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2, 2011

영화< 마이웨이 > : 좋은 소재를 아쉽게 날려먹다

우선 마이웨이보조출연 촬영현장에서 대우가 얼마나 악명 높았는가를 보여주는 기사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74393

<황해>, <고지전>, 드라마<전우>, <로스트 넘버원>, <포화속으로> 등등이 소문에 소문을 덧붙여져 이상한 소문이 많았고..딱히 제작자나 감독문제라기 보다 소위 보조출연자를 동원하는 팀장과 조연출..그런사람들이 짠돌이거나 일이 서툴러서 벌어진 일이다..

오가다리조라는 일본배우는 연기가 좋다

장동건은 항상 그 모습이라 그렇다,,,

아쉬운건..왜 군인이 장발이냐

독일군장교로 나오신분도 그렇고 차라리 소련군장교가 더 낫다

어디선 본것같은 장면이 많다.

지루하다 평이 많고..댓글에 반박 재반박이 많다..

중국여배우씬은 영화<풀매탈자킷>의 저격수씬이 떠오르고
소련-독일군 전투씬은 <에너미엣더게이트> 전투씬이 떠오른다.

어설픈 화해 및 우정도 분위기 전환도 그렇고

전쟁 중 사병이 야간에 혼자 나가서 달리기 연습을 하는 것도 시대 상황과 맞지 않다.

축구씬이 난 꽤 괜찮았는데..

사실...적으로 포로들 데려다 축구를 하는 것도 이상하다.

마지막 반전은 희망과 화해, 미래를 얘기한거 같은데..

사실 중국이나 일본이 과연 한국을 그렇게 볼까도 그렇고

주변에 다 우리를 찌질이 호구로 보는 와중에 우리 혼자만 양쪽 다 용서하고 화해하고 우리가 중심이다..그렇게 희망적으로 결론 맺기가 영화 상영 당시의  한중일관계와 맞물려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김종학피디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이후 <백야?>가 첫방송부터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하면서 시청률이 곤두박질 쳤고

이병훈피디가 <허준>,<대장금>이후로 <동이>에서 재탕삼탕 논란으로 막을 내렸듯이

강제규감독도 역시 자기가 만든 기존 영화판을 엎어버린 파격의 틀을 깨고 만든 "강제규판영화"를 스스로 단번에 업그레이드하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았나 싶다.

SK나 두산 야구스타일이 

해를 거듭할수록 

상대편이 간파하고 

익숙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고 고생고생해서 찍은 것과 영화에 대한 평가는  좀 다르지 않을까

다큐로 들어난 노르망디 전투의 생존 한국계 독일군의 실화 이야기를
 2시간짜리 영화로 이야기를 담기에 좀 버겁지 않았나 싶다..

그렇지만 그 시도,, 한중일을 같은 틀에서 보려는 넓은 시야적 시도는  좋았다..

여담으로 저녁8시 빈자리없이 빼곡 앉아서 봤는데 
잔인한 장면에서 여자관객이 비명을 지르고
두런대며 물어보고 답하는 사람
화장실가는 애들 부모님 등 어수선한 분위기의 영화관 상영 분위기였다.

(이거 얼라 못보는 영화인데..)

전화받으러 가는 사람들 들랑달랑..

영화에 집중해 보기에 좀 그렇다...

Tuesday, December 20, 2011

영화< 히어 앤 데어, Here and There, Tamo i ovde >-세르비아 사람들 이야기

23시 영화를 30분전 인터넷예약을 하려했더니 매진이라 오 관객많네 해서
24시30분 상영할 것을 담날 예약 하고 가니,,,,

관객 1인 나..

이거 머 전화오면 받으며 보려했더니 

전화도 안오고 좀 편하지만 뻘쭘하게 보았다..

과거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나성에 가면 편지를 전해줘요식 영화같은데..

전쟁통의 세르비아 사람들 얘기다..

독일과 미국 911테레에 대한 세르비아 사람들의 반감을 묻어나는 대사로 알 수 있다

포탄에 파괴된 건물

전철

우연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난다

나는 고층빌딩 등의 하드웨어보다 사람을 배려하는 작은 마음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나는 이 영화를 보았다..

언젠가 절에 다니는 아주머니가 화초재배 예를 들며 
조그만 정성의 차이가 꽃을 피는 것에서 나타난다고 하셨는데..

조그만 마음의 배려가 사람들을 살맛나게 한다

꽃에 노래를 불러주고 
트럼펫을 들려주고 
마지막 장면도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의 연주와 
화분의 꽃이 나오듯이..

밖의 화려함보다 우리가 사는 하루 하루 
사람 하나하나의 작은 배려가 중요하다..

엄마역의 아주머니는 연인에서 어머니의 모습에서는 단호한 대사에서 전혀 다른사람같고

친절한 옆집아저씬 여러 뒷바라지를 해주고..

헝크러진 머리가 젊은날의 유행머리였다고 공통점을 찾으며 둘은 친해진다

다시만나요라는 visipome????에서 모든 오해가 풀리며 

새로운 그들만의 이야기전개가 시작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신디로퍼가 나오는데..아 아련한 추억이..그리고 주인공이 또 남편이란다..

첫장면의 방안의 햇살에 가린 얼굴조명과 어둔방안의 조명처리에서 이영화 볼만하다고 난 단정했어!!!

Saturday, December 17, 2011

< 틴틴 The Adventures of 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 (2011) >과 < 미션임파서블 4 (2011) >

<틴틴The Adventures of 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 어려서 만화책에서 본 격나고..
선장을 보니 알겠다..이게 벨기에의 2차대전 당시 만화란것에 정말 놀랍다.

방대한 스케일 ,,지식...

스필버그감독식 영화 때려부수고 쫓고 우연 재미 웃음 복수 선한자의 승리

실수가 전화위복이 되는 ..인디아나 존스를 보는것 같고 캐리비안 해적을 보는것 같다

 주인공은 snake를 연발하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미션임파서블4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교도소씬에서 밀집소동씬에서도 공을 들인 흔적이 나오는데 빌딩씬 자동차추격씬 격투씬 수중총알날아가는씬 등 오락액션이 총출동했다

아이맥스로 봤으면 빌딩씬이 더 실감났을듯..

고스트프로토콜 유령외교문서? 의정서?이니 IMF국제통화기금??이니 좀 꺄우뚱했는데..




<데자뷰>여인이 여주인공으로, 
영화 <비트>에서 정우성이나 고소영보다 임창정때문에 영화가 산것처럼<핫퓨즈;뜨거운 녀석들>에서 나온 분(사이먼 페그)이 조연으로 나오는데 이분의 연기가 기계냄새나는 부분을 인간적으로 만든다. 개인적으로 미션임파서블이 영화로 산 건 이 분 연기때문이다.


글구..예쁜여자는 옛날 토탈리콜에서 샤론스톤이 죽을때도 안타까웠지만 좀 죽이지 말았으면..
공효진 닮은 처자가 죽는데 아쉽더라..

빌딩에서 발차기로 비명횡사하는 미모의 킬러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우연히 최근 그녀의 정보를 입수하다.

레아 세이두..재벌가 자손이라는..ㅎㄷㄷ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star/detail.daum?thecutId=7073

검색해보니..ㅋㅋ 깊은뜻이 있네..

극중 <유리>라는 한글이 창고에서 나온다..

인디아나존스에서도 한글이 나오고  <업up>에서도 한국인이 나오는데 위상보다  헐리우드제작사가 한국사람이 영화흥행에  주요요인이라고 인식한 것일까?

제작사로 탐 크루즈가 나오는데 그래서 한국방문도 한 듯하고...

세월 앞에 많은 얼굴주름을 보며 <탐건>의 시절을 떠올린다..

역도를 해서 키가 배우로서는 작다는 소문도 있는데 엉덩이가 오리엉덩이 같기도 하고 뛰는 모습도 성룡을 보듯 좀 부자연스러운데 몸을 던지는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한 번쯤 상상해 봤던 장면이 영상으로 실현되니 좀 놀랍다.

미션임파서블4는 기존 액션오락블록버스터의 2011 총완결판이라 할 만하다.

영화 < 이누가미 일족 (1976) > -옛날 영화인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일본대사관의 홍보 메일을 받아 확인해 보니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하고 있었다. 예약을 못 하고 현장 발권했는데 예약만 하고 오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많았다. 카토카와회사의 상징인 봉황이 나오는데 고구려 봉황과 비슷하다. 1950년 요쿄미조...