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24, 2013

영화<헝거게임 캣칭파이어 Hunger Games catching fire>: 남자여자를 보았다.


우연히 며칠전 CNNMoney에서 본 동영상으로 쉬는날 아이맥스로 보게 되다.

http://money.cnn.com/video/news/2013/11/22/n-jennifer-lawrence-business-career.cnnmoney/


전편에서 낯설고 두려우며 당황해하는 표정연기가 너무 인상적이라 보았는데
2편도 여전히 연기는 좋다.

하지만 3편으로 이어지는 중간 이야기임에도 2편으로만 보기에는 전작에 비해 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하작이다.

차라리 케이블티비용으로 보는게 낫고 1편을 아이맥스로 봤어야 했나 싶다.

지루하다.

싸움에 본격 들어가서도 뻔한 스토리에 안개부분과 치유부분은 소재부족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이없다.

전기선을 장거리로 이어서 어찌어찌 한다는것도 억지로 짜내기식이다.

마지막 반전으로 이야기가 집중도를 최고조에 이르렀을때 다음 3편을 기대하라고 끝이다.

175cm의 키에 굵은 팔 다리가 어려운 전투씬을 잘 소화하게 할수 있고, 강인해 보이는 역에는 좋을지 모르겠는데 서양인이 보는 여자기준과 동양인은 그 차이가 있어 이후에도 배우로 롱런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도날드 서덜랜드나  엘리자베스 뱅크스의 연기는 좋다 .

옥에 티인지 모르겠는데 콧속에 머 묻은것도 서덜랜드는 나오던데..

지나 말론이 눈에 들어왔는데 <오만과 편견>의 말광량이 리디아였다.서양배우는 성형수술은 하지 않나? 뽀죡한 턱이 그대로 이다.

혁명과 독재 탄압 머 그런얘기인데 역설적으로 세계를 감시 도청하는 오바마의 미국이 그러하지 않은가? 통행금지 얘기는 어릴때의 통행금지가 어렴풋이 떠올랐다..


Saturday, November 23, 2013

경기대학교 공부전시회 Kyounggi U STUDY exhibition

2012년 6월 경기대학교 공부박물관을 가다.

충정로옆에 경기대가 있어 경기대가 왜 충정로에 있지 했는데 여기가 본캠인듯..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이 덥고 길다..헥헥..



 학생식당 옆인가에 있었던 것 같다.
 솟대와의 조화로운 구조가 멋지다.

 조선시대 과거에 대한 이야기와 붓 책 은퇴후의 이야기등이 있었다.

실제 과거당시삽화도 있었고 과거합격을 기원하는 물고기나 여러소품을 어렸을때 부모의 기원으로 아이들 방에 설치하기도 하였다.

물고기중 큰것 그리고 게가 갑甲의 어원때문에 장원급제를 상징해 같이 숭상한 흔적도 보인다.








학내분쟁은 여기도 예외가 없다.

영화<미스터 고> : 너무 많은 이야기를 넣어서 혼란스러워진 작품

허영만만화 제7구단을 재미있게 보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영화는 고릴라를 야구에 등장시키는 부분만 착안을 차용했을뿐이지 전혀 다른 내용이다.


중국 조선족 야구 좋아하는 할아버지 지진 빚더미 류현진 추신수 처음부터 너무 많은 이야기가 뒤죽박죽 묻어 나온다.

성동일의 역이 너무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것도 맘에 들지 않는다.그분이 연기를 못한다는게 아니고..

엔시 다이노스와 두산베어스를 등장시켜 영화허락을 한구단만 리어리티를 위해 등장하는데 엘지와 삼성은 안나오는듯..

리얼리티는 좋은데 엔씨가 두산과 라이벌이라는 것 자체가 리얼리티를 상실한거다.

너무 많은 이야기가 뒤엉키며 영화가 뒤죽박죽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주니치 이야기에서는 도대체 이 영화가 어디로 갈까 우려까지 나온다.

지방어디 구장에서 찍었다는데 잠실구장으로 매끈하게 그래픽 처리를 한게 너무 잘되었고..

마지막 좌타석으로 체인지하는게 규정상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고..

공이 찢어진 부분도 정말 웃겼다.캬캬캬캬컄캬

영화내용이 너무 산만해서 흥행에도 참패를 했고

중국한국 두군데 입맛을 맞추다보니 중국에서는 선전했고, 한국에서는 실패를 한듯한데 그래서 중국이야기가  좀 나오는듯하다.

다른나라의 감정을 한영화에 통합하기가 힘들다는건 이전의 여러 영화가 보여주었다.
이연걸의 모험왕이 그랬고,최근에 아이언맨도 그랬다.

하지만 계속 시도되고 언젠가는 완성작이 나올것이다.

그래픽부분은 정말 완벽하다할 정도로 국산기술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성동일의 대사중 미국에 갈려면 문이 열려있네..그럼 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보는거야..

어떻게되든,..가보는거야..하는 스카우트 일화를 설명하는 대사가 있다.

미스터고는 그런 정신으로 만들어졌고,,차기작에 더더욱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오리라 기대한다.

제임스카메론 감독의 어비스란 영화가 흥행참패 했지만 이후 그의 모든영화기법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데 기여한것은 사실인것처럼...

Friday, November 22, 2013

울로프 팔메 OLOF PALME : 정치지도자란 이런 것이다.

노회찬의원의 트윗글을 보고 무료관람이라 하여 갔다.

후마니타스 책다방에서 팔메에 대한 책을 봐서 어렴풋이 내용은 알고 가다.

저자인 하수정님, 여감독님,스웨덴 대사님이 참석하심


1시반쯤 갔는데 표매진이고, 이화여대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은 아트하우스 모모를 잘 몰라 길찾기에 좀 고생..



스웨덴은 소련과 독일 나찌 사이에 중립으로 2차대전 전쟁참전을  하지 않았으며, 나라안정을 도모하고 경제성장까지 이루어 유럽최고의 복지국가를 이룸

그의 가족이 상류층기득권 집안인데 의외로 장기집권하는 사회민주당에 입당한것이 정적의 공격빌미가 됨

외국어도 상당히 능통했고 ,토론에 잘 참가하고, 때로 정적을 몰아붙여 적을 많이 만듯것도 장기적으로 그의 정치적 실책이었다.

기숙학교에서 느낀 왕따문화와 미국유학당시 둘러본 미국하류층의 모습이 반항적이 사람으로 그를 만든게 아닌가 싶다.

실존 다큐프로리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다. 약소 중립국으로 주변강국의 정세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수 밖에 없는데 중도실리를 추구한다는 것 자체 양쪽에서 욕을 먹는 구조이고 그도 그 함정에서 외로운 줄타기를 하다...


쓰러진다.

스톡홀롬증후군으로 불리우는 실화 다큐와 칠레 쿠데타시쿠바대사관 사수에 보여준 그의 태도는 그의 소탈하면서도 나른대로의 소신을 보여준다.

은행강도 인질이 총리에게 직통전화를 할 수 있는 나라.

하랄드 애덜스탐 대사가 1973년 칠레군사쿠데타 당시 현장상황파악으로 쿠바대사관보호를 위해 자국 국기를 쿠바대사관에 걸어 외교문제를 일으킨다.

팔메는 애덜스탐대사의 행위를 승인해준다.




쿠바대사관에 불이나고 총알이 빗발치고 탱크가 앞에 버티고 있는데도 하랄드 애덜스탐대사는 유유히 걸어가 스웨덴 국기를 쿠바대사관에 걸고"여기부터는 스웨덴 영토다 여길 공격하는 것은 스웨덴과 선전포고하는것"이라고 일갈했다. 영화 블랙 핌퍼넬(The Black Pimpernel,2007)28분부터,,

팔메는 소탈했다.다큐 촬영시 바지입는 장면도 나오고, 사우나 이야기, 아이들이랑 휴가가서 노는 모습..그가 대학생 점거현장에서 토론하는 모습이..많은 이가 왜 그를 그토록 그리워하는지 알수 있게 해준다.

베트남전쟁을 나치에 빗대어 비판으로 미국과의 불화를 겪고,소련의 프라하 침공을 맹렬히 비난했다. 정적도청문제,원자력개발문제로 안과 밖에서 그는 성화에 시달린다.


대처수상은 그의 선거참패를 사회주의의 몰락이라고 공격하였고, 서방국중 첫번째 쿠바방문을 단행하였다.

여기서도 스페인어 솜씨를 뽑낸다.

대처가 테레리스트라고 비난한 넬슨 만델라를 인종차별적인 관점에서 지지해 반백인운동의 전환점을 마련한것도 그의 폭넓은 식견을 내다 볼수 있다.

그는 또한 팔레스타인을 지지했다.

이쯤되면 그 앞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상가능하다.어떻게가 아니라 왜이다.

주말에 영화감상후 경호원을 퇴근시키고 하루종일 앉아 있어 좀 걷겠다고 하다가 흉탄에 쓰러진다.(평소에 갑자기 나타난 자신을 보고 놀라는 국민을 보는걸 즐거워했다고 한다.)


리먼브라더스사태이후 교황도 맑스말이 맞다는걸 실토하게 했고,사르코지도 자본론을 읽는 이마당에 우리는 어디를 롤모델로 하여야 하나에서 스웨덴 복지국가를 떠올리며, 그 기반을 만든 팔메를 주목하기에 이른다.

영화종료후 달라스에서 케네디가 암살된 날이 오늘이라고 이야기 서두를 풀면서 개혁지향적인 정치인이 기득권과의 반격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다.

작가와 감독의 대화에서는 책과 영화전개가 비슷하다는것

감독은 팔메의 휴양지출신기자라 몸소 그를 보았으며,

9천개가 넘는 자료필름중 팔메가 미국유학중 히치하이킹하는 자료와 베트남전 관련자료는 비용문제로 담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좌와 우, 강대국과 약소국사이에서 실리를 추구하며 칼끗을 잡고 외로운 줄타기를 하다 쓰러진 사람이 우리에게도 있다.

팔메를 보며 자주 오버랩되어 떠오르는 이름..

목이 메어 조용히 불러본다.

노.무.현.

Thursday, November 14, 2013

조용기목사 비리 뉴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까 라는 소문이 있다.

조용기목사 비리뉴스

불륜내용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290

불륜내용은 반박기사가 떴다.(작가는 소설상 허구라고 주장)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7883954&code=41171111

불륜내용반박에 대한 재반박기사(장로들은 소설출간당시 음성파일확보했다함)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895

불륜사실을 제기한 분이 대법원유죄확정판결을 받았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9956

횡령혐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11155.html?_fr=sr3

법원판결 횡령혐의 유죄. 아들 법정구속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5084.html



2015년 다른 추가 횡령협의로 고소되었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5/12/10/story_n_8769318.html

2016년 추가 횡령혐의는 검찰에서 무혐의 처리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7061540023094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06_0014201302&cID=10201&pID=10200


조용기목사는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고 방송사 고발프로에서 방영직전 막강한 권세로 곧 입막음되었었다.

교회에 다니는 친구는 증거가 어디있냐며 내게 대들었고 이제 이 뉴스에 어떻게 답변할지 궁금하다.

조용기목사의 안수기도로  어머님의 불치병이 낳게 되어 교회에 다니는 또 다른친구는 그분의 기적의 치료에 대해 늘 이야기 했고..

허허벌판 여의도에 교회를 세우며 고생한 얘기..

한때 빚때문에 자살도 하려했다는 조용기 목사일화..



☞1986년<정상을 가는 사람들>에서 조용기목사를 알게 되었다.

출판사가 조선일보네..ㅋ

오효진기자를 검색해보니...

일어 영어에 능통해 차안에서도 어학공부에 열심이고, 독특한 경상도 영어 억양을 영어강사가 언급한 기억..,

기독교케이블TV에서 서양어린이에게 코믹한 영어 설교를 하며 아이들을 즐겁게 하던 방송을 본 기억이 난다.

도올 김용옥이 전하는바로는 그가 불교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졌다는 증언등으로 결코 범상치 않은 역량을 가지신 분이고, 또한 여러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 사람임에는 확실한 사실이다.

한때 청와대에 찬송가를 울리게 하자며 공개적으로 김영삼을 지지했으며,

기독당창당으로 독일을 롤모델로 해 종교가 정치에 개입해야한다고 하여 일부 기독교도들로 부터 지지도 받았지만 선거에 참패했고, 아들의 스포츠신문운영,연예인 구설수,유부녀 불륜,공금횡령등으로 이제 그의 시대가 저물고 기독교인들도 맹신에서 깨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13년은 이제 다른 종교지도자를 원하는 거다.

그게 하나님의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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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27일 내일 5.18 기념식에 "정의"를 모토로 행사를 한다는데 조용기목사에게 유죄판결이 대법에서 확정되었다.

폭도니 빨갱이니 탄압했지만 두들겨 맞고 징역가고 도망다닌던 사람들은 정권의 심장에 갔고 ,몽둥이 들고 설치던 세력은 쥐죽은듯 조용하다...

역사의식이니 대의니 정의란 것이 무엇인지 다시 곰공생각하게 한다.


조용기목사 유죄확정판결기사 링크☞
http://www.christiandaily.co.kr/news/%EB%8C%80%EB%B2%95%EC%9B%90-%EB%B0%B0%EC%9E%84-%ED%98%90%EC%9D%98-%EC%A1%B0%EC%9A%A9%EA%B8%B0-%EB%AA%A9%EC%82%AC-%EC%A7%95%EC%97%AD-2%EB%85%84-6%EA%B0%9C%EC%9B%94-%EC%A7%91%EC%9C%A0-4%EB%85%84-75978.html

Sunday, November 10, 2013

북카페bookcafe 창비



창비출판사에서 만든 창비북카페..
1층식당으로 올라가야 2층 북카페..




 넓고 조용하다..책상도 크고..무슨 세미나도 하고, 백낙청교수도 한번 뵈었다..







식사 대용인데 커피를 시키면 반값


 쌔비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귀엽게 생긴 주문알림진동


창비정도의 북카페앞이니 이런 문구가 붙은 차를 본다.

Saturday, November 09, 2013

영화<폴 다이어리 The Poll Diaries.2010> : 시크한 핏빛 영상의 미학美學



포스터만 보고, 19금만 봐서 올커니 했다.

그러데 실화란다.그리고 그리 머 숨이 꼴딱 넘어갈 장면은 별로 없고,잔인하거나 머 그런 장면이 보이는데...것도 봐두면 유익(?)할 만한 해부장면이다.

긍데 이거 첫장면에 으스스 하게 풀잎사이를 지나가는 샷..

복잡한 가족사

이복오빠,장례를 치르기 위해 이혼한 엄니시신을 가져온 딸,새엄마,새엄마 정부

복잡한 민족사,,

발트해,에스토니아,독일,러시아,,

에스토니아 에.스.토.티.아.에.스.토.니.아.

에스토이나에 관한 나의 첫영화인듯,,,

독일이 1914년 당시 러시아에 굽신거리는 배경이라,,

발트해에서 독일귀족들이 러시아에 빌붙어 에스토이아봉기를 탄압했다고 이야기전개시 나온다.

 (2차대전의 나찌독일의 폭풍진격만 떠올라서리.. )


러시아어를 왜 못하냐고 강압적으로 묻는 러시아장교앞에 독일에서만 자라서 그렇다고 사정하는 아버지의 변명은 서로 대립,불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중에는 전쟁선포후 러시아장교는 이곳에서 독일어는 금지라고 일갈한다.

(언어통제는 식민지를 겪어본 우리경험으로 약자를 짓누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러시아의 도량형인 베르스타에서 이젠 대세가 km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이또한 주인공들이 변화의 중심에 있음을 상징한다.



복잡한 이념

아나키스트를 세균취급하며 박멸하려는 것

황태자의 사라예보 암살사건이 시대배경이고 1917년 전이니 혁명이니 이런거에 심한 과잉반을 보인다.반대도 황제에 대한 과도한 충성심도 우스꽝스럽다.

낭만시를 쓰레기 취급하며 가르쳐 준다는 것이 어설픈 노동자계급의 이념시라니,,

노동자는 기어다는 벌레...

첫장면에서 벌레를 핀으로 꽂아 놓는건

노동자를 억압하다는 복선인가??

남과 다른것에 대한 관용이 없는것은 미쳐가는 시대에선 발트해에서도 똑같구나..



의학지식과 교양과 음악으로 치장하지만 가식적이고 부도덕하며 거짓과 죽음,위선,잔혹함이 흐른다.

두개골은 잘알아도 사람은 잘모른다,,,사람은 변한다..


어린소녀의 호기심

누군가를 사랑하면 이상하게 닮아가고 변해가는 것은 다 같은가 보다.

이복오빠의 구애를 헌신짝 처럼 손으로 쥐고 터뜨려 죽이는 개구리 취급하다니...

결국 그 청년은 실컷이용만 당하고 전쟁중 전사 ㅠㅠ

날 좋아하는줄 알았는데라는 독백으로 두 남자를 꼬시는데..다 넘어간다..


에스토니아 아나키스트는 무엇이 그리 매력적이었나?

어른스럽다,이국적이다,지적세련미가 있다.위기에 쫓기는 것이 모성애를 자극?

아니면 비극적이고 질식할 것 같아 일기를 쓰는 것으로 유일한 낙을 삼는,,

 일기장에 비명을 담는 것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긴장감있는 연출

러시아기병대의 돌격,번뜩이는 칼,구령등이 강력한 러시아를 상상하게 만든다.

슈베르트의 송어가 이영화이후로는 달리 들리리라...



벨레,개구리,바람소리도 좋다.

아름다는 풍광과 연주 그담에 피빛음모

모순된 여러감정을 여러 대비되는 장치로 잘 묘사했다.

음악이나 합창 뒤 어두운 장면 동시간 진행

조명이나 컷하나하나에 신경을 무지쓴 수제영화다.

미시만 파편으로 주시해 보다가 거시앞에 우르르 무너지는 장면은 흡사..

태백산맥에서 지리산 빨치산이 민가에 와서 북한이 침략한 것을 안것이나..

아포칼립토의 장면이 문득떠 오른다.

최근 영화 <관상>도 그렇고 강력한 외부충격앞에 개인개인은 파편적인 반응을 보이며 하루하루 살뿐이다.



좋은 영화고 정성스래 만든영화다.

항상 헐리우드영화에 익숙한 것에서 다른 언어 다른 나라 다른 관점을 볼수 있고,독일어(학교댕길때 죽일어로 암칭한 언어다ㅜㅜ)가 아름답게 들린다... 첼로를 연주하며 폭발하는 창고씬도 정성스레 잘 찍었다.

주인마님을 연모하는 창고지기의 질투심어린 시선처리도 좋았다.

후일담으로 이후 오다 본 쉐이퍼(1900~1988)는 당대 최고의 시인이 되었다는데 유작이 없다니 이건 또 무슨소리인가 싶다.

결론은 <연인The Lover,1992>이 연상된다.

Thursday, November 07, 2013

유니세프 열쇠고리 Unicef key ring

9000원

여러개 사도 배송료2500원 받는건 좀..

생각보다 좀 큰데 가방에 걸어놓으면 번쩍거리며 특이한 모습이 보기 좋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