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슈퍼맨 (2025) >-제임스 건의 슈퍼맨은 이런 것이다!!
광고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이라고 나와 이 영화를 보지도 않아서 긴가민가했는데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로 소개했으면 아! 했을 것이다.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과거부터 누적된 수많은 슈퍼맨 이야기를 이렇게 다르고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다니!!! 카메라 무빙이 내가 옆에서 슈퍼맨과 같이 정말 자유자재로 하늘을 나는 것 같다. 도입부부터 범상치 않았다. 그리고 불편한 설명이 차차 시간이 갈수록 의문이 풀린다. 신이 인간으로 재탄생해서 땅에 발을 디디고 섰다. 깨알 재미도 놓치지 않고 대사의 재미도 톡톡 튄다. 저스티스 갱도 뭔가 영웅 히어로가 어바리로 나와 왠지 나사가 빠진 것도 같고 김이 빠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영화 전체가 진지한 무게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가족, 인간, 삶, 좌절, 제3국, 군사 분쟁, 자원 탈취, 멀티버스, 군사 복합체, 방송엔지니어링, 자아 발견, 결국 내가 넘어서야 할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크립토가 너무 귀여운 것은 덤! 흥미로운 삽입곡이 많은 데 블로그에 정리하신 분이 계셔서 링크를 공유한다. 👉 https://blog.naver.com/arang7111/22392709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