 8page filmscenes라고 해서 영화화된 장면이 4장 나온다..

영화는 나중에 DVD로 봤는데 좀 특이했다.

암울한 인간성 파괴의 역사는 우리나 영국이나 별개없고 가정교사를 하다 갑의 횡포로 내쫓기면 사창가밖에 갈곳이 없었단다.

런던 남자인구비율로 어린이 노인빼고 일주일에 2~4번 했다는 대사가 있고..

메릴 스트립의 젊은 모습..옛날 유행한 옷이 향수를 자아낸다.

아 글구 영문학도한테 들은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문학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영문학,독문학,불문학,일분학등을 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가 선진 문예사조를 빨리 빼낄수 있다는 거란다..

그런 이유라면..글 장마다마다에 Jane Austen등의 글귀를 싣는건 이게 1967년정도에 나왔다하니..좀 베낀거 같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배수아나 공지영샘글을 보며 투명하다거나 허무감 같은게 쫌 들었는데.그게 하루키소설 영향을 좀 받았다느걸 어디서 들었나 읽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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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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