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29, 2014

어느 중학교 우리의 노력...ㅋㅋ

4번하고 14번은 중복..아닌가? ㅋㅋ

이유있으면 때려도 되나?...ㅋㅋ

Sunday, June 15, 2014

서울 구석구석-양호거사비(楊鎬去思碑)-명지대 서울캠퍼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Contents?contents_id=E0035860

명지대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뒤에서 기숙사로 올라가는 언덕기슭에 있다.


그를 기리며 세운비로  조선시대 맥아더동상쯤 되겠다.

아주 옛날부터 자주. 자립. 독립이 강대국에 낑겨사는 우리에게 요원한 것이라는 걸

씁쓸하게 일깨운다.

지금은 미국이 당시의 명나라 쯤되지...

이젠 미국이 우리와 동일시하는 정서도 생기고..

메이져리그의 성공이나 미국명문대 입학,하버드 종신교수 임용이 화제가 되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시대다...


노키아 5800의 화질이 2010년 사진인데 G2앞에 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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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토크멘터리 전쟁사>178~9부 동아시아 전쟁사 사르후 전투에서 양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Friday, June 13, 2014

영화< 역린 The Fatal Encounte (2014)>- 촬영현장도 대사처럼 스탭을 하늘 처럼 떠받들었을까?

정조에 대해 흥미로운 관심을 가진 1인으로 영화가 나오자마자  기대했는데,배우가 현빈이라 강한성품을 지닌 정조의 모습을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할까 의구심이 들었다.

 영화상으로는 순정만화주인공+홍콩무림고수로 나와 미스캐스팅이 아닌가 싶었다.


이재규 감독님의 인터뷰를 보니 대만족이라 하셔서 내가 영화보는 눈이 없나...싶다.

http://news.donga.com/rel/3/all/20140522/63682394/1

한지민의 대사톤과 말투논란도 감독님은 긍정적으로 위 인터뷰에서 표현하셨다.

정조와의 첫대면에서 그녀의 고혹적인 눈빛연기는 좋은데...대사톤은 정말 이상하다..

논외이지만 왜 정조열풍이 부나에서..

내가 듣기론..


 김영삼정부 출범과 함께 문민정부의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정조신격화운동이 벌어졌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1993년 이인화교수가 쓴 정조독살설에 관한  <영원한 제국>이란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자 대중의 관심을 받게되었다고 한다.

카더라 통신...??

금등지사나 정조독살설,독재찬양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논란을 떠나 해박한 그의 조선시대지식에 대한 서술에 삼키듯 책을 읽었고 꽤 오래동안 그 소설이야기를 지인들 앞에 나의 박학다식함을 과시용으로 써먹었던 기억이 있다.

1995년 <영원한 제국>은 영화화되어 안성기가 정조역을 맡았는데 진중한 분위기가 <역린>의 현빈보다 더 나았다고 본다.이영화에도 조재현이 나온다.

흥미위주의 책이 <영원한 제국>이라면, 유봉학<정조대왕의 꿈,신구문화사>과 박현모<정치가 정조,푸른역사>가 사실에 입각한 제대로된 정조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김용옥샘과 김수환추기경의 대담프로에서 <정학론>을 언급해 꽤 오래 마음에 새기고 다닌 기억도 난다.

그뒤로 정조실록에 언급된 취임식 당일 밤 대신들을 비상소집하여 첫마디가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라고 한것도 짜릿한 전율으 느끼게 하는 무시무시한 인물이라는 생각도 들고,

심환지와의 서찰에서 권모술수의 이중인격을 보기도 한다.

수원성을 가거나,만안교를 지날때

노량진에서 용양봉저정을 보거나

서울 역사박물관 앞 은신군시도비를 보며 정조의 다양한 숨결을 느끼곤 했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 

<영원한제국>이 <장미의 이름>의 시간구성을 참고했다고 하는데, 

<역린> 역시 정유역변의 하루 일을 긴박하게 묘사한듯한데 어느정도 참고는 한듯하다.

조재현,조정석,정재영,박성웅,송영창,김민재,정은채 연기가 좋았고,

박성웅과 송영창,정은채가 특히 눈에 들어왔으며

김민재씨의 대사톤이 제일 인상적이었다.

조재현은 포스터를 보고 누구일까?

영화를 보며서도 누구지 했는데 검색을 해보고야 알았다.

표정연기는 일품이었으나 사투리는 좀 어색했다.

조정석의 절재된 감정표현연기도 <관상>에서와 달리 이런 연기도 잘하는구나 싶었다.

여러인물의 자기만의 이야기가 한 지향점으로 좁혀가는 것은 느낄 수있는데 
뭔가 좀 군더더기가 있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정조와 관련된 여러 핵심내용,
즉 정순왕후와의 대립,불화,금등지사,구선복과의 악연,군주의 고독함,사도세자의 죽음,홍국영 등 다양한 주제를 빠짐없이 한편의 영화에 잘 엮었다.


나중에 조정석과 정재영의 만남은 임권택 감독의<장군의 아들>이야기 같다...

여러 장면에서 공을 들인 흔적이 보이며, 쌩고생한 이면이 부각되어 

저 장면 참 어렵게 화면에 담았겠구나..싶다.

아역연기는 좋고 귀여운데 현장에서 고생했을  상상을 하니 씁쓸하다.

중용23장의 이야기가 영화의 백미인데..

배우도 그렇고,스탭들도 현장에서 살인적인 스케줄을 감당한듯하다.


좋은 메세지를 전하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현장이 지옥이라면,

이제는 당장 촬영현장에서도 그 좋은 말씀이 적용되어야하지 않을까?

정조가 축출하고 혁파하려한 구세력과 악습이 제작과정과 촬영현장에서 재연되지는 
않는가??

이제는 관객이나 세상에 달콤한 꿈을 이야기하지 말고,

현장의 노역도 최소한의  상식은 지키는 것으로 바뀌어야하지 않을까?

<역린>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고생하셨습니다"라고 박수를 보낸다.

Wednesday, June 04, 2014

영화<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1인칭시점의 좋은 시도

1인칭관점 드라마나 영화를 한 번쯤 구상하며 "나는 천재"라고 스스로 자부하던 시절이 있었는데..구상은 만화였는데 영화로 완성도 높고 전혀 지루하지 않은 영화가 있었으니 바로 이영화다.

6m카메라로 환송식을 촬영하던중 벌어진 대재난앞에서 일상의 사람들이 보인 반응을 보여준 영화다.

영웅처럼 괴물을 때려잡지도 않고,망설이고 두려워 하고 반목하고 싸우는 그냥 평범한 사람들의 순간순간 위험에 닥쳤을때 모습이다.

부상한 애인을 찾아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않고,비극적인 결말로 끝나지만 과거 행복한 순간에 현재 비극의 원인이 잉태되고 있다는 마지막 암시도 그렇듯하다.

누가 앞으로의 일을 예측할 수 있겠는가...


배우들을 검색해봤는데 그렇게 빅영화에 비중있는 역으로 출연하지 못한듯하다.

그렇듯하게 대충 잘생긴것 보다 차별화있게 못생긴게 조연으로 수명이 더 긴게 아닌가 싶다.

맷리브스 감독을 검색해보니 렛미인(Let Me In.2010)을 감성적으로 이쁘게 만드셨고..

토마스 알프레드손 감독의 2008년 렛미인(Let The Right One In)이  좀 거칠다면...맷리브스감독의 여주인공인 클레이 그레이스 모레츠와  스웨덴판의 남자주인공역 카레 헤더브란트가 합치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2014년 혹성탈출을 개봉한다 하니 기대해 본다.

끝으로 영어대분이 검색되어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어 올린다.
이정도면 무자막으로 듣을수 있지... 않을까...싶다...
(한 10번 보면..ㅡㅡ;;)

Cloverfield (2008) Movie Script | SS


최근에는 예루살렘Z:좀비와의 전쟁(2016)에서 구글글래스를 낀 시각으로 보여줘 신선했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