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침몰사고로 무거운 분위기에서 조용한 은퇴식이었다.
그의 축구인생행보는 과히 만화책에서나 나올 법한 놀라움 그 자체였다.
외소한 체격과 조용한 성격으로 거친 몸싸움이 난무하는 축구 선수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갔고..항상 장애나 적응의 문제가 있을때 고심하고, 부단한 노력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에서 활약할때는 외국스타선수나 뛰는 프리이어리그의 심장에서 그가 뛰는 걸 보며
경이롭다는 감정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돈을 쳐발르는 일본선수들도 못들어가는 팀에 당당하게 한국축구선수가 맨유에서 뛰는 모습은 한국인에게 자부심을 주기에 충분했고...
아시아 축구계 전체의 우상이었다.
히딩크 감독마저 벤치신세질것이라며 우려했음에도, 그는 견디어 냈고, 끝끝내 적응하여 팀에 주전이 되었고, 주장완장까지 차고 경기에 출전했다.
수원공고시절 수원블루윙스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나는 언제 저렇게 되나하며 한탄했다는데 그런팀과 은퇴경기를 한다니 감회가 남다를 듯하다.
누군가 꿈을 꾼다면 어떤 장애가 있어도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박지성은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평발. 축구변방 명지대출신, 외소한체격, 조용한 성격...
첫인상에 떠오르는건 학창시잘 같은반에 있었는데 눈에 안띄는 아이
군대에서 찌그러져 눈치보는 사병 등등이다...
사실 강한 승부욕으로 무장된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이 무식하다, 거칠다, 인성이 쓰레기다라는 것인데 유니폼 입으면 선수, 벗는순간 양아치, 조폭,깡패라는 주위의 안좋은 편견을
그의 차분한 인터뷰에서 이미지개선을 해주었으며, 맨유에서 보여준 씩씩한 영국식발음
인터뷰 또한 영어공부용으로 이용되었다.
국대선수들과 친선경기에서 명지대선수로 출전해 국대선수 셋을 제끼고 골을 넣어 본격적으로 순항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불가능것 아무것도 아니라.impossible is noting.는 광고가 떠오른다.
그는 조용히 기회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또 준비하며 때를 기다렸다..
당시 일본이나 한국의 월드컵스타들이 TV예능방송출연이나 광고,연예인과 열애등으로 외도를 할때도 딱히 한눈 팔지도 않았고, 해외축구선수로 오랜기간 활동하면서 특별한 스캔들도 없었고, 팀동료나 코칭스태프와의 불화도 없는 듯 했고, 오히려 칭찬이 더 많았다.
그를 지켜보는것 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반면교사삼아 자기 충전을 할 수 있었으리라..
찌질하다고 쩌리라고 한탄하지 말고 눈을 들어
박지성을 보라!!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g2RgDnCqiiVuCzk0y0YLRFYNOJC-5DEFa0ixn00OgxfO9fkDrsnBJw3mkpMuEPrP5JvSTiVYfjmzVpx-BdwsRpWb1UAS7blNhCd_cmWiAvyz_eN7IBQDZANJQB_BcsC8kRY1Bk/s1600/20140522_194143.jpg)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jJjJKBnUz-WSZeZKsgumSPIVgZyMxW8EI1U5pYGgvnlQj3h5y6q4x4Gel-tbq1Xy7RTHlHRje77r11eWRB0Z3srqrCbtkOYgc6qeuoavVEmabd7yriOGS1DqBmBfyU0GAJUUoS/s1600/20140522_201534.jpg)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jtWKM98asp-mifGxLEb4YKPJw__rxJgU-ofRNtvDutO07c_EwmC0PBit6b8eavTKz-zAoaR2H6Blmub-HAZhWsC9m3HksWfaTp1iMZ-l1cJH_iQ3dCg3wyhwrO_O3myQkWGtZd/s1600/20140522_201538.jpg)
경기외적으로 수원경기장이 대선수의 은퇴식치곤 너무 휑했고, 1만5천명정도의 관중앞에서의 경기는 박지성개인경험으로 일본에서 경기이후 가장 적은수였다고 했다.
전반전이후 무슨 이벤트도 박지성이 좀 당황해 보여 주먹구구로 준비한게 아닌가 싶다.
경기내용은 PSV 에이트호벤 선수들이 좀 유연해 보였는데, 수원팀의 저돌적인 공격력이 인상적이었고 정대세선수가 생각보다 부진해서 좀 아쉬웠다.
예전에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2014>도 보았는데 올림픽체조경기장은 낡아서
차마 김연아같은 대선수가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너무 초라했다.
관중들도 공연중에는 이동같은걸 못하는 것 같은데 왔다갔다 공연매너도 별로였다.
3일째 공연에서는 오디오 사고도 났으니..
대선수에 대한 대접도 부실하고, 인재를 키울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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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PSV에이트호벤 골키퍼 둘이서 공받기 연습을 하다가 입구쪽 진행아가씨가 뒤통수에 제대로 공을 맞았는데 선수가 차는 공을 무방비로 맞았으니 무사하길 바란다...
히딩크 감독마저 벤치신세질것이라며 우려했음에도, 그는 견디어 냈고, 끝끝내 적응하여 팀에 주전이 되었고, 주장완장까지 차고 경기에 출전했다.
수원공고시절 수원블루윙스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나는 언제 저렇게 되나하며 한탄했다는데 그런팀과 은퇴경기를 한다니 감회가 남다를 듯하다.
누군가 꿈을 꾼다면 어떤 장애가 있어도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박지성은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평발. 축구변방 명지대출신, 외소한체격, 조용한 성격...
첫인상에 떠오르는건 학창시잘 같은반에 있었는데 눈에 안띄는 아이
군대에서 찌그러져 눈치보는 사병 등등이다...
사실 강한 승부욕으로 무장된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이 무식하다, 거칠다, 인성이 쓰레기다라는 것인데 유니폼 입으면 선수, 벗는순간 양아치, 조폭,깡패라는 주위의 안좋은 편견을
그의 차분한 인터뷰에서 이미지개선을 해주었으며, 맨유에서 보여준 씩씩한 영국식발음
인터뷰 또한 영어공부용으로 이용되었다.
국대선수들과 친선경기에서 명지대선수로 출전해 국대선수 셋을 제끼고 골을 넣어 본격적으로 순항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불가능것 아무것도 아니라.impossible is noting.는 광고가 떠오른다.
그는 조용히 기회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또 준비하며 때를 기다렸다..
당시 일본이나 한국의 월드컵스타들이 TV예능방송출연이나 광고,연예인과 열애등으로 외도를 할때도 딱히 한눈 팔지도 않았고, 해외축구선수로 오랜기간 활동하면서 특별한 스캔들도 없었고, 팀동료나 코칭스태프와의 불화도 없는 듯 했고, 오히려 칭찬이 더 많았다.
그를 지켜보는것 만으로 많은 사람들이 반면교사삼아 자기 충전을 할 수 있었으리라..
찌질하다고 쩌리라고 한탄하지 말고 눈을 들어
박지성을 보라!!
![](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g2RgDnCqiiVuCzk0y0YLRFYNOJC-5DEFa0ixn00OgxfO9fkDrsnBJw3mkpMuEPrP5JvSTiVYfjmzVpx-BdwsRpWb1UAS7blNhCd_cmWiAvyz_eN7IBQDZANJQB_BcsC8kRY1Bk/s1600/20140522_1941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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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외적으로 수원경기장이 대선수의 은퇴식치곤 너무 휑했고, 1만5천명정도의 관중앞에서의 경기는 박지성개인경험으로 일본에서 경기이후 가장 적은수였다고 했다.
전반전이후 무슨 이벤트도 박지성이 좀 당황해 보여 주먹구구로 준비한게 아닌가 싶다.
경기내용은 PSV 에이트호벤 선수들이 좀 유연해 보였는데, 수원팀의 저돌적인 공격력이 인상적이었고 정대세선수가 생각보다 부진해서 좀 아쉬웠다.
예전에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2014>도 보았는데 올림픽체조경기장은 낡아서
차마 김연아같은 대선수가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너무 초라했다.
관중들도 공연중에는 이동같은걸 못하는 것 같은데 왔다갔다 공연매너도 별로였다.
3일째 공연에서는 오디오 사고도 났으니..
대선수에 대한 대접도 부실하고, 인재를 키울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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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PSV에이트호벤 골키퍼 둘이서 공받기 연습을 하다가 입구쪽 진행아가씨가 뒤통수에 제대로 공을 맞았는데 선수가 차는 공을 무방비로 맞았으니 무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